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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5 08:13
산에 진지를 구축해도 제갈량이 말했던 길목에 군사를 양분해서 지키고 산지지형을 유기적으로 활용했더라면 어땠을까 싶네요. 솔직히 산지지형은 보급이 끊기면 답이없다는걸 모를만한 장군도 아닐텐데... 총명함으로 제갈량의 신임을 받았던 사람 아닌가요 마속은?
18/05/05 08:26
사견임을 전제하에 저는 제갈량이 마속을 딱히 중히 썼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중한 임무는 가정 뒤에서 옹양주 타임어택하던 장수들이랑 조진 묶어둔 조운이고 가정이 요충이긴 하지만 방어하는 곳중에 요충 아닌 곳 없고 그냥 골목길에 방패세우고 있으라는 건데 어차피 귀큰 분이 인재 타노스하신 시점에서 딱 그거 할만한 놈한테 그 정도 임무만 준 느낌이랄까...
18/05/05 10:36
저도 딱 이 생각인게 왕평이야 항장인데다 그 전까지 아무런 공도 없었으니 어쩔 수 없고
조운 위연 오의는 다 군사적 재능이 필요한 임무 맡아서 떠났고 남은 인재풀 생각해보면.... 아무나 갖다놔도 막을만한 자리에 아무나 보낸거라고 봅니다.
18/05/05 13:58
글쎄요. 좁은 길목과 산지지형에 양분해서 병력을 배치하면 일단 험하고 불리한 산지지형으로 쳐들어와 격파시킬 리스크를 짊어질 이유도 없고, 좁은 길목에 몰빵시킨다면 산지지형에 분산시켰던 병력으로 옆구리를 친다던지 아니면 하다못해 좁은길목 방어를 지원하러 간다던지 옵션은 여러가지 생기니까요. 일단 둘다 방어하기는 좋은 지형이다보니... 산지도 보급이 끊기니 문제지 사실 방어하기에는 산지만한 지형도 없죠. 그래서 좁은길목과 산지에 병력을 양분하면 보급도 걱정없고 병력의 유기적 활용이라는 관점에서는 전술적으로 더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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