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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2 17:35
평소에 트로트 잘 안들어서 몰랐었는데 전에 어머니따라서 공연갔다가 남진? 이였나 여튼 트로트가수들 성량이랑 목소리 깊이? 내공이 엄청 나더라고요.
16/05/12 19:15
나이드신 가수분들이 이렇게 노래 잘 부르시는거 보면 그냥 신기해요 보통 주변 어른분들 노래 부르시는거 들어보면 음정은 맞아도 박자는 뒤로 다 밀리거든요 세월의 무게 앞에서 박자감각이 무뎌지는데 역시 가수는 다른건가요? 음정도 거의 대부분 다 맞고 후반부도 트로트에서는 잘 나오지 않는 고음인데 잘 부르시는거 보면 클라스가 느껴지네요
16/05/12 20:17
호흡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체로 그런 분들 보면 박자감각보단 호흡 문제로 정해진 박자 안에 모두 불러내지 못하더라구요.
저만해도 어릴 때 2배속으로도 불렀던 잘못된 만남이 지금 부르면 좀 버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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