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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2 20:41
본인은 내려놓으려고 하는데 관객들과 시청자들은 안 놔주려는 거죠 흐흐.
제가 볼 때는 랩을 해도 하차가 힘들 것 같습니다.
16/05/22 20:41
복면가왕은 이후부터는 5연승 하면 하차하는 방식이 되야 하지 않나 싶네요.
<나가수>때 김어준이 경연자에 대한 팬덤화를 이야기 했는데 복면가왕도 그 지점에 온 게 아닌가 싶네요. (사실 클레오파트라때 이미 기미가 보였는데 한 오백년을 들고 나왔...) 다음에 새 타령이라도 부르지 않는한 음악대장의 하차는 요원한 일이 될듯합니다.
16/05/22 21:12
보통 자기 입으로 객관적이라고 하는 말 치고 진짜 객관적인 경우는 드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만은 진짜로 김경호 해야는 객관적으로 별로... 별로 안 좋았어요...
16/05/22 23:02
ioi때부터 느낀거지만 PGR에 계신분들이랑 취향이 반대인 분들이 많네요.
전 김명훈이 제일 약한 도전자중 하나였다고 생각했는데(하니정도) 오히려 김명훈이 가장 위협적이었다고하고 대놓고 가수가 아니라고 연예인판정단이 인정할 정도였고 저도 그냥 가수아닌 노래 그럭저럭 잘부르는 연예인 정도로 생각한 사람과 상대해서도 당연히 떨어졌어야했다고 생각한다니... 제가 느끼는 주관적인 생각은 무시하고 방송중 연예인판정단의 음악대장을 향한 멘트들만 봐도 그동안 수고했다같은 멘트까지 나올정도로 현장에서는 음악대장이 떨어질꺼같다고 생각한 반응을 보였는데 음악대장이 [훨씬] 잘했다고 느꼈다면 팬심이 들어갔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보니 그냥 취향차이였을 가능성이 높네요.
16/05/22 20:48
https://youtu.be/mA4NsELdCUk
이번 공연 풀영상입니다... 일하느라 실시간으로 못봐서 네이버 기사만 보고 있었는데 실시간반응이 떨어질것 같다고 계속 뜨길래 오늘 별로였나 했는데... 첫소절 듣고 그냥 넘어갔네요... 현우야 데뷔때부터 팬이었다 사랑한다ㅠㅠ
16/05/22 20:48
시청자로 보는 입장에선 지지난주가 더 박빙이었지
이번주는 오히려 이런 의견이 이상할정도로 무대차이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6/05/22 20:49
개인적으로 Don't Cry 이후의 최고의 곡이었습니다.
원곡자이자 작사를 하신 심수봉 씨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오늘 처음으로 알게 되었네요. 이렇게까지 노래를 정교하게 잘 표현할 수 있구나 싶었습니다. 정말 좋았어요.
16/05/22 22:06
제가 잘못 표현했네요. ^^;
오늘 음악대장이 부른 <백만송이의 장미>의 원곡자라는 의미였습니다. 외국곡을 번안한 곡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공감하시는 분을 만나서 반갑네요. 정말 좋은 가사이고, 또 탁월한 노래였습니다.
16/05/22 20:50
저거 경연에서 부르기에 좋은 노래인데, 왜 하차도전이라고 하는걸까요?
불후의명곡에서도 심수봉편에서 jk김동욱이 백만송이장미 불러서 438표라는 당시 역대최고표 받고 1위했었을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vpX-8tZ2cM&index=4&list=PLo_tk7g98Ty1R0yKas9uou518FdQTs_Xc 저거 남자가수가 부르기에 의외로 경연에서 괜찮은 곡이에요. 표현력이 뒷받침된다면요. 그러면 표도 많이 얻을수 있고, 그 가수에 대한 평가가 높아질수 있는 그런 곡입니다. 그리고 jk김동욱의 콘서트 레퍼토리에 추가되기까지도 했죠. 그냥 음악대장이 괜찮은곡 선곡해서 잘불러서 1위한 걸로 보이는데 하차할려고 선곡했는데, 팬심이 어쩌구 하는 의견에 대해서는 별로 동의 하지 않네요
16/05/22 20:57
하현우 만의 독보적인 고음이 빠져서 하차하기 위한 선곡이라고 생각할 만 한 거 같아요. 이후 국카스텐 스케쥴이 워낙 빡세서 하차 이야기가 계속 나왔죠. 김연우 선례도 있고...그런데 노래가 그냥 좋아서--;
16/05/22 20:56
그런데 가왕 너무 오래 해먹는 거(?)에 대해서 가수가 신경쓸까요? 신경쓰이더라도 딱히 뭐 하차해야 할 이유도 없고... 능력껏 오래했음 좋겠습니다.
