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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7 13:39
그래도 나영석이 한국인들 스페인으로 보내는데 큰 역할을 하긴 해서요 크크
꽃보다 라던지, 윤식당이라던지.. 저 동네는 뭐 순례길 코스라 애매할 것 같긴 하지만요.
19/03/27 13:46
산티아고 순례길에 한국인들이 꽤 참가한다고 합니다. 다만 말그대로 순례길이라 지나가는 도시는 알베르게에 쉬고 잠잘 때나 들리는거라 저 소도시가 관광지로 뜰지는 모르겠네요.
19/03/27 13:48
스페인 하숙 하기 한참 전에 순례길 걷다가 저 마을에 묵은적이 있는데,
특별히 저거 하나때문에 가기는 매우 아깝긴 합니다. ;;; 볼만한 도시인 순례길의 종착지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는 180키로 정도 남았으니, 겸사겸사 가기도 애매한 거리구요.
19/03/27 15:18
저는 중간 지점에서 출발했습니다.
실제로 만나던 사람들을 마니 만나긴 했지만, 그게 딱히 단점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만난다고 하더라도, 알베르게<여관>가 다르거나, 묵는 마을이 다르면, 매일마다 만나는건 아니고, 중간중간 동선이나 묵는 곳이 겹칠때 만납니다.) 오히려 장점이었어요. 수료증 받는 길에 우연히 같이 길가던 친구를 만난거라든지,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에서 남은 며칠을 쉬는 동안, 중간에 다리를 저시면서 순례길을 오시던 분을 만났는데, 목적지에 도착하니 다리가 나았다든지. 만나던 사람들을 우연히 만났을 때, 그 사람들만의 여러 스토리를 접하는게 되려 장점이었습니다. 비슷한 사람들 계속 만나는게 단점이다 싶으면, 거꾸로 가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런 분들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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