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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1 22:35
아 세상 참 좁네요 흐흐
그때 훈련소에서 해명하기로는 열기운 오른 동기가 혼자 욕하다가 열이 골수로 뻗쳐 올라서 혼자 픽 쓰러졌다고 했는데 그땐 분위기 때문에 그렇구나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참...
17/04/11 22:39
사실 계속 증상 호소했는데 묵살하고 연기 취급한게 맞습니다..
나중에 묵살한 간부가 훈련병들 입막음까지 시도했습니다.. 백마핑클을 보며 우워워 했던 분들중 한분을 만나니 신기하긴 하네요(!?)
17/04/11 22:44
네, 근데 12년전이라 좀 오해가 있을거 같네요.
이 글을 보시는 피지알 미필 남성분들 안심하십시오. 군대는 안전합니다. (승만콘)
17/04/11 22:49
태엽감는새 님// 네 9사단은 나름 메이커라 의무대는 괜찮은편이었죠
아래 내성발톱 말씀하신분 계신데... 전 새벽에 너무 아파서 보고하고 의무대 갔더니 군의관이 자다 일어난 얼굴로 심하네 하면서 수술해주더군요. 근데 생각해보니 말년에 의무대 행보관이 여자친구 토막살인한 사건도...
17/04/11 22:51
매니저 님// 아닙니다. 의무대엔 가장 중요한 변비약이 없었습니다. 아.. 이스토리를 풀기엔 pgr의 리플창이 부족해서 이 똥 스토리는 남기지 않겠습니다.
17/04/11 23:24
매니저 님// 어?? 이거 9사단이었어요?? 저도 9사단 05 5월 군번인데 81미리라 논산 훈련받았네요
그 간부가 9사단 사람이었구나....
17/04/11 23:38
aMiCuS 님// 네 심지어 저희 취사장에서 시체담을 아이스 박스도 빌려갔습니다...
살인이후로 추정되는 시기에 의무대 행보관이 저희 식당으로 의무대 병사들 인솔해서 밥먹으러 왔을때 의무대 병사들 질서 더럽게 안지킨다고 대들기 까지 했었어요..;;; 그때 절 보던 눈빛은 아직도 잊을수 없습니다...
17/04/12 00:21
전 06군번인데 확실히 05년정도를 기점으로 군대가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제가 갔을때 훈련소에서 인분 사건이나 이런걸 이야기하면서 편의를 굉장히 많이 봐주려고 노력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훈련도 힘든 사람들은 제법 쉽게 열외하고 그랬던 듯..
17/04/12 04:47
공감합니다. 저도 06년 7월 군번이었는데 신교대때 기온이 너무 높아서 퇴소할때까지 11시부터 15시까지는 막사에서 대기만했던거 같네요. 교육받으러 나가도 몸안좋은 애들은 그냥 열외시켜버리고 그렇게 훈련도 거의 받는둥 마는둥했죠. 더 대박인건 야간행군도 출발하기 직전에 비가 오기시작하니까 대대장이 야간행군도 하지마라그러더군요. 중대장은 군인이 비온다고 행군도 안하냐고 해야된다 항의하는데 대대장이 그래도 하지마라니까 이게 군대냐고 빡쳐서 바로 집에 가버리고...;; 와... 군대가 듣던거랑 많이 달라졌구나싶더군요.
17/04/11 22:28
내성발톱때문에 발톱이 파고들어서 고름 들어찬 발가락이 팅팅 부어있는데
의무병이란 놈이 슬쩍 보더니 [멀쩡하네] 하고 다시 생활관으로 돌려보내더만... 그나저나 [훈련병의 품격-남자로 다시 태어나다] 이런 제목 붙이지 마라... 훈련병 시절이 얼마나 찌질한데
17/04/11 22:40
제 선임이 훈련소에서 손가락 뼈가 으스러졌는데 단순히 삐었다고 판정하고 자대까지 그대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자대가서 국군병원을 갔는데 뼈가 기형적으로 붙어버려서 수술을 2번이나 받았는데 제대할 때까지 손가락을 제대로 구부리지 못 했습니다. 아, 물론 군 생활을 1년 넘게 병원에서 보냈고요.
17/04/12 06:08
저도 일병때 작업하다가 발가락뼈가 으스러졌었는데 선임&간부들이 이XX 뺑끼친다고 병원엘 못가게 하더군요.
결국 기형적으로 붙어서 오른쪽 새끼발가락이 거의 2배쯤 부어오른 상태로 3개월을 살다가, 상병달고 당당하게 소대장님 저 걷기가 힘듭니다 병원 보내주십시오 해서 다녀왔었습니다.(사실 다친 후 한 한달쯤 후부터는 생활하는데 별다른 지장은 없긴 했습니다. 누르면 아프긴 했지만) 이후 군병원에서 수술받고 4달쯤 실컷 쉬다왔었네요. 새끼발가락이었기에 망정이지 참...
