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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4 10:37
이건 원곡의 위엄인 것 같은데요.. 심수봉 씨의 근처에도 못간듯..
이게 옛날 노래들은 편곡이나 녹음, 방송 혹은 미디어의 품질 등의 문제로 실제 가수의 역량에 비해 훨씬 열화된 상태로 들려진 경우가 많아서... 심수봉씨가 같은 편곡으로 뽕끼를 빼고 불렀으면 더 압도적이었을 것 같습니다.
16/05/14 10:41
비내리는 영동교는 주현미씨 노래....
주현미씨가 이 노래 부를때는 만 23세였는데, 지금 박정현씨(1976) 연륜과 경험이 85년 당시 주현미씨의 성숙함보다 그렇게 부족할까 싶네요 과거 미화도 있지 않을까요 간혹 과거가수중와 요즘가수를 비교하면서, 깊은맛이나 그런게 요즘가수보다 대단했다 하고 주장하는 얘기들이 많은데(김광석,유재하야 그렇다 쳐도, 신해철,전인권, 혹은 그 이전의 트로트가수들) 그 논리가 결국 가다보면 '20대시절 신해철의 깊은맛이 40대 신해철의 깊은맛보다 더 찐했다' 이런식으로 흐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무리 전설이라고 해도 지금 비교되는 가수도 후에 전설로 평해질 가수인데 너무 박하게 평가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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