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드라마
내 아이의 생부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매형이다.
나는, 그는, 그리고 가족들은 이 사실을 감당할 수 있을까?
나는 이 사실을 끝까지 감춰야만 하는 걸까?
사랑하기에 결혼했지만, 뒤틀린 인간관계는 모두를 혼란과 갈등 속으로 몰고 간다.
과연 우리는 새로운 가족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남자의 배신으로 미혼모가 되었고 잡초 같은 인생을 산 여자가 있다.
또 그 남자와 결혼해 행복을 누리고 사는 공주 같은 여자가 있다.
한 때는 친구처럼 지내기도 했던 두 여자.과거가 밝혀진 순간 두 여자와 주변의 삶은 회오리치기 시작한다.
잡초 같은 여자는 새롭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까지 나아가지만과거의 그림자가 그들을 방해한다.
진실하고 싶었지만, 그 진실이 밝혀진 순간 자신과 주변에 닥쳐 올 폭풍이 두렵다.
그래서 그 상자를 굳게 닫아 두려 했는데 진실은 결국 스스로의 길을 가고 만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진실을 숨겨도 되는 것일까...
과거를 모른척해도 되는 것일까.
새로운 사랑 앞에서 갈등하는 잡초 같은 여자의 진실 게임.
공주 같은 여자는 참담한 진실 앞에서 자기가 누려왔던 모든 것이 결국 자기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부모덕에 가진 재력, 알고 보니 자신이 아니라 자신의 껍데기를 사랑한 남편.
그걸 사랑이라 철썩 같이 믿으며 남편에게 모든 걸 주었던 삶착시 속에서 살았던 세상이 진실의 옷을 입고 나타났을 때 겪게 된공주 같은 여자의 재앙.
그 재앙을 이겨내는 성장통.
두 여자의 운명적 만남을 통해 중요한 것은 인간의 속 깊은 진실이며,
과거는 지우고 잊어야 할 대상이 아니라 극복되어야 하는 것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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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극
사네 못 사네, 지지고 볶는 고부지간은 가라!
적에서 동지로! 동지에서 비즈니스 파트너로 거듭난 新 고부지간이 온다!
‘에미야 국이 짜다!’ ‘어머니 반찬 좀 그만 주세요!’ 언제까지 이런 고부간을 지켜봐야 할는지...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는 도대체 무엇일까?
두 여자가 아들이자 남편인 한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면서 맺어지는 관계...
한 남자를 차지하려고 밀당하며 평행선을 달릴 수밖에 없는 사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새로운 고부지간이 등장한다.
친모녀같은 고부지간.
나아가 동료이자 한 배를 탄 공동 운명체로 맺어진 관계.
한날한시에 과부가 되고, 또다시 한 집안으로 팔자를 고친 동지가 되어
험난한 재혼 생활을 전우애로 뭉쳐서 뚫고 나가는 사이.
여기, 의리와 정으로 뜨겁게 맺어진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있다.
남편들을 지키려는 新 내조의 세계.
전처, 전시어머니와의 한판 승부가 시작된다.
똘똘 뭉친 시어머니와 며느리 콤비 앞에 등장한 악의 축.
전처이자 전시어머니!!
이 불편한 존재는 어떻게든 두 사람을 밀어내려고 오만가지 악행을 저지르고,
남편들의 삶의 터전인 회사마저 빼앗으려 기를 쓰는 것도 모자라
소중한 가족들마저 해치려 하는데...!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더 이상은 두고 볼 수 없다.
내 가족을 건드린 놈들은 열 배 백 배로 사정없이 갚아준다!
세상으로 나온 열혈 고부 콤비는 악녀에게 맞서 온 힘을 다해 가족을 지킨다.
악에는 정의로, 꼼수에는 정수로 맞서나가며
기어이 행복을 쟁취해내는 두 여자의 가슴 뜨거운 성공기가 지금부터 펼쳐진다!
결국, 가족에 대한 이야기...
이 드라마는 얽히고설킨 등장인물들의 갈등 관계 속에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고자 한다.
새로운 형태의 고부지간을 등장시켜
그들이 자신의 운명을 꿋꿋하게 개척해나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면서
살림에 지쳐있는 평범한 주부들에게 시원한 카타르시스와 대리만족을 전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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