17/04/11 22:55
핫팩에 화상 입었었는데 진료신청 시간 당시에는 물집이 별로 안컸는데 시간 지나니까 계속 커져서 조교한테 말했다가 쌍욕 쳐먹은게 육군훈련소인데 뭐라는겁니까 지금
17/04/11 23:02
음... 저는 11 논산 군번인데 그래도 아프다고 하면 의무대는 잘 보내줬습니다. 다만 의무대 군의관이 별로 성의없게 진료해서 좀 그랬죠..
17/04/11 23:05
05년도에 화천27사단에서 여름에 행군 다 끝내고 내무실 들어와서 짐풀고 씻으면 되는데 갑자기 거품물고 쓰러진 병사가 생각납니다.
그당시 의무지원팀이 복귀 안하고 대기중이었다가 바로 출동 사단의무대로 이동 춘천에서 구급헬기 도착 국군 수도병원까지 이송 여기까지 한시간 남짓 걸렸는데 그 병사가 그날 밤 끝내 사망한 일이 생각나네요. 그 당시 수많은 증인과 기록으로 병사가 쓰러진 이후 후송까지 조치에 혹시나 미흡한 점이 없었는지 확인 후 이상이 없는 것까지 확인되니 유가족은 더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었죠. 그 친구가 홀어머니에 외아들이어서 더 가슴이 아팠습니다.
17/04/11 23:06
훈련소에서 얻은 지루성 두피염 평생 지고 살고 있습니다. 머리에서 시작되어 목 껍질이 다 벗겨져 나가니까 그때 병원 보내줘서 그래도 살았다 싶었네요. 아프다고 병원간다는 소리는 커녕 화장실 간다는 그 기본적인 말도 못해서 만성변비에 걸리게 하는 곳인데... 아 정말 끔직한 기억이에요 훈련소는
17/04/11 23:31
급성 장염이 걸려서 지구병원 갔던 후임과 감기걸려서 갔던 내가 받아온 알약이 똑같았을때 그 충격이란 크
지구병원은 플라시보 이펙트 실험의 메카이었던 것이었다....
17/04/11 23:40
감기 걸려서 진료 받으러 갔다가 옆 동기랑 잠깐 떠들었다고 돌려보내더군요.
그 후 짬이 안나서 훈련병 시절 끝날 때까지 약은 못 받았고...기침은 일병 달 때까지 이어졌습니다.ㅡㅡ;
17/04/11 23:44
저는 훈련소 있을 때 화생방 훈련 중에 한 명이 뛰쳐나온 적이 있었어요.
나중에 같은 자대간 뒤에 감기가 계속 돼서 의무대가서 알게 됐는데, 그 동기가 폐렴이었다는.. 군병원 입원을 한 달 넘게 하고 와서 결국 백일 휴가도 못 갔었죠.
17/04/12 00:18
애초에 업고 가는게 너무 없어보이는데....적어도 앰뷸런스에서 내린 이후에는 바퀴달린 들것으로 이송해야하는 것 아닌가요...크크
17/04/12 00:35
훈련소... 논산에서 훈련받았었는데 퇴소 일주일전부터 이상하게 아무리 물을 마셔도 목이 칼칼하고 기침이 나더군요. 훈련소 마지막날 밤에는 특히 심해져서 토하듯이 기침을 했죠. 기침이 멈추질 않아서 새벽 3시 이후까지 계속 입막으면서 기침했는데 잠을 못자는 걸 떠나서 이러다 죽는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무슨 증상인지 모르겠는데 훈련소에 일주일만 더 있었으면 분명 저는 심각한 질병을 얻었을 것 같아요.
17/04/12 01:53
지들이 자랑하는 저 화려한 시스템 이용하려면 최소로 잡아도 수일이 걸리죠. 야전부대가 환자 뺑이 돌리다 죽이는 거나, 훈련소에서 구경하다 죽이는 거나 개판인 건 똑같습니다.
17/04/12 02:36
17/04/12 03:13
홍보하고 싶어서 쓰러진 훈련병을 앰비불러서 병원으로 보내는 설정을 짜놓긴 했다만
훈련병이 위급해서 쓰러질때까지 그 동안 눈치도 못채고 조치안하고 뭐했나?라고 물어야.
17/04/12 08:43
군의관 시스템 자체가 개판이니까요. 까놓고 말해 사병들과 마찬가지로 끌려온데다가 착취라고밖에 할 말이 없는 급여수준, 거기에 전공분야와 무관한 인력배치, 부족한 의료기기와 약품 등등... 이런 환경에선 그냥 사고만 나지 마라 수준으로 일처리를 할 수 밖에 없죠.