16/05/22 21:57
31대 녹화까지는 어떻게 버텼는데.. (31대 녹화가 이번주 화요일이었고 수요일 새벽까지 이어졌는데 다음날 지방 대학 행사가 있긴했어요)
32대 녹화는 5월 31일인데 6월 3일에 프랑스에서 공연 예정이예요. 녹화하고 가면 리허설에 참여 하기 어려운 스케줄이라더군요. 1월달부터 예정된 스케줄이라는데 이때까지 가왕일줄을 상상도 못한거겠죠.. ^^;;
16/05/22 20:57
노래가 너무 좋았던건 맞지만..
음악대장이 다양한 좋은 노래를 사람들에게 들려주겠다는 의도가 아니라면.. 음악대장이 이번 경연에서 꼭 승리해서, 연승을 이어나가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다면.. 절대 선곡 안했을 노래긴 하죠..... ( 선곡 했더라도 무조건 고음이 들어가게 편곡을 했을..)
16/05/22 21:08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여러 색깔을 보여주고 싶은거지 떨어지고 싶은건 아니죠. 방송에서 대놓고 김성주가 물어보기도 했구요.
전 음악대장 노래중에 이번 곡이 최고였습니다.
16/05/22 22:36
정말 3무대 다 역대급으로 잘한데다가 음악대장 선곡도 그렇고 곡도 고음없는 노래라 김명훈이 이겼어도 전혀 문제가 없는 날이었죠...
다만 쌓아놓은 인기와 기대감으로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16/05/22 21:11
노래 (어어엄청!) 잘하는 거야 예전부터 알았지만 지금은 정말 경지에 오른 느낌입니다. 이 노래를 선택하고 또 이렇게 소화할 줄은;
처음 듀엣곡을 제외하면 이번이 10곡 째, 기간만으로도 4개월이 되어가는데도(물론 2주에 한 번 나오긴 하지만) 다음엔 무슨 노래를 부를까 기대하게 만드는 게 음악대장만의 매력이죠. 그나저나 사랑한다!와 저도 형! 땐 제대로 터졌습니다 크크크
16/05/22 21:25
개인적으로 하현우는 복면가왕을 하면서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넘어서 한 단계 가수로서 경지가 더 올라갔다고 봅니다. 복면가왕에서 압박감을 받으면서도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면서 가수로서의 스킬이 더욱 향상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마치 알파고를 상대한 이세돌 국수처럼 말이죠.
16/05/22 21:27
국카스텐 일정도 일정이지만 하차를 위한 선곡이라곤 안 보이네요.
음악대장 고음이 워낙 특출나게 끝내줘서 이목이 집중되는건 어쩔 수 없지만 저음에서의 떼깔도 장난 아닙니다. 그냥 다른 참가자들이 부르는 저음하고 같은 수준에 놓을 실력이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나라 고음병 환자들이 반할 매력외에도 진짜 천재적인 실력을 가진 가수라 생각해요. 어쩌면 고음을 안 하면 음악대장이 하차하려고 저런다. 라고 생각하는 것도 흔한 편견일 수 있죠.
16/05/22 21:31
일정 무리해서라도 하는게 본인에게 이득 아닐까요?
뭐 1년이상할것도 아니고 주말 예능에 고정에 1등 타이틀이면 무조건 이득일것 같은데요 노를 힘차게 저어야지요 이때다 하면서.. 콘서트 레파토리도 많아지고 몸값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네요
16/05/22 21:34
이미 노는 힘차게 저어놨고 레퍼토리 갯수나 몸값은 충분히 불려놨죠.
문제라고 한다면 이게 너무 길어져서 그 레퍼토리를 펼치거나 몸값 회수하러 다니기는 커녕 원래 잡혀있던 일정에도 차질이 갈 정도로 길어지는 추세라고 하니..
16/05/22 21:38
파워를 줄이고 섬세함을 늘린 느낌이네요. 음악대장의 최강무기가 나온 무대는 아니었지만 충분히 좋은 무대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경호언니는 연륜을 못속이는 느낌...ㅠㅠ
16/05/22 21:53
한25연승쯤 했으면 좋겠어요
2주마다 듣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그리고 이번 노래는 정말 좋았습니다 내려놓으려고 했다거나 팬심때문이라거나 하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팬심이라면 김경호가 더 잘했지만 음악대장이 이긴 거였어야되는데 김경호 노래가 그정도는 아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16/05/22 22:15
누가 와서 이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짐작조차 할 수 없네요
나는 가수다에 나왔던 레전드 가수들 정도 와야 하차 할 수 있겠죠..?
