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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05 14:06:03
Name 살인자들의섬
출처 mlbpark
Subject [방송]  이영표가 깜짝놀란 이천수와의 첫만남.jpg

해투 이천수 이영표.jpg



보통 패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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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5 14:10
수정 아이콘
프로선수가 패기와 승부욕이 없으면 시체죠.
실제로 이천수 선수는 본인이 자신감이 가득차있고 팀내 에이스라는 자부심이 있을 때 자기 기량의 120% 발휘했던 것 같아요. 반대로 해외나가서 본인이 팀내 최고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을 때 부진했고요
시린비
16/08/05 14:13
수정 아이콘
맞으면서 축구했다는 박지성을 괜히 떠올려보며... 선후배관계는 그냥 엄격이고 자시고 개인대 개인으로써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16/08/05 14:14
수정 아이콘
한떄 이천수가 우리나라 최고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아주잠깐이지만..
16/08/05 14:28
수정 아이콘
재능은 박지성 이상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써니지
16/08/05 14:35
수정 아이콘
너무 큰 자신감은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곤하죠.
탐나는도다
16/08/05 19:16
수정 아이콘
와 좋은말이네요
어리버리
16/08/05 14:38
수정 아이콘
저 때는 저렇게 말해도 실력이 되었으니...문제는 해외에서 돌아오고 폼 떨어진 다음에도 비슷한 행동을 했다는거...참 아쉽습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재능만으로 보면 박지성 이상인데. 은퇴하기 전인가 팟캐스트 출연해서 얘기하는거 들어보니 지금은 그 때 행동들 본인이 아쉬어하더군요. 크크.
16/08/05 14:39
수정 아이콘
자신감과 패기는 좋은데 현명하진 못했던거 같고 뭐 결국 운동선수는 실력으로 말해야 하는데 주어진 기회를 못살렸으니 안타깝죠
Samothrace
16/08/05 14:4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천수 정도면 패기 인정해야죠. 국대 클라스였는데
이진아
16/08/05 14:57
수정 아이콘
히딩크가 존댓말이 의사소통에 방해된다고 상호간 반말하라고 하니까
"명보야 패스!" 라고 제일 먼저 한게 이천수였다나
뭐 그런말이...

이천수 농구골대에 프리킥 차넣는거 생각나네요
16/08/05 15:00
수정 아이콘
저는 김남일의 명보야 밥 먹자로 알고 있는....
버전이 꽤 많은 것 같네요. 이 썰.....
이진아
16/08/05 15:13
수정 아이콘
http://m.sportsseoul.com/news/read/76010#_adtep

기사를 찾아보니 제가 알던것도 좀 잘못알고있었고
대표팀 다 밥먹는데 히딩크가 이천수 불러서 홍명보에게 "명보!" 라고 부르게함
진짜 하니까 식당 뒤집어짐
히딩크가 앞으로는 이렇게 의사소통하라고 지시

