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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8 01:51
어릴적 봤던 만화중 제 올타임 넘버원 만화였습니다
세계관부터 나레이터의 개그나 게임같은 묘사, 개성이 넘치다못해 폭발하는 캐릭터 다 너무 좋았어요 다만 애니 1기 결말이 너무 허무해서 좀 김샜던기억이.... 다시보니 정말 반갑네요 오프닝송과 더빙도 대박이죠
17/05/28 02:01
요즘 일본의 서브컬저 전반의 유행이 예전 유명 작품들 되살려 내는 거같습니다.
구루구루도 다시 리메이크라니...그나저나 그 할아범을 다시 볼수 있다니 반갑네요. 정말 좋아하던 캐릭터였는데 크크
17/05/28 11:06
시나리오 소비는 많은데, 공급은 딸려서 그렇죠.
게임원작이 대거 애니화 될 때, 라노베 원작이 대거 애니화 될 때... 이 두 시기가 애니가 볼 게 많았었던 것 같아요.
17/05/28 02:57
왠지...
슬레이어즈 레볼루션과 에볼루션-R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하는 걱정부터... 결국 구루구루는 개그장르가 그 스타일 자체가 당시 90's 스타일을 벗어나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더더욱 걱정이 되네요
17/05/28 05:00
옛날에 너무 재밌게 봤던 개그만화들이...
결국 시대가 달라져서인지 오랜만에 찾아보면 예전같이 웃기진 않은 경우가 많더라구요. 마법진 구루구루, 돌격 빳빠라대, 오늘부터 우리는 등등이 제게 그랬습니다.
17/05/28 11:14
한국 더빙의 감칠맛이 기가 막힌 애니였죠.
RPG,특히 드퀘 패러디가 찰진 애니이기도 했고. 다만 작가가 계획을 너무 크게 잡아서, 스토리상 처리해야할 부분의 반도 처리하기전에 개그소재가 다 고갈되어버린 느낌이었습니다. 초반에 밀도높은 개그에 정신못차리다 후반에 기운이 다 빠지는 느낌이죠. ..근게 하멜의 바이올린은 리메이크 안해줍니까....?
17/05/28 11:30
마법진 구루구루 하면
역시 마법검 빛나리와 나어때 포즈 그리고 생각보다 비싼 쿠쿠리의 기본옷... 그리고 가장 핵심은 나레이션이 가장 웃음 포인트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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