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9/15 20:35
쥐, 토끼, 닭, 병아리는 실제로 봤어요.
쥐는 잡아서 머리만 떼먹고 몸통은 문앞에 세워놨길래 뒷산에 갖다 버렸는데, 그게 나중에 보니까 자기 먹을거 나눠준 거라고 하더라구요. 쫌 미안했지만 제가 쥐를 먹을 수는 없자나요힝 글고 토끼랑 닭이랑 병아리는 다 키우던 애들이었는데, 닭장, 토끼장을 어떻게 열고 들어가서 끔살을... 입가가 피투성이가 된 걸 보고 어릴 때 적잖이 충격받았는데 지금은 아무렇지 않네요.
17/09/15 20:43
아그렇군요 하긴 쥐아니어도 간익이며 사료뭐 많으니 고양이 입장에서 먹을 이유가 없긴하죠 흐
근데 쥐잡는건 좋은데 왜그걸 내 머리맡에 놓고가냐!!
17/09/15 20:42
고양이과 동물은 너무나 배고프지 않는한 저런 작은 동물 잡아서 쥐어 패다가(?) 천천히 먹는게 본능이라 하더라구요. 한마디로 닝겐들 게임하듯이 사냥감 잡는다 보면 됩니다. 배 채우는건 보너스.
17/09/15 20:57
제 전전 여자친구 어머니가 당진에서 소농장하시면서 고양이를 풀어서 키우셨는데
바로 앞집에 닭들을 싹 죽여서 물어준적이 한두번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근데 정작 먹은건 두마리도 안된대요 윗분 말씀처럼 그냥 놀이삼아 죽이는게 맞는듯 해요
17/09/15 21:00
뱀은 반항을 전혀 못하네요? 맞아서 기절했나;
어릴 때 학교 갔다 오니 기르던 토끼를 물고 절 바라보던 도둑고양이 녀석이 있었던 일이 기억나네요.
17/09/15 21:14
쥐를 잡는다고 해서 고양이가 사라지는건 아니죠. 병균은 고양이도 똑같이 옮깁니다.
당장 유럽을 강타한 흑사병의 최대 피해지가 고양이들을 예로부터 키워온 이집트였습니다. 유럽 위주로 역사를 배우면 잘 모르는 사실이죠.
17/09/15 21:12
https://i.imgur.com/Lvs3HJ5.jpg
https://i.imgur.com/qXxB8ib.jpg 뜬금없지만 야묘도추. 병아리 먹튀하는 고양이 그림. 민속화라서 잔인한 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