뭐 이게 좀더 사실에 근접하나보네요
작은기린
16/08/05 15:00
수정 아이콘
천수가 아니라 한참 김남일 잘나갈떄 시리즈로 본거 같아요

최태욱이랑 부평고에서 전국대회 탈탈 털어먹던 실력은 못봐서 모르겠지만
울산현대는 진짜 끝내줬었는데 케이리그 한정 리얼 사기유닛...
레알소시지팀에서 그게 골대만 안맞고 첫골이 빨리 터졌다면 좀 나아졌으려나...
16/08/05 15:11
수정 아이콘
전 천재고 뭐고 남 까면서 패기부리는건 싫으네요.
16/08/05 15:36
수정 아이콘
저 걸 패기라고 생각해야 하나요?
그냥 대놓고 앞 사람 까내리는 무례한 행동인 듯 한대요. 그리고 자신의 언변이 뭐가 잘 못 되었는 지를 모르니깐 나이를 더 먹어서도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는 거구요
16/08/05 15:40
수정 아이콘
패기와 실력을 뒷받침할 멘탈이 있었다면 대상했을텐데,
해외이적 때마다 향수병 드립은 정말 실망스러웠죠.
그리고 언제부터 언론에 타겟이 된 것도 선수생활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구요.
이민정­
16/08/05 16:19
수정 아이콘
'혀컴'
놓치고나니사랑
16/08/05 16:35
수정 아이콘
멘탈만 받쳐줬어도... 저런 패기와 자신감이 오히려 자신의 작은 모습을 숨기기 위한 모습이었다는걸 나중에 알았을 때는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노력과 악바리 정신은 강하니 멘탈만 받쳐줬어도 좌 지성 우 천수의 월드클래스 윙어를 보유한 대한민국을 볼 수 있었을텐데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6/08/05 17:13
수정 아이콘
이천수를 볼때마다 고종수가 생각나는데, 이천수에 비해 도발적이거나 무례한(?) 행동들이 현저히 적었고 그 능력은 훨씬 뛰어났음에도 좋지 않게 찍혀서 각종 뜬소문이 무성했던 현실이 정말 안타깝더라고요.
이를테면, 부상으로 재활하며 쉴때 어떻게 지냈나, 게임 가끔 해요, 무슨 게임인가, 리니지 같은 거죠
다음날, 게임을 엄청 좋아하네, 게으르네 어쩌네 하는 비판적인 기사를 비롯해서 이후에는 인터뷰때 건방지다, 막나간다 등등, 나중엔 게임 중독으로 부진, 연봉을 게임머니(아덴)로 받네 어쩌네 하는 비아냥까지...
본인이 몸관리를 철저히 하지 못한게 잘못이긴 하지만, 시대를 너무 일찍 타고난 게 아닌가 싶어요, 몇년만 늦게 태어났더라도...
차범근이 그랬다죠, 고종수는 내가 갖지 못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그에 비해 몇년 뒤에 나타난 이천수는...
16/08/05 19:50
수정 아이콘
일단 고종수와 이천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연습량입니다. 고종수는 연습을 게을리했기 때문에 게으른 천재라는 소리를 들었고 결국 몸관리에 실패했죠. 반면 이천수는 훈련매니아였습니다. 팀훈련 이후에도 별도로 남아 개인훈련을 했다고 하죠. 능력은 사실 넘사벽입니다. 고종수의 최고 특화기술이라 할 수 있는 프리킥도 이천수의 프리킥골이 더 많고요 (통산뿐 아니라 경기수대비 프리킥골수도 이천수가 높음)
Real Ronaldo
16/08/05 21:46
수정 아이콘
고종수가 프리킥을 잘 차게 된 이유가 후배키퍼였나 연습시키는 겸사겸사해서
어릴때부터 자신도 프리킥 연습한 겁니다
그리고 재능만으로는 절대 최연소국가대표급의 선수가 되질 못합니다
최연소 30-30도 못하죠

고종수는 언론의 피해를 너무 많이 본 선수입니다
거의 최초라고 봐도 될 정도에요
한 여기자는 고종수말년에 청담동에 술집 오픈했다는 허위기사도 냈었습니다
멀쩡히 k리그 복귀를 위해서 재활,훈련하는 선수에게요
16/08/06 14:44
수정 아이콘
축구선수가 연습자체를 안할 수는 없죠. 당연히 연습없이 재능만으로 올라갈수는 럾는거고요. 제 말은 다른선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습을 게을리했다는겁니다. 그 결과가 몸관리 실패로 나타났고 결국 보통선수보다 일찍 은퇴했죠.
트리거
16/08/05 18:15
수정 아이콘
근데 니가 못해서 졌다가 아니라 내가 있었으면 이겼다라는 발언은
자신감의 표출 아닌가요? 개인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저라면
프로선수가 저정도 패기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후배를바란다
16/08/06 10:33
수정 아이콘
그걸 지고 온 선배들 앞에서 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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