16/05/22 22:16
3라운드에서 김경호가 올라간게 너무 아쉽네요.
영지가 2라운드 곡도 그렇고 3라운드도 제취향이라 음악대장이랑 붙어 봤으면 했는데 뭐 그걸 제치고 이번 곡도 제 취향은 아닌데 듣기는 좋네요. 일단 하현우 목소리가 제가 좋아할만한 목소리가 아니라서
16/05/22 22:38
경연에 강한 가수들 불러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다음 주차부터 박정현, 더원, 소향 불러오면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 3명 정도면 충분히 가능성 있어보이고... 박효신씨는 tv 경연에서 본 적없어서 판단은 못내리겠네요. 이수야 나오지도 못하겠고 나얼이나 임재범은 나오려고 하질 않을테니까요.
16/05/22 22:46
음악대장 노래 계속 듣고 싶긴한데 스케줄이나 건강상 무리가 아닌가 걱정되긴 하더군요..
복면가왕에서도 명예졸업제도가 꼭 필요할것 같아요. 물론 음악대장님 노래는 오늘도 최고였습니다! ㅠㅠ
16/05/22 22:51
기존의 나가수 때도 국카스텐의 편곡 능력을 보시면 알겠지만, 소화력 부분을 무시할 수 없는지라 떨어뜨리려고 작정한 곡은 오히려 표에 더 좋은 영향이 있을 거라 봅니다. 신선한 거죠. 그리고 그렇게 뽑히는 곡들은 대게 히트곡들 이라 대중적인 요소가 분명히 있습니다. 예컨대 각설이 타령을 하든 청산~을 읊든 자장 자장 우리 아기를 하든 말이죠. 이건 곡들도 너무 좋고. 대중적이라 소화만 되면 표 잃기가 쉽지 않아 보여요. 그냥 도전자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공연을 잘 준비해야 된다고 봐요. 아니면 가수들 앨범 수록곡 중에 안 먹힐만한 그런 안 알려진 곡을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6/05/22 23:43
음악대장은 고음 죽이네!!->어라? 저음도 죽이네??->감성도 죽이네..->다음에는 파워풀한 곡(잔잔한 곡) 부를 차례인데 뭘 부를까?? 하면서
항상 다음이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 김경호 광팬이지만.. 피 같은 노력으로 목 상태가 많이 나아지긴 했다 하더라도 전성기 시절과는 좀 거리가 생겨서 음악대장 상대로 이런 경연에서는 약간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고음에서 그로울링은 찌릿찌릿하더군요. 오늘 방송 자료화면 때 샤우트 초반 초고음 지르던 모습 나올 때 찡~하더군요. 자기 영역에서 가왕급이라고 칭송 받는 가수들은 많지만 물론 현재 음악대장을 한 번은 꺾을 수 있다해도 음악대장 같이 모든 장르를 넘나드는 모습을 이렇게 오랫동안 보여줄 수는 있을지, 딱 떠오르는 가수는 없네요. 고음 잘 한다고 가창력 최고인 가수라는 생각은 안 합니다만 관객을 짧은 시간에 확 사로잡고 내 편으로 만드는 데는 고음이 제격인 경연이라는 특수성에 빗대어 봤을 때 개인적 바람으로 노라조의 이혁과 한 번 붙어봤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16/05/23 01:38
근데 돌아다니는 30대 후기보면 김경호무대가 실제 현장에선 엄청났다는군요. 방송에 나온것처럼 가느다란 목소리 아니었고요. 방송에 왜이렇게 나왔는지 모르겠다는 말들이 더 많아요.
김경호 팬들은 좀 억울할 수도 있을꺼 같아요. 승패를 떠나 너무 실력이 부족했던것처럼 묘사가 돼서 아쉽네요
16/05/23 11:26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간간히 나오시던 불후의 명곡 때보다 뭔가 소리가 이상하다 싶은데, 3라운드에서는 또 큰 표차로 이기는 거 보고
이게 뭐지?? 싶었는데,, 현장과 방송이 많이 달랐다면 납득이 가네요. 어차피 투표는 현장에서 하는 거니..
16/05/23 00:27
하차를 하기 위한 곡선정이라기보다는 부담이 사라진 픽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이룰건 많이 이뤘으니 현장 투표에 유리한 선곡이나 편곡에 굳이 집착할 필요가 없어진거죠. 그래서 다음 노래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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