국방부가 사병을 사람으로 생각 안 하니 이 모양인겁니다.
17/04/12 19:20
똑같이 착취당하는 사병들도 위에서 갈구지 않으면 똑같이 그런식으로 할겁니다. 다만 군의관을 직접 갈 굴 사람이 없다는 차이만 있을 뿐이죠. 말년병장되고도 열정적으로 솔선수범하고 힘든 일 위험한 일 앞장서는 사람 없죠..
17/04/12 09:11
실례로, 군의관 1년차때 제가 신청한 장비가, 군의관 3년차 말에 승인이 났다고 합디다.
그것도 제가 신청한 장비보다 하급으로..도착과 동시에 폐기 대상이 되겠지요. 제 후임 군의관은 그것 써본 적도 없을텐데
17/04/12 09:16
그런게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의 군필들이 말하는 군의관의 문제는 의사는 최선을 다했는데 시설과 장비가 열약하더라 이게 아니라 군의관이 엄청 대충보고 귀찮아하고 꾀병그만부리라고 한다 이런거라서요
17/04/12 09:23
단순히 장비의 문제가 아니라 그만큼 의사로서 자율성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군의관 하나가 뭐 해보려고 해도 바뀔 수 없는 환경이라는 거죠
17/04/12 09:36
전 꾀병이라고 몰아세우는것에 대한 이야기를 한게.아니라 민간/ 군의관의 온도차에.대한 제 경우에.대한 이야기를.한것입니다
제 군의관 생활을 요약하면 1년차: 그래 군의관온 것도 내.팔자지 이왕 온것인데 열심히.해서 아픈.애들도 잘 봐주자. 이것도 신청하고 이것도 해보고 이것도 바꿔보자 2년차: 신청한건 다짤렸네. 해보려는데 하지말라네 바꾸려했다니 저항이.만만찮네 3년차: 남들 하는대로 하는거지뭐..사고나 치지말고 전역하자
17/04/12 09:40
저도 시지프스님처럼 성실한 군의관에 대해서 말하는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병역을 이행한 사람들이 '군의관'이라고 하면 떠올리는 스테레오 타입의... 그런 경우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거라서요...
17/04/12 10:06
제 주변을 돌아보면 누가봐도 똘아이 같이 진료 개판으로 보는 놈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이왕 온것 잘 봐주자는 분위기 였거든요. 물론 옆에서 본것이라 진료 받는 사병들은 어떻게 생각했는 지 모르겠네요.
군대온 군의관들은 가장 의욕적인 나이대의 의사들이거든요. 전문의 딴 직후라 아는 것도 많고 아직 젋은 지라 정의감도 살아있고..그런 성실한 친구들이 왜 좌절하고 타성에 젖게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제 경우에도 그 3년간 뭘 했는지 모르겠어요. 나름 CPR 해서 아이 하나도 살려 봤고 진료도 나름 잘 본건 같지만 거기서 뭘 배우기를 하나..그렇다고 돈을 많이 주나..보람을 느끼게 해주나 딱 하나 3년 제대로 쉬고 여행 간거 말고는 남은게 없는것 같습니다.
17/04/12 13:11
원래 정보비대칭관계라 환자는 의사 하라는 대로 하는 수밖에 없는데 군대는 계급까지 있어서 의사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사회라면 진료비라도 받으니까 저 환자 잘해주면 나한테 이득인데 군대는 그냥 월급받고 시간때우는 곳이고 페이닥터해도 천은 버는데 기회비용상 손해보니까 적극적으로 진료를 할 동기가 없어지고 계급상 고압적으로 될 수밖에 없죠.
17/04/12 13:23
기회비용이라는 말은 좀 이상하지 않나요. 신체건강한 남성이라면 다 가는게 군대인데 의사는 빠지는 경우가 많은가요? 그리고 그것때문에 동기가 없는게 당연하다고 하면 나머지 사병들도 모두 마찬가지일텐데...
17/04/12 13:50
네 이상한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공보의로 가서 응급실 알바뛰는 동기를 보는 군의관에게 물어보신다면..
그리고 별개로 헬조선 군대는 인건비 안쳐주고 인력운용을 하려니까 구타 가혹행위가 만연하지요. 의사같은 면허증이라는 법적 보호를 받아 기득권단체를 결성한 고급 인력은 그렇게 못하지만요.
17/04/12 13:53
제가 들어서 알기로는 보건소 의사가 응급실에서 알바하는건 명백한 불법행위인데 아닌가요?
그런걸 보고 배가 아프고 기회비용이 생각나면 경찰에 신고하는게 바람직한거 아닐까 싶습니다.
