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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17 19:07
그냥 처음부터 무도 안들어가는 게 나았는데.... 그저께 요리왕에서 날라다니는 거 보니까 저렇게 잘하는 애가 괜히 들어가서 욕만 먹네 싶더군요.
16/09/17 19:09
그놈의 아이돌이 어쩌구 요즘 트렌드는 어쩌구 초반 컨셉을 너무 잘못 잡은거 같아요
방청객이나 호응해주는 패널이 많아야 좀 살아나는 타입
16/09/17 19:09
이런저런 사고나 잡음이 없었고, 장동민이 들어왔다면, 아마 리틀 박명수 혹은 젊은 욕쟁이 이미지 갖고 심리전이 접목된 게임에서 나름 노홍철롤도 해줬을 것 같아요 광희는 확실히 한계가 보이네요
16/09/17 19:12
사실 식스맨 최종 멤버들 보면 제작진이 장동민 답정너 하려고 멤버 구성했다고 해도 믿을 만큼 장동민과 나머지 멤버들 간의 능력차가 컸죠.
16/09/17 19:09
개인적으론 그렇게 욕먹을 예능감은 아닌데 자리를 잘못 찾아가서 무지하게 욕먹는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무도...팬들이 너무 엄하고 무서운 프로예요.
물론 무도내에서의 광희의 희미한 존재감을 실드치는건 아닙니다만...
16/09/17 19:12
자기 또래가 있는 예능을 했어야 하는데 같이 10년을 해온 3-40대 아저씨들 틈에 끼려는 것부터가 잘못된 생각이지 않았나 싶어요.
16/09/17 19:19
희미한 존재감만 문제였던 건 아닌듯..
입성 초반에 유이 데이트부터 극한알바는 유재석 붙여주고 배달의 무도는 정형돈 붙여주고 여태껏 신입 중 가장 밀어줬으니까요 자막만 해도 굉장히 호의적인 자막들로 우수수..
16/09/17 19:19
다른데서 하는거보면 노잼 캐릭은 아닌데 무도에서는 처음부터 컨셉을 이상하게 잡고
나이많은 형들이랑 잘어울리지도 못하고 이미지가 그렇게 박혀서 앞으로 뭘해도 어색하고 재미없을거 같음
16/09/17 19:29
항상 안타깝습니다. 자기 자리가 아닌것같아요. 방송 10년이 넘어가는 사람들도 고배를 마시는곳에서 어울릴 자리가 아닌거같아요
16/09/17 19:32
목소리가 너무 하이톤이라 거슬리긴 하는데 또래 중에는 예능짬밥도 길고, 실제로 잘하는 편인데 무도는 첫단추를 잘못 끼운 느낌이죠.
기존 멤버들과 화합이 너무 안됩니다. 광희가 호평받은 편이 부산 추격전, 방어잡이인데 전부 멤버들과 떨어져서 혼자했던 에피라는 게 참...;; 별개로 오늘 엑소때문에 남초사이트에서 더 까이는 느낌인데 이건 오바죠. 광희가 독단적으로 엑소를 섭외할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전에 제작진하고 다 얘기가 됐을텐데...
16/09/17 19:34
지금 무도가 재미없는건 황광희 문제가 아닌데 황광희가 욕받이 무녀로 욕을 과하게 먹는거도 있죠.
예전 형돈이 생각하면 황광희 적응속도는 빠른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람들이 너무 엄격해요
16/09/17 19:39
혼자 할때나 다른 예능 보면 광희만큼 제 역할 소화해내는 동년배가 드물죠
그냥 무도가 너무 빡세고 부담스러운 프로라고 봅니다 출연자들 짬이나 무도경력도 너무 오래됐고요 1박만 해도 시즌별 멤버변화도 있었고 비예능인도 섞여있고 그런데..
16/09/17 19:43
그냥 광희가 지금 무도에서 필요한 역할이 아닌거죠.
지금 상황은 유느님을 컨트롤해줄 사람이 필요한데 광희한테는 어림도 없으니... 무도 출연진들이 전성기가 지났고, 박명수가 미쳐날뛰지도 못하고 있고, 유느님 앞에서는 다들 깨갱하고 있으니. 요즘 그나마 정준하와 양세형이 터지지 않았으면 무도는 답도 없었을 겁니다. 일단 유느님 좀 어떻게 해야되요. 너무 옛스러워요..ㅠㅠ 유느님 어깨의 짐 좀 덜어줘서 유느님 미쳐날뛰게 해줄 사람이 나타났으면 좋겠네요.
