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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8 23:22
철구가 찬양받는 스타판에 뭐 크게 바라시면 본인만 답답해질겁니다. 경기만 깔끔하게 보고 절대 관련 커뮤니티나 반응 보지 않는게 정답
18/09/08 23:22
예전이 더 심했으면 심했지 지금보다 덜하진 않았죠.
지금은 테사기라고 테란유저들을 간접적으로 비하합니다만 당시에는 꼼x 북x 코xx 이런 직접적인 비하단어들이 아무렇지 않게 쓰였었는데요.
18/09/08 23:24
요즘 와고에서 기어나와서 테사기 운운해대는 놈들은 이래서 제가 사람 취급 안 합니다.
오늘 대회 우승한 사람에게 테사기드립 쳐대는게 정상적인 인간이 할 짓인지;; 솔직히 테사기 이야기 나올 건덕지도 없이 이제동 경기력이 개판이었던데요 뭘;;
18/09/08 23:27
저런건 그냥 어그로꾼에 악질이죠 뭐.
우승한 선수 축하해주지 못할망정.. 아마 이제동팬도 아닐거라고 봅니다. 저런건 자기선수에게도 욕먹이는 꼴인데, 팬이 저런걸 할리가 없죠.
18/09/08 23:30
테란은 확실히 유닛의 유리함과 사기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생각이 드네요.ㅠ_ㅠ
아직도 멀었나 봅니다.이렇게 운도 없는걸 보면ㅠ.ㅠ;; 하늘이 외면하니.. 아~ 울고싶습니다. 명색이 프로라는 놈이 이런 핑계질이나 하고 있다니 정말 참 비참하고 미칠것 같습니다. 오늘의 전 홍진호도 아니고 폭풍저그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그냥.. 저그 였습니다.
18/09/08 23:39
스1은 이미 E스포츠로서의 가치가 끝났어요.
악질인 팬들은 기본에, 선수들 경기력은 몇몇 선수들 제외하고 하락세에, 그러면서도 딱히 경기력 개선하려고 하지도 않죠.
18/09/09 00:33
말씀하시는 e스포츠로서의 가치라는 게 무엇인가요? 여전히 팬층이 두텁고 여러 선수들이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스1입니다. 대회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고 심지어 규모는 계속해서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협회나 개발사 주관의 공식리그가 이미 오래 전 막을 내렸음에도 팬들을 중심으로 끈끈한 자생력을 갖고 계속해서 존속 및 성장하여 현재와 같은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한 게임이 스1 외에 또 있나 싶습니다. 적어도 국내에서는 말이죠. 이러한 스1을 두고도 e스포츠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한다면 e스포츠의 가치를 충족시키는 게임 종목이 과연 몇이나 될지 의문입니다.
18/09/09 09:49
현재 스타1의 리그는 방송사들이 리그를 열어준다에 개념에 가깝습니다.
대부분의 게임도 그렇구요. KSL은 모르겠지만 ASL은 적자입니다. 1. BUT 신인유입도 없고(ACS 등 리그가 없는건 아닙니다만, 그게 현재 판을 흔들어볼만한 인재는 아님) 2. 선수들 경기력은 몇몇 선수(이영호 / 장윤철 / 정윤종 / 김성현 / 김민철 등등)들을 제외하면 급전직하로 떨어져가고 있을 뿐더러, (떨어지는 걸 이해못하는게 아닙니다. 심각하게 떨어지는게 보이니 더 짜증날뿐.) 3. 그러면서도 타 게임 방송들은 비중을 늘리는 추세입니다. (이것도 딱히 뭐라 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만큼 스타1만 방송해서는 돈이 안된다의 반증이니깐요.) 4. 아직 스타플레이어들이 있지만 이들이 군대가면 판이 유지될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뭐 저는 스타2도 이제는 판이 유지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긴 합니다. 단지 블리자드의 WCS라는 생태계와 외국인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볼 거리가 조금조금씩은 유지되고 있을 뿐.
18/09/09 00:09
이제동팬인데 1경기 김성현이 잘 설계해온걸 잘 끌어가다가 실수로 무너지고 2경기 맥없이 무너지고나선 4:0삘이었습니다.
그냥 완패죠. 개인적으로 아프리카와서 느낀거보다 스타 말기 레메가 제가 스타본 역사상 가장 노답느낌들었어서 지금은 딱히 ..
18/09/09 00:37
특유의 인터넷 방송 문화와 더불어 근래의 인터넷 문화가 결부된 현재의 스타판 문화에 개인적으로도 문제 의식을 갖고 있긴 합니다만 스갤을 필두로 한 한창 때의 스타판 문화를 생각했을 때 현재의 스타판 문화가 특별히 더 악질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8/09/09 01:16
애초에 맵으로 버텨왔던 밸런슨데 선수들 피지컬이 떨어지니 요즘들어 상성전이 더 힘들어지고있죠. 이제는 차기asl6 ksl2에 그렇게 기대가 되지않네요
18/09/09 04:27
라이브를 못봐서 이제서야 봤는데 이제동 선수도 분전했다는 생각이듭니다. 결과야 4대0이긴 합니다만 내용 자체는 재밌게 봤습니다.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기는 하더라고요. 그보다 이제동 선수 눈이 빨간 것 볼 때마다 짠한 마음이 드는데 이번에도 역시 그랬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저도 안구에 대해 잘 모르니 모르긴 합니다만..) 그리고 김성현 선수의 손목도.. 저도 스타 하면서 아마 주제에 손목 상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이제동, 김성현 선수 그리고 현재 손목이 고장날 때로 고장난 상태로 스타게이머 활동을 하시는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경외감이 듭니다.
뭐 테사기야 이제동 선수의 프로게이머 마인드를 새기고 있는 팬이라면 좀 이제동 선수를 두 번 죽이는 행동이라... 그럴 확률은 그리 크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저야 4:0도 그냥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주의이라 그런지 혹시 멘탈 수습 무리 없이 잘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성현 선수는 오프라인 포스를 어느 정도 구현을 해내셨다고 보고 알파고 별명 다운 에너지가 뿜어졌습니다. 축하드리고 경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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