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0/05 16:42
고양이 키웠었는데 복막염으로 세상 떠났네요. 벌써 꽤 오래전 일입니다. 뭘 먹지를 못하니까 삐쩍 마르고 털이 푸석푸석 해지고 너무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 후유증이 커서 앞으로 동물은 못 키울 것 같습니다.
18/10/05 16:47
벵갈, 아비시니안 믹스로 추정되는 보호소에서 데려온 고양이 키우는데 데려왔을 때 2살이라고 했는데 키워보니 6개월도 안 된 어린애였어요. 도대체 성격도 나쁘지 않고 예쁘고 인간친화적이기까지 한 고양이를 겨울에 버린 인간은 어떤 인간일지...
18/10/05 16:50
음.. 저희 병원에도 새끼때 크게 다쳐서 온 고양이가 있는데.. 수술비 이야기를 했더니 그럴 돈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놓고 가시라고 하고 제가 수술해서 키우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전화 하시더니 정 보낼곳이 없다면 자기한테 보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무슨 심정인지는 알겠지만 어차피 돌아가봐야 아프면 똑같은 일이 또 벌어질거라 생각해서 그건 어려울 것 같다고 얘기했습니다. 700g때 왔는데 지금은 2.5kg이네요...
18/10/05 19:55
제 고양이는 아는 사람에게 분양받아온 코숏입니다.
데리고 올 때 2.5개월 쯤이었네요. 소화기가 다소 약하고 음식 먹을 때 너무 허겁지겁 먹어서 그런지 정말 자주 토했어요. 헤어볼은 당연히 토하고 어떤 때는 일주일에 2-3회는 토했지요. 별다른 이상은 없는데도 그래요. 그렇게 토하지 않았더라면 도대체 체중이 어디까지 불었을지... 현재 9KG 정도 됩니다.
18/10/05 17:01
요즘 카페로 검은뚱냥이 갈생새침냥이 쪼꼬만냥이 셋이 따로따로오는데 진짜 귀찮아서 죽겠어요
어휴 배고플까봐 밥사다놔 캔따줘 병걸릴까봐 물도 갈아줘 비오고 겨울오면 큰일이니 구석구석에 천장이랑 박스 깔아줘 에잇 귀차나
18/10/05 18:20
저희집 고양이들도 밖에 한번도 안나가고 큰 애들인데 어느날 마당에 나가서 참새를 잡아 오더군요...덜덜
꼭잡아다가 거실에 떤져 놓고감
18/10/05 19:34
왜 우리집 놈은 하루종일 처 싸우고 피투성이가 되어서 병원행.
다시 나가서 처 싸우고 피투성이가 되어서 병원행. 이걸 반복하는 걸까요? 두집살림에. 지가 무슨 정글의 왕 레오도 아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