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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4 10:19
제 기억에 대전시 봉 > 쌍절곤 > 가라데 > 검도 순으로 강한 걸로 기억하는데, 정확하지 않습니다. 한 무기는 4번까지만 사용할 수 있었던 걸로.
17/01/23 23:26
인류 역사상 총이 등장하기 전까지 가장 사람을 많이 죽인 무기는 활>창>칼 순일겁니다. 활은 원거리 무기니까 제외하고 비숙련 전투인력이 쓸만한 무기는 창만한게 없죠. 칼은 난전 근거리 전투에서 유용하지만 아무래도 숙련도가 창보다는 더 필요하고요.
그 외 무기 중에서 저기 나온 사슬 낫 같은 쇠추 무기는 서양에도 모닝스타 flail 같은 케이스가 없는건 아니지만 곤류 처럼 생긴게 기본이죠. 사슬 방식도 없는건 아니지만 단한번 강한 충격 주겠다고 사슬로 길이를 늘이면 다루기도 어렵고 회수도 힘들어서 틈도 커지니까요. 방어구 잘갖춘 갑주 기사는 그래도 되지만 방어구가 없다시피한 농민이 빈큼이 큰 사슬 무기를 쓴다? 말이 안되죠. 그리고 양손무기는 창처럼 쓰는거 아니면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훈련이 필요한데 농민이 양손병기를 주무기로 쓴다는 것도 말이 안되죠. 전문적으로 훈련된 검사들도 결국은 한손으로 칼쓰는게 가장 강하니까 한손으로 펜싱 하는건데요. 저 무기 대결에서도 결국 길고 단순하게 생긴 무기 일수록 더 강합니다.
17/01/24 08:17
농민들이야 늘 쓰는게 농기구들인데 그런면에있어서 장병기나 도리깨 닮은 플레일류가 더 손에 익었을거같은데요? 스크럼짜고 진형대 진형으로 붙는이상 칼들고 난전벌이는건 란츠크네히트같은 전문용병들 몫이였구요
17/01/23 23:30
사슬낫이 추로 감아서 상대의 무기를 흘려내겠다는 건 좋은데 추로 감는 데만 치중하고 감아서 댕겨오는 훈련이나 댕겨와서 마무리하는 훈련은 턱없이 부실해보이는 게 보이더라고요. 그냥 무기를 감는데만 성공하면 댕겨오는 시늉하고 마무리하는 시늉만 하니까 대련에서 기껏 무기를 감아도 뭘 못하는 건데.
이런 프로그램의 내용만 보고 전체 무술을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저 출연자의 수련 방식이 지나치게 형식적이라는 느낌입니다. 봉이면 몰라도 짓테나 톤파한테 사슬낫이 특별히 불리할 이유는 없어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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