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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1 03:17
그다지 참된사과문도 아니죠.
신중하지못해서 어쩌고저쩌고 하는게 제대로알지도 못하면서 단순지식자랑하려고 아는척+정중하게 물어본 상대방무시까지 했으니.... 차라리앞으로 알지도 못하면서 길게이야기 안하겠다고나 하던가 물론사과한거 자체는 긍정적이고 배우자신이 반성한다니 좋지만 이게 좋은 반성문인지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하면 그다지 좋은 사과문 같지는 않습니다 [저게깔끔한 사과문이면 p모사이트에서 여신취급받던 퍼모씨의 사과문은 제갈량 출사표급 명문일것같습니다]
16/08/01 04:07
사과하는 글쓰기에 필요한,
1. 내가 잘못한 점 2. 나의 잘못으로 상대가 느꼈을 감정 3. 내가 잘못한 까닭 4. 앞으로의 다짐 이 네가지를 넣긴 했는데, 다 두루뭉실하게 써서 구체적이지 않다... 뭐 이런 것이군요....
16/08/01 04:20
사람들이 요즘 사과문에 너무 집착하는데
사과문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잘쓸려면 얼마든지 잘쓸수 있겠죠. 결국 사과문 이후의 행동을 봐야 하지않나 마...그렇습니다.
16/08/01 04:27
링크에 있는 사실들 처음 알았는데, 하연수 씨 비꼬는 스킬이 장난 아닌데요?
전형적인 시비 거는 댓글들이네요. 윗 분 말처럼 사과문도 사과문이지만 앞으로의 행동이 더 중요할 것 같아요.
16/08/01 05:28
원본 글 보고 왔는데 존대말하면서 멕이는 커뮤니티 잘 할 거 같네요 크크크
앞으론 보이는 공간에선 신중하게 행동 했으면 합니다.
16/08/01 05:16
피지알에서만 해도 하연수 스타일의 댓글을 수백 개 이상 봐서 아무런 느낌도 없는데...
하연수가 아니라 익명의 닉네임이었다면 무슨 그런걸로 사과문씩이나? 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16/08/01 06:04
저도 이게 사과까지 할만한 일인가 싶네요.
예능감이 있는 사람에게는 라스같은데 나와서 셀프디스 토크정도로 사용하고 넘어갈만한 부분같은데..
16/08/01 07:01
이게 사과할만한 일이 아니라니.. 잘못했으면 사과해야죠. 다만 그렇게 대단한 잘못을 한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간단하게 사과하면 될걸 무슨 대국민 사과문쓰는것 같은 식이 됐네요 크크. 그래도 본인을 위해서라도 저런 발화법은 고치는게 좋을거같네요.
16/08/01 07:21
뭐 원래 여자 연예인들이 다들 한센치하지 않나요? 진짜 착하고 인성 좋은 여자 연예인은 거의 없다던데요.. 저정도면 뭐 중간정도인듯.
16/08/01 07:29
평소에 본인이 장난스럽거나 잘못된 댓글에 엄근진한 자세를 보였으니 대중들도 일관된 모습을 요구하는거죠. 내로남불은 전혀 득될게 없습니다. 특히 인기를 먹고사는 연예인한테는요.
16/08/01 07:33
이미지로 먹고사는 연예인이라 어쩔 수 없는거겠죠
과잉사과로 동정표를 얻는 건 차라리 좋은 상황이니까... 전 연예인 안한게 다행인듯 이득!!
16/08/01 08:13
큰 잘못을 한 건 절대 아니지만, 인터넷에서 이보다 더 작은 트집거리로도 먼지나게 두들겨맞는 거 생각하면 하연수라서 그나마 이정도 쉴드받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16/08/01 08:27
답변의 태도에 문제가 있었다는 건 동의하는데 이게 뭐 대중들에게 사과할 일이나 되는지 모르겠네요. 사과를 하더라도 질문한 당사자에게만 하면 되는거죠. 수많은 제3자들이 잘못 이상의 극딜을 하니 저런 사과문을 낼 수밖에 없었겠죠.
16/08/01 08:45
그런데 하연수씨가 만일 하프사건이 아니었다면 자신에 잘못에 대하 사과할 일이 생겼을까요?
꽤 오래 비아냥거린 것 같은데 그 사이에 지적했을 말들보다 자신의 무식 한방에 사과하게 된 꼴이라..
16/08/01 09:00
그냥 평소 성격이 말투가 좀 차갑고 뭐 그런듯...반성문 쓰면서도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를것 같은데...
비아냥 + 틀린정보 로 직격탄 제대로 맞은거죠 뭐
16/08/01 09:15
하연수 pgr 하면 잘 할 것 같거나 이미 하고 있겠거나..
실명으로 연예인이란 직업을 가진 이상 제일 중요한 건 아무래도 국민정서법이겠죠
16/08/01 12:40
근데, 실제 주변에 저런 외모를 가진 여성이 소셜미디어에 저런 방식의 댓글을 쓰고 있으면 그것도 꽤 매력적이긴 하거든요. 지인이 아니라 연예인이라 문제지.
16/08/01 13:49
인터넷에선 사과문이라면
일절 다른 말 없이 자기가 잘못했다, 다음엔 안하겠다는 말만 자세히 써야한다고 하는거 같아서.. 잘못한게 있더라도 자기 입장도 있을 것이고 까는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도 있을 것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 말하는 것도 전 괜찮다고 봅니다. 이 사과문은 그런거 전혀 없으니 일단 까이지는 않을거 같지만 제가 보기엔 100% 자기 잘못만 말하는 사과는 오히려 진정성이 없고 니들이 사과하라니까 억지로 한다는 느낌을 주더라구요.
16/08/01 14:17
동감합니다.
사과문이라고 쓰고 변명문도 아닌 뭐 요상한 것들이 많아가지고 반대급부로 사과만 있는 사과문이 잘쓴 사과문이다. 라는게 생겼는데, 사실 반성문 쓰는 것도 아니고 사과문이면 본인이 왜 이렇게 했었나 라는 입장같은 것도 같이 들어가줘야죠.
16/08/01 16:03
팩트로 영혼까지 털리고오니 본인이 뭘 잘못한지 대강 감이잡히는가보네요.. 나중에 라스같은 데에 나와서 웃으면서 얘기 할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16/08/01 18:43
본인이 좀 쪽팔리고 말 일이지, 이게 뭔 사과문 까지 쓸 일인가 싶네요.
그걸 가지고 잘 쓴 사과문이네 마네 하면서 반성문 검사하는 선생님이라도 된 마냥 품평하고 있는 꼴은 더 웃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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