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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30 11:50
이건 정말 대단합니다. 저 상황에서 저렇게 능청스럽게 받아칠 수 있는 여자아이돌이 있을지... 예능인 중에서도 흔치 않을 것 같은데요.
16/12/30 11:50
세정이 원래 꿈이 트로트 가수였다던데....아이돌로도 예쁘지만 그쪽으로 갔으면 포텐 진짜 대박 났을 거 같아요,..홍진영씨랑 비슷하면서 또 다른 느낌으로 크크
16/12/30 12:01
어제 kbs 가요대상인가 거기서 콘티에 없던 관객석 mc롤을 자필로 대본만들어서 진행하는거 보고 신뢰받는 연예인이 되었구나 생각했었습니다. 나중에 라디오 dj라도 한자리 할거 같아요.
16/12/30 12:33
1년간 평타만 쳐도 가요대축제같은거 MC 할만한 재능이 있어보였어요~ 떠려니는 넘나 예뻤지만 말이 너무 느려서 좀 답답했어요..
16/12/30 13:18
사실 신인이 이경규 버럭앞에서 받아치는게 쉽진 않죠 크크
가장 쉽게 보이는 패턴이 저기서 죄송합니다 하면 경규옹이 불평하시고 촬영 하루종일 구박받는건데 크크
16/12/30 13:37
촬영 당일 김세정의 사정을 아는 사람은 저 드립이 감탄을 뛰어넘는 수준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 촬영날이 김세정양이 늘 방송에서 얘기하던 자신의 부모님보다도 더 큰 존재였던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직후였거든요. 남들같았으면 멘탈때문에 아예 방송 출연조차 취소했을텐데, 출연하고 나와서 이경규 멘트를 받아칠 정도의 멘탈을 가진거죠.
16/12/30 14:49
준수한 예능인 광희가 무도에서 선배들 틈에서 제대로 된 말도 못하는 것 볼때 데뷔 1년도 안된 신인이 저렇게 자연스럽게 대사치는것 감탄할 만 한겁니다...
16/12/30 13:43
단순히 이경규의 드립을 받아친 것 만으로 포텐이 있다고 하는 수준이 아니에요.
촬영날이 김세정양의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직후였거든요. 당일 멘탈로 저 정도 드립을 칠 수 있다는 게 놀라운거죠.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아무리 어리고 예능 잘하는 아이돌이 나와도 이경규가 잘 안 받아주는데, 저 날 이경규가 잘 받아주고 웃어준 이유는 물론 김세정이 예능을 잘 한 것도 있겠지만, 촬영 당시 김세정의 상황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경규가 더 잘 웃어주고 받아준 것일 겁니다. 김세정은 진짜 큰 인물이 될 거라고 봐요.
16/12/30 14:22
누군지 몰랐어요
한끼줍쇼 다 보는데 저날 갑자기 아이돌 나온다길래 뾰로통하고 보다가 저장면 보고 이후부터는 맘편히 봤습니다 이후에도 정말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즉흥적인데 그 와중에 굉장히 예의바름이 몸에 묻어나더군요
16/12/30 20:34
아이오아이에서 세정이는 제일 걱정이 안돠는게
가수로 좀 안풀려도 예능에서 귀하다는 여성 패널로 자기 밥벌이는 할겁니다. 남자예능인하고 밀당치고 드립치는 여성 패널이 생각보다 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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