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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 18:01
두 분 사이에 양해가 된 사항이라면 문제는 없겠죠. 좀 놀랍긴 하네요.
그나저나 이 프로그램은 MBC 아닌가요? 출처에는 KBS로 되어 있네요 흐흐
20/01/07 18:16
유사연애로 별풍선 빨린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본인 입장에서는 자기 자식한테 이모라고 부르게 하면서 가족 건사하는 그 압박감이 어땠을까 싶네요..
20/01/07 18:34
이혼경력있는 사람이랑 결혼하는게 대단한건가요??
(나쁜의미가 아니고 그냥 결혼했네 정도라 생각하는데 . 물론 여자혼자 애키우느라 고생해서 대단하다는 이해합니다.)
20/01/07 18:43
솔로인 지인에게 소개팅 해준다고 하시고 이렇게 말씀해 보세요.
"근데 장기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고 이혼을 했고 애가 하나 딸려 있는 분이야." 그 말을 들은 지인분의 반응을 보시면 여기 댓글들이 이해가 가실 겁니다.
20/01/07 18:45
신장이 망가져서 자기 아버지 신장 이식수술받았을겁니다
지금이야 이식수술 후 회복이 잘된거지 언제 잘못될지모르는 중병에 걸린 사람과 결혼한거자체가 찐사랑인데 거기에 플러스가된거니까요
20/01/07 18:46
대도가 아내인 윰댕이 신장관련 불치병을 앓고 있었는데도 결혼한걸로 이미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그것만이 아니였던거 였으니까요
지금은 많이 내려갔지만 결혼할 당시 대도서관이 국내 최고의 인터넷 방송인이였던걸 생각하면 더 대단하게 평가받는 거겠죠.
20/01/07 18:52
이야 쿨가이~ 사랑에 과거따위 상관없다~ 병이 있으면 내가 고쳐준다~ 돈 벌어서 사랑에 다 쓴다~ 쿨가이~ 저도 돈 많이 벌어서 저정도의 쿨함을 보여주고 싶네요. 멋져요.
20/01/07 20:34
"사랑에 과거따위 상관없다 그이상이죠." 부양해야할 아이는 현재니까요. 거기다 신장 이식 수술 받으면 적응해도 아무래도 평범한 사람보단 건강 검진이나 먹어야하는 약의 가지수 부터 달라요. 그러고도 일반인만큼 오래살라는 보장도 없고. 저건 진짜네요.
20/01/07 20:37
그니까요. 너무 멋있어요. 저 정도의 쿨가이가 전세계 포함해도 몇명 안 될 거 같습니다. 여기서 쿨가이는 너무나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죠. 그래서 쿨가이~
20/01/07 19:35
일단 대도가 대단한건 당연한데..
윰댕의 이혼은 충격이네요..당시 최고의 여캠중 하나였는데. 조용히 출산한거야 그럴수 있다쳐도..결혼하고 이혼까지한거는 알려질법도 했을텐데.....
20/01/07 20:29
윰댕씨 방송을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신기하긴하네요. 어떻게 비밀유지가 된건지...
결혼했으면 요즘 시대면 쉽게 퍼질만한데 퍼지지도 않았고, 임신기간이랑 출산할때는 방송을 쉬었던건지.... 그리고 대도서관은 대단하네요... 사랑꾼 인정합니다.
20/01/07 22:45
대도서관은 멋있네요 다시 봤어요
그리고 여태껏 애기가 유치원이든 밖에서든 이모라고 불러왔을 상황을 생각하니까 안타깝네요 애가 무슨 죄라고 엄마를 엄마라고 부르지 못하다니..
20/01/07 23:31
뭐 칭찬이야 위에서 다 이야기 하셨으니 좀 반골적인 이야기를 좀 하자면
조용하게 발표하는것도 한 방법이였을텐데 저렇게 방송으로 나가는게 엄마를 이모라고 불러왔을 아이한테 좋은 일인지는 모르겠네요. 저 사람들의 가정사니 딱 여기까지 생각만 말하지만 저는 여기의 의견과 좀 다른 감정을 느껴서요. 이게 너가 마음이 베베꼬인거 아니냐 하면 맞는것 같은데 여기서는 칭찬 밖에 없으니까요. 저런식으로 나오는 상황 자체에 좀 의문이라서요.
20/01/08 00:11
음 전 그거 자체가 아이에게 그렇게 좋은 영향은 아니다라고 생각해서요.
또한 그것을 밝히는데 있어서 저런 방송을 통해서 한다는것도 좀 아니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다른 한편으로는 아이가 커가는 만큼 숨기기 힘든 면이 있었을꺼라고 생각하고 어째되었든 알리긴 했어야 됬다는 사정도 생각이 듭니다. 또다른 면으로는 윰댕씨가 어떤식으로 일을 해왔나는 잘 모르겠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댓글에 굳이 이야기 하지 않았고요. 뭐 반골 기질 이라면 반골 기질이라 댓글에 칭찬만 있는거 보니까 나도 칭찬 해야하나 했다가 좀 다른 생각이 들어서 적은 댓글이였어요.
20/01/07 23:36
그래도 대도서관님이나 윰댕님이나 서로 잘 만난거 같네요. 속이고 결혼한 것도 아니고 다 알고 결혼한거니까요.
앞으로 가족분들 그냥 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20/01/08 05:03
이제 애도 점점 머리가 커지니까 미리 선빵은 쳐야겠고
그냥 유투브나 인방으로 공개하는 건 모양이 안나오니까 방송에서 즙 짜면서 포장 성공! 저는 기사 보면서 참 더럽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동안 구라치면서 방송한거라 그냥 깠으면 역풍이 꽤 있었을텐데 이걸 이렇게 포장해버리네요
20/01/08 13:10
이런게 악플이죠. 둘이 겪은 상황을 자세히 알지도 못하시면서 이런 댓글을 다시네요. 인방으로는 그동안의 내용 전달이 어렵고 어그로들도 많으니 그나마 방송으로 공개한거 같은대요.
20/01/08 14:02
어투는 거치시지만 의견자체는 공감합니다.
애초에 첫 결혼을 숨긴거 부터가 별풍수익이 떨어질까봐 그랬을텐데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많아서 방송에서 말을 못 했다.' 라는 변명이 전혀 납득이 안 가거든요. 할머니 손에 길러지며 엄마를 이모라고 불러왔을 아들의 트라우마는 책임질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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