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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4 20:27
혹시 저 흉악한 조기튀김이 몇년도부터 배식되었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96년에 제대했지만 저 조기튀 한번도 보지도 먹어보지도 못했거든요. 언제 저 조기튀김이 식단표에 등장했을지 괜히 궁금하네요.
16/09/04 20:28
자막 지우고 조명 뺀 좀 어두운 사진이었음 이게 몇년도 사진인지 맞추라고 해도 못 맞출 것 같네요.
십년도 전에 봤던 그 물건이랑 어쩜 이리 똑같은지...
16/09/04 20:31
저같은 경우 취사쪽이 군번이 뭉쳐있어서 상병장들 한번에 줄줄이 나가고 신입들로 순식간에 교체됬었는데
교체된뒤 그 맛없던 조기튀김이 꽤 맛있어졌습니다. 재료보단 사람빨이라고 깨달았네요. 다른 매뉴들도 전체적으로 비린내,누린내 같은게 많이 없어졌더군요.
16/09/04 21:00
진사 다 본 건 아니지만 꽤 봤는데 이 수준은 처음보네요. 확실히 육군은 조작이 심한데 해군쪽은 덜한듯? 어벤져스급이라 이거 앞으로 못 깰 것 같네요.
16/09/04 21:22
제일 늦게 입장해서 제일 빨리 먹고 나가야 되고
짬을 남기면 안되고 설거지도 빠르고 깨끗하게 해야되는 미션이 주어졌던 군번이라.. 이등병때는 물에 말아서 입에 구겨넣었던 기억밖에 없네요. 조기구이는 없었구요. 밥늦게 먹고 고참보다 늦게 내무실 도착해서 청소 시작 못하면 상병급한테 집합당했다는...
16/09/04 21:29
리얼이네요. 간만에 '진짜'사나이 인정합니다. 그동안 정량배식 없고 간부식당에서나 나오는 음식보면서 군대밥 맛있다 타령할때 뒷통수를 후려주고 싶었음
16/09/04 22:45
국방부의 의도 : 부사관(간부)밥의 퀄리티 < 사병 밥 퀄리티 = 우리가 이렇게 사병들 복지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해한 것 : 국방부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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