16/09/17 19:48
제가 낚시예고에 순진하게 속은거라 속상하기만 하네요. 아수라팀 특집 너무기대했는데.. 연휴 마무리에 무도 꿀잼보내겠거니 싶어서 진짜 정우성 황정민 언제나오나 한참기다렸는데 한시간통으로 엑소라니... 유재석씨는 참 잘한건 알겠는데 그거와 별개로
이렇게 시간아까운 무도는 처음이었습니다... 이게 광희작품이지만 작가입김도 있을수 있으니 단정지을수는 없지만 진짜 이렇게 감 없는 방송 만들줄이야. 노답능력인증이요.
16/09/17 19:52
전 식스맨 특집했을때도 그냥 아무나 뽑고 빨리 정상적인 무한도전 포맷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서 그런지
누가 뽑히든 간에 신경 안쓰고 잘 보고 있습니다... 그저 지금 겉도는 느낌이 많이 드는 광희가 이제는 걱정이 되기는 하네요... 진짜로 차라리 양세형처럼 자연스럽게 점차 녹아드는 방식으로 멤버를 수혈했다면 참 좋았을텐데...
16/09/17 20:06
광희는 군대 잘 갔다오고 무도 말고 다른 예능에서 활약해서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어요. 예능감 자체는 또래중에 꽤 좋은 편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그냥 장동민 묻을뻔한거 다행히 잘 피하고 그 자리에 광희가 땜빵해주다 가는 수준으로 생각하렵니다. 노홍철 빈자리는 양세형이 딱이란 생각이 요즘들어 드네요.
16/09/17 20:07
광희가 잘 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무도 노잼화의 화살받이가 된 느낌입니다.
광희 대신 장동민 유병재 아니 노홍철 길 있다고 해도 웹툰이나 극장판, 오늘같은 엑소편 같은 게 재밌어질 리 없거든요.
16/09/17 20:16
전진때도 그렇고 지금 광희때도 그냥 잘 보고 있는데
너무 욕 먹으니 좀 불쌍합니다 유재석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는 거의 미미한 수준이라 광희가 뭘 어떻게 할만한 상태도 아닌 것 같구요
16/09/17 20:26
지금은 광희 문제는 아닌 것 같고 다만 길 노홍철 돌아오면 양세형 광희 둘 다 없어도 지금보단 재미 있을 것 같네요. 어쨌든 예전처럼 오프닝, 토크 재미는 살아날 테니까요. 광희가 좋게 보려고 해도 못 하는 건 맞지만 현재 상태에서 빼면 더 답이 없을 것 같네요.
16/09/17 20:36
스포츠에서 능력이 안되는 선수를 계속 기용하면 보통 감독에게 책임을 묻던데 여기 문화가 어떤지는 저는 모르겠지만 놀라울정도로 pd에 대한 반발이 없는게 신기하네요. 정도를 넘게 못하는데 계속 출연시킨다면 이제 그건 pd 탓이라고 봐야되는거 아닌가요. 예능 노조 협회라도 있어서 함부로 짜르지 못하는게 아니라면 이건 전적으로 pd탓이죠
16/09/17 20:43
김태호 탓으로 돌리기도 애매하죠.
정준하, 하하, 전진, 길. 모두 기존 멤버를 밀어내거나 신규멤버로 들어온 멤버였는데 나름 괜찮은 활약을 보였던 연예인들 입니다. 전진과 길만 욕을 꽤 먹었을 뿐이죠. 그런데 지금 유일하게 실패하고 있다고 이야기되는 연예인이 광희인데... 유일한 실패 사례가 되고있는 연예인 한 명으로 기존의 성과를 무시하고 책임을 묻기에는 가혹하죠. 거기에 폐지직전의 프로그램 속의 코너를 독립시켜 단독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국민예능까지 끌어올린 사람이 김태호PD 인데...
16/09/17 20:45
그게 무슨상관이죠? 말씀하신 "유일한 실패사례"를 자기 폼 살리려고 잡고 있는데 그걸 왜 책임을 안 묻습니까? 스포츠에선 그걸 명장놀이라고 조롱하더군요.
16/09/17 20:50
냉정히 말해서 광희가 멤버 사이에서 주눅들어 뭘 하지도 못하는 것이 단순히 PD 책임인가요?
위에도 이야기가 나왔지만 광희 합류 후에 광희에 대한 푸시가 무도 역사상 최고 수준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럼에도 무도팬들의 질타를 못 이기고 녹화때마다 주눅들고 뭘 하지도 못하며 PD가 사표써야하나요? PD가 챙겨 줄 수 있는 것은 거의 챙겨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 상황은 그냥 광희가 뭘 해도 질타받을 것이 두려워 아예 아무것도 하지않는 상황이죠. 이런 상황에선 PD도 뭘 못합니다. 대사가 정해진 콩트라면 대사라도 억지로 배분해서 분량이라도 챙겨주겠지만 애초에 대사가 거의 없는 프로그램인데 뭘 어떻게 더 해주나요. 그렇다고 추격전에선 그래도 활약을 하니 매주 추격전 소재를 할까요. 그럼 무한도전이 아니라 런닝맨이죠.
