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2/13 20:45
근데 사실 저기서 얘기하는건, 자기계발서라기보단 에세이라고 봐야죠. (...)
원체 자기계발서라는게 남용되서 그렇지, 좋은책은 좋긴 합니다. 한때 유행타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같은 것들도 그렇고, 한번쯤은 읽어보고 적용할만하나 포인트가 있는 책들이 좀 있죠. (다만 자기계발서라기보단 경영서로 많이 분류되더군요..) 물론 자기계발서 타이틀 대놓고 달고 나오는 것들은 쓰레기가 대부분이지만 (...)
18/12/13 20:59
남이 사놓은 자기개발서는 그냥 판타지로 읽으면 재미있습니다.
소대에 있는 책장에 책의 절반이 자기개발서라 그냥 심심풀이로 읽었는데 R=VD 꿈꾸는 다락방이 제일 재미있었네요. 대대장님이 적극추천하는 책이였고 그거 읽고 감상문 써서 4박5일 포상도 받고 개이득
18/12/13 21:06
맞는 말씀이지만 사실 과거의 교육 형태 상으로는 책을 읽고 해당 문학을 비판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대부분 문학이나 책을 읽으면 그 작품이 왜 위대한 지는 끊임없이 배우면서도, 그 작품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전혀 배우지 않으니까요. 자기계발서를 읽을 때, 비판적인 시각 자체로 바라보는 것 자체를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결코 적지 않습니다. 간단하게는 '니가 뭔데' 겠죠.
그리고 베스트 셀러라고 하면, 해당 책을 비판하였을 때 '감히 우리 주인님을 건드려?' 하면서 몽둥이들고 다굴치는 군중들도 많고요 크크크크.
18/12/13 21:01
그 사람이 할 수 있다고 헤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삶의 조건이나 변수는 너무도 다양해서...뭐 읽는 즐거움으로만 생각한다면 나쁠 거 없죠
18/12/13 21:02
그래서 저자 뇌피셜을 근거로 하는 자기계발서는 읽을 거리가 못 됩니다.
최소한 심리학 기반의 과학적 근거를 가져와야죠. 그리고 그런 책도 요즘엔 많습니다.
18/12/13 21:05
저 대학때 자기계발서가 대유행이었는데
본문의 송은이가 말한 이유도 있고 뻔히 다 아는 이야기 늘어 놓는데 굳이 사서 볼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라 그냥 안하는거죠. 요새 유행하는 힐링, 자기위로 서적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봅니다 뻔한 이야기인데 그냥 공감해주는 느낌을 주니까 읽게 되는 책들...
18/12/13 21:22
그냥 자기계발서에 대한 대중의 흐름을 이야기한거죠. 나의 힘듬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했지만 누구 하나 속 시원하게 말해주는 사람 없었고, 지금의 트렌드가 힐링과 자기위로죠.
18/12/14 01:31
저는 생각이 좀 다른데
그걸 보고 그대로 따라해야겠다 - 이런 생각을 가지면 문제가 있지만 책을 읽고 내 생활 중 한가지라도 발전 시킬 부분이 발견되어 고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성공이라 봅니다 모든건 케바케니깐, 나한테 맞는것만 받아들이면 되죠
18/12/14 08:26
그냥 아무것도 할 생각이 없고 인생에 대해서 고민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 막연하게 자기계발서 보면 무의미한거고..
고민이 있는 사람이 무언가를 찾고 싶을때 도움이 되는 팁을 보면 도움이 되겠죠. 보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자기 계발서가 의미 없다라는 것도 아니죠. 심지어 저기 송은이씨가 이야기한것도 그냥 현 시점에서 본인이 느낀 점일뿐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