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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6 15:38
아직 우리나라엔 이렇게 숨은 영웅이 있기에 아직은 살만하지 않을까 싶네요..
안좋은 소식뒤에 좋은 걸 보니 스트레스가 한순간 사라지는 것 같네요..
16/09/26 15:55
역시 '지나가던 선비' 이래로 우리나라의 지나가던 분들의 포스는...
...농담이고, 두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 아빠로서 아이가 건강하는데 정말 큰 위안이 되네요.
16/09/26 16:00
참 멋있는 아재네요.. 클라스가.... 영웅 인정합니다.
저라면 겉으로 그런 도움 별거 아니라고 하면서 받아먹을 거 다 받아먹으려 했을 듯....
16/09/26 16:49
생명의 은인을 잊지않고 어떻게든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은 아주머니도 멋지고, 생명을 구하고 당연한 일을 한듯한 태도의 굴삭기 기사님도 멋지네요.
16/09/26 17:31
정답이네요.
심지어 잘 아는 사람들의 본래 인성조차도 모르기도 하구요. 위험에 처한 사람 앞에서 희생을 무릎쓰고 망설임 없이 뛰어드는 분들을 보면 이성적 혹은 합리적이란 명목으로 뒷짐질거란 걸 잘 알기에 가슴 한켠이 불편하곤 합니다.
16/09/26 17:37
얼마전에 빌라였나? 화재때 급히 탈출했다가
화재난 줄 모르고 잠자던 이웃들을 위해 다시 들어가서 , 사람들 깨워 탈출시키고 자신은 끝내 못나왔던 그분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그분도 진정한 영웅이셨는데
16/09/26 17:51
저도 그 기사를 보았습니다.
20대 청년이었는데 너무나 안타까웠죠. 제일 먼저 화재를 발견하고 신고했지만 화재가 점점 번지자 다시 원룸건물로 들어가 집집마다 다 깨워 탈출시켰고 정작 본인은 연기에 질식해서..... 그만. 그분 이야기를 올릴까 하다 마음이 불편해서 못올리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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