16/09/17 20:52
진짜 "냉정히" 말하자면 저 못하는 멤버를 자르는게 우선겠지요. 미스 캐스팅에서 온 프로그램 저하를 해결해야하는, 그걸 해야되는 피디가 지금까지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안하고 있어서 이런 저런 말들이 나오는 상황이 아닌지요?
책임지라는건 사표쓰라는게 아닙니다. 뒤에 하신 말씀은 주제와 완전히 엇나가서 대꾸해드릴수가 없겠네요
16/09/17 20:59
그래서 지금 광희를 자르면 해결책이 나옵니까?
왜 5인체제에서 식스맨이라는 욕만 엄청나게 먹은 프로젝트를 했는지 모르시나요? 5인으로 유지하니 멤버들의 피로도가 확 올라가고 있었고 매주 분량을 채우기가 버거워졌기에 6인으로 늘렸던 겁니다. 그런데 다시 아무런 대책 없이 5인으로 돌아가자구요? 또다시 신규 멤버를 카메오던 식스맨2 를 찍던 뽑아야하는데 양세형도 퇴출시키라고 난리치는 와중에 누굴 어떻게 뽑나요? 그렇다고 여전히 기존 멤버(길, 노홍철)의 복귀도 쉽지 않고 정형돈은 영구하차라는 오피셜을 띄운 상태에서 광희의 공백 - 공백같지도 않은 공백- 을 어떻게 메우나요? 광희를 자르는게 광희를 위해서입니까. 아니면 무도를 위해서 입니까. 광희를 위해서라면 어느정도 이해는 됩니다. 무도가 아닌 곳에서는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는 예능감을 지녔기 때문에요. 그런데 무도를 위해서 광희를 자르라는 것은 이해가 안되네요. 5인체제와 6인체제의 차이점을 안다면 병풍이라도 광희가 있는 6인체제가 훨씬 낫다는 걸 모르시나요.
16/09/17 21:01
자꾸 핀트가 엇나가는것 같아서 말을 줄이겠습니다.
한가지 첨언하자면, 지금 저에게 프로그램 방향성을 묻는 바로 그 적극적인 자세로 피디에게 편지라도 적는게 무한도전 그들의 앞길에 좋을것 같네요. 피디가 월급받고 하는 일을 왜 일개 네티즌에게 요구하시는지 모르겠어요 크크 그거 다 피디가 해야되는 일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제 말은 근데 일개 네티즌에게도 요구를 잘하는걸 왜 피디한테는 한마디도 못하는가 그게 이상하다는 말이었지요. 이정도까지 됐으면 "광희야 나가라"가 아니라 "피가놈은 왜 광희를 안 빼는가"로 항의하는게 맞는겁니다. 근데 그런말이 한마디도 없고 다들 pd 폼 지켜줄라고들만 하는게 참 안쓰럽다 이해가 안간다 이런 말이었어요
16/09/17 20:49
책임까지는 묻지 않는다쳐도 예전에 비해선 평이 확 떨어지긴 했죠.
반대편에선 안재현 데리고 신서유기 찍고 남주혁 데리고 삼시세끼 대박내는 나영석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상황이라.... 빠심을 합치더라도 요새 김태호가 PD 원탑이라는 사람 없잖아요. 김태호 팬층에서조차 나영석과 투탑 정도 얘기하고 팬 아니면 유호진보다도 떨어진다고 그러는데.
16/09/17 20:38
양세형이 없을 땐 광희의 무능(?)이 너무 두드러져서 보는 것이 괴로운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호감가는 연예인은 아니지만 양세형이 들어오면서 광희의 노잼이 메꿔지는 느낌입니다. 광희가 활약할 수 있는 소재는 분명 주눅들지 않고 터뜨려주거든요. 문제는 광희가 군문제로 빠지는 것은 기정사실이라 그 이후를 어떻게 해결하냐죠. 다시 5인체제로 운영한다면 지금의 양세형이 광희처럼 될 수도 있습니다. 기존 멤버의 복귀나 다른 신규멤버의 복귀를 추진해야하는데... 광희의 전례가 있어서 신규멤버로 누가 들어올려고 할지도 의문이고 기존 멤버의 복귀도 쉽지가 않죠. 게시판부터 난리칠 것이 뻔해서...
16/09/17 22:03
젝스키스편이었던가요, 제작진이 자막으로 대놓고 갈구면서도 안짜르고 계속 데려가는게 정말 혐오스러웠는데, 요즘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능력이 없는 사람보다, 능력이 없는 사람을 세워놓고 '쟤 능력 없어요!'라고 외치며 액받이로 쓰는 그림이라 참 추잡하게 보였는데... 박준우랑 광희 케미가 그렇게 좋았는데... 올리브로 다시 돌아와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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