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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1 12:34
잘 모르시면 센스 있게 검색을 해보신 후 덧글 달이주시는것이 다른 분들에게도 혼선을 주지않고 이 게시물에도 도움을 주시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
20/01/01 12:29
광화문이 갖는 상징성이 있으니까 거기서 누근든, 뭐든 하고 할 순 있다고 생각합니다.
독일 기자 말대로 추모의 목적이라면 팽목항이나 단원고에 있는게 맞다고 생각되는 동시에 세월호를 다룬 그네들 태도 때문에 광화문에 있을 수 밖에 없었다고 보구요.
20/01/01 12:33
막줄과 같은 논리라면 독일 기자분 말대로 5.18도 4.3도 전부 광화문으로 보내자고 해도 할 말이 없습니다. 5.18, 4.3도 당시 정부의 과오가 매우 크죠...
20/01/01 13:37
막줄과 같은 논리는 아니지만 5.18이나 4.3 사건의 경우는 그 장소에서 모든 것이 진행되었다면
세월호는 광화문에서 시위, 단식 등 많은 사건이 얽혀 있어서 다른 것들과는 다르긴 하죠
20/01/01 12:33
믿고 거르는 저널리즘 토크쇼j네요. 공영방송의 중립을 가장한 문비어천가 프로그램입니다.
이거 말고도 몇개 있는데 보고 있으면 웃기지도 않습니다.
20/01/01 12:43
개인적으로 볼 때 광화문은 세월호사건에 충분히 상징적인 장소라 생각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세월호사건은 배가 침몰해서 수백명이 사망한 사건만을 지칭하지 않거든요. 그런 면에서 5.18이나 4.3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광화문이 세월호사건에서 상징적인 장소가 된 이유는 광화문이 갖는 상징성 때문인 건 사실이죠. 그래서 이후에는 세월호와 같은 전개가 되어서 광화문에 설치하는 것이 요구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그게 왜 문제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세월호사건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참사에 대한 사후조사조차 제대로 이뤄지지않아서 관련자들이 광장에 오랜 기간 시위하는 일이 또 발생한다면, 그 사건 역시 세월호와 마찬가지로 광화문에 추모공간을 마련해 기릴 수 있는 거죠.
20/01/01 12:56
뭐 독일분 논리면 위안부 소녀상은 다 철거해야죠.
홀로코스트 상징물도 수용소에만 설치해야하고 독일분 논리도 조금 이상한데...
20/01/01 14:33
최욱씨의 논리는 과도하다고 봅니다만, 발언의 요지가 도덕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논리 운운하면서 남 깎아내리는 댓글들보다는 말이죠 독일분은 정의의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고, 광화문의 상징성에 비해서 세월호 사건에 공감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 따라서 세월호'만' 광화문에서 특별하게 다루는 것이 공동선에 어긋난다는 것, 이런 의견에는 합의가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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