17/04/12 14:03
응? 누가 배가 아플까요? 저는 의사가 아닌데..공보의 문제는 행정기관이던 보건복지부이던 인력관리 잘할 문제고, 본문 주제는 군의관 진료 문제고, 못하는건 못하는 거고, 분석은 분석이고, 기회비용은 중립적인 경제학 용어일 뿐입니다.
17/04/12 14:14
공보의로 가서 응급실 알바뛰는 동기를 보는 군의관에게 물어보면 어떻겠냐는 질문이신 것 같아서 얘기한겁니다. 첫번째 리플에서는 모든것이 복합적인 이유에서 발생한다고 하신 것 같은데, 이제 못하는건 못하는거고 분석은 분석이고 진료문제는 진료문제라고 구별을 지으시니 하시고자 하는 말씀을 잘 모르겠네요.
17/04/12 14:28
복합적이 아니고 권력관계에서 발생하는 소통부재가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소통을 막는 원인 중 하나로 군의관의 동기 부족이 있다 보았고 거기에 이르는 의사의 내적 동기를 여러 매체와 전문을 토대로 분석하였구요. 공보의 근무지 이탈 신고는 이미 일어난 행위에 대해서 하는 건데 제가 말한 군의관의 의식에 대해서 어떻게 신고를 하는지요? 신고해라는 말은 대상이 공보의이고 주제에서 말한 것은 군의관인데 여기서부터 주제를 벗어난 논의가 발생할 것 같기에 이를 차단하고자 분리해서 말한 것입니다.
17/04/12 07:22
제가 공익이라 몸아푼 친구둘이랑 같이 해서 그런가 생각보다 논산은 의료시스템이 나쁘지 않다 생각했는데 말이죠. 아프면 꼬박 군의관 만나쥬게 해주고..
17/04/12 09:19
논산 + 공익이면 그렇게 받아들이실만 합니다. 육군훈련소 지구병원은 저도 훈련병때 몇번 신세졌는데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자대가면... 저건 컨셉질 + 개소리에 가깝죠.
17/04/12 10:38
부모님들 특히 아버지들이 군대를 못믿는 이유는 딱하나입니다.
본인도 다녀와서 병을 얻고 왔거든요 지금 군필들중 디스크나 관절 다쳐서 온 사람들이 80%는 될겁니다.
17/04/12 12:13
그런 군의관이 어디있습니까? 군의관과 헷갈렸거나 다른 말 하는 걸 오해하셔세 들었겠죠 어떤 군의관이 열이 나는데 군기랑 연관시킵니까 참
뭐 맞다고 하면 맞는거겠지만 참
17/04/12 12:43
저 위의 상상을 초월하는 스토리와 실명관련 기사들 보면 열나는걸 군기문제라고 갈구는 정도는 있고도 남아보이네요... 물론 저도 저런건 안당해봤지만서도...
17/04/12 14:38
전 기흉 걸렸을때 우선 저를 선 꾀병 환자로 몰더니 하나도 안아프니까 괜찮다고 여기 걸어와서 엑스레이 찍자고 걸어오게 만들고 누으라고 시키고 난리던데요....
그렇게 낑낑거리면서 엑스레이 찍고 나니 "어? 이 새끼 진짜 기흉이넹?"(진짜 이렇게 말함;;) 하더니 여기선 답 없으니까 대통으로 가자 흐흐 잘 참네 아플텐데~~ 이러더라구요 크크
17/04/12 17:51
뭘 어딨어요? 제가 직접 겪었는데?
2003년 12월 군번이구요 경기도 화성 51사단에서 훈련받았고 눈많이 온상태에서 젖은 땅에서 작계전투 받고 그날 저녁에 열이 하도나서 아픈 사람 모아서 의무반 갈때 손들어서 갔습니다 가서 체온계도 열 재보니 열 39~40도였구요 진료한 군의관이 정확히 이렇게 말했습니다 왜 감기 걸린지알어? 군기가 빠져서 그래 라고 말하고 약받고 머리가 너무 어지러워서 그날 불침번도 못섰습니다 옆에 동기가 자기 차례 아닌데 대신 서줬구요 울면서 고맙다고한거 지금도 세세하게 기억 다납니다 군의관이 그소리한게 하도 어이가 없어서 님이 군생활한 부대라 해봤자 훈련소 포함해서 2개 밖에 안될텐데 다 아는척 하지마세요
17/04/12 17:34
소개 한 달 선임 두 달 선임 각각 이등병 일병때부터 허리가 아프다고 그렇게 얘길해도 안 아픈 사람이 여기 어디있냐. 빠져가지고 어쩌구 저쩌구 블라블라(이건 간부보다 병이 더 난리치더라구요.) 각각 상병때 수술받고 병장때 의가사, 의가사하긴 좀 그렇다(이미 제대할 날 얼마 안 남았으니) 제대하고 수술..
자대도 서울에 있었고 자대 근처에 큰 국군병원도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으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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