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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4 18:26
중학교때 타바스코소스 200밀리리터 짜리 원샷하면 친구가 5천원 준다고 해서 반절 폭풍흡입 하다 제가 저렇게 됬었는데
저거 먹으면 저는 죽었겠군요.
18/11/24 18:28
젤 이해못하는게 술 많이 먹는거 자랑하는 거랑 매운거 잘먹는다고 자랑하는 겁니다.
매워도 적당히 매워야 맛있지 과도하게 매운거 먹으면 괴롭기만 하던데 말입니다.
18/11/24 20:19
전 매운거 좋아합니다. 따지고보면 매운 것 잘 먹는 사람이 매운 음식을 먹는 것은 상대적으로 보면 평범한 음식 먹는 것이죠. 마치 일반인이 라면 먹는 것처럼 말이죠. 매운맛을 진짜로 싫어하는 사람은 거진 없지 않을까 합니다. 본인 기준으로 견디기 어려운 어느 정도 양의 매운맛을 싫어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죠. 저도 음식(디저트는 달아야 좋음) 달게 먹는 것은 대체로 안 좋아하는데 실제로는 단 음식 좋아합니다. 단지 남들보다 정도가 약한 것이지 보통의 단 음식을 제 기준에서도 밍밍하게 조리되면 안 달아서 싫어합니다. 차치하고 저는 제가 견디기 어려운 정도의 매운맛도 좋아합니다. 매일 같이는 당연히 못 먹고 두 어번 먹으면 나름 도전도 되고 좋습니다. 간혹 그런 생각 합니다. 얼음장 같이 차가운 물에 빠져 고통스럽게 죽는다고 하더라도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고통의 한계치는 정해져있을까 하지만 우주가 영원해서 내가 다시 영혼을 얻을 수 있다면그 한계치를 훨씬 윗도는 고통도 경험해볼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고통은 별 것이 아닐까 그리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 아니면 시간에 깎여 발버둥치며 지나가는 수 밖에 없을까 뭐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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