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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4 16:36
용접공을 비하하고 무시해도 된다 (X)
맥락상 용접공을 비하하는 표현이라고 보기 어렵고, 설령 그런 의도가 있더라도 이렇게 폭격맞는 건 과하다 (O)
20/01/14 16:21
공부 안 할 거면 가서 기술이나 배우라던 수많은 60년대 부모님들 맥락에서 이해 못 할 것도 아닙니다만
뭐 물어뜯을 거 없나 어슬렁거리던 하이에나들에게는 좋은 먹잇감이고, 그런 하이에나들이 노 품위 징징 천박한 거겠죠.
20/01/14 16:52
저 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인신공격과 비아냥에 대해 이야기하는 거죠.
스트레스 해소 아닌가요? 저 영상 안 보고 아 누가 헛소리 했네 맞아야지 하면서 물고 뜯는 분들도 있다고 장담합니다. 경솔했다 표현에 문제가 있네 정도면 딱히 부정할 생각은 없는데요 인성문제로까지 비화될 일인지는 글쎄요. 솔까 방송에서 해서 문제가 된 거지 저 정도의 표현을 여기 비판 댓글 다신 분들 한 번도 안 해보셨을까는 의문이 듭니다.
20/01/14 16:49
시대가 바꼈고 왜 저런말을 했을지 이해하는거 이전에 실수한거는 맞고 반성이든 사과든 해야죠.
다른데는 모르겠는데 입조심 해야된다는 글에 별 댓글도 없구만 무슨 폭격을 맞는다느니 씹고 뜯는다는거죠?
20/01/14 16:43
그 맥락이 용접공 등 몸쓰는 일을 하는 사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나타내는 겁니다.
모르면 품위있게 있으시지 왜 징징 거리셔서 천박하게 변명이나 하시는지?
20/01/14 16:46
60년대에는 인종 차별이 대놓고 있었고
거기에 대한 흑인 인권 훈련이 한창이던 반백년도 더 전의 이야기입니다. 최신 업데이트가 필요할듯 하네요
20/01/14 16:52
듣고 자랐는데 클 만큼 크고
배울만큼 배워서 해서는 안된다는 걸 알기에 안하는 거죠. 농담과 비하를 구분 못하고 현재와 과거를 구분 못하시는 것 같은데.. 무지에 인한 죄도 죄입니다. 무지에 대한 잘못을 용납해주는 건 아직 배우는 아이 또는 학생들의 특권 입니다. 그걸 마치 떳떳한냥 자랑 하고 다니지 마세요
20/01/14 16:56
본인이야 말로 인터넷 정의봉을 마음대로 휘두르지 마세요..
저 이야기를 들은 용접하시는 분들이 화를 내고 항의하기도 하고.. 지속적인 항의가 있는데 본인이 괜찮으니까 무죄라고 판정하는것도 인터넷 정의봉을 휘두르고 있는 것입니다. 대상은 모욕당한 피해자를 향했다는 점에서 더 악질적이지요.
20/01/14 16:59
강사가 경솔했고, 관련하여 불이익을 감내해야 하는가? (O)
용접공, 학생들의 항의가 정당한가? (O) 사람에 따라서는 별 문제 없는 발언으로 여길 수도 있는가? (O) 소식을 접한 인터넷 댓글러들의 물고뜯기는 정당한가? (X) 전 마지막을 지적했고, 나머지에 대해선 별로 할 말이 없네요.
20/01/14 17:05
Vne 님//
[공부 안 할 거면 가서 기술이나 배우라던 수많은 60년대 부모님들 맥락에서 이해 못 할 것도 아닙니다만 ] 애초에 Vne님 댓글의 전반부는 마지막에 대한 지적이 아니라 발언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실드인 내용이였습니다. 그것도 그 근거로 60년대의 부모님들이나 할 말이라는 지극히 빈약한 글이죠. 당장 저 강사분의 부모님이 60년대 생인지도 갸우뚱할 나이인데 그때 감성으로 이해 할만하다는 건 실드 치고도 저급한 수준입니다. 이 글에서 Vne님 댓글 이전에 저 강사에 대해서 물어뜯는 댓글은 없었기에 설령 그런 의도였다고 인정해줄지라도 전형적인 허수아비 치기고요 애초에 물어뜯지 말라는 식의 말이였으면, 참전도 안했을 겁니다.
20/01/14 19:46
품위와 천박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니 이해합니다.
제 기준에 수많은 사람들이 보는 방송에서 공부해도 7등급 받을거면 용접이나 하라는 발언은 천박하고 품위 없는게 맞지만, 누군가에게는 비하가 아닌 관용적 표현이라 공적인 장소에서 써도 상관없는 거겟지요. 댓글 달다보니 예전에 강용석이 여자 아나운서가 성공하려면 다 줄 생각해야 한다는 말을 했었는데, 이거 보고 이게 무슨 문제가 있냐? 술자리에서 이런 말도 못 해? 솔직히 다들 이런 생각이나 말 한적 있잖아 하던 지인이 불현듯 생각나네요. 참 품위없고 천박해 보였는데,
20/01/14 16:28
저런 표현이 관용적으로 쓰인다는 것이 더 문제인겁니다.
그리고 그 관용적 의미가 뭔지 제대로 모르시는 것 같은데 그 의미는 매우 품위 없는 의미죠.
20/01/14 16:55
꾸준히 물어뜯는 다수를 공격해온 게 화려하다고 표현할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몽둥이 들고 저놈 때려잡자고 나선 적은 없어서 떳떳하네요.
20/01/14 16:51
'기술배워야지' 정도에서 끝났으면 관용적 표현으로 크게 논란 될 일도 없었을 것 같긴 한데, 특정 직종을 명확히 지목한 시점에서 관용적 표현의 선은 넘어간것 같아요.
20/01/14 17:20
관용적 표현은 '공부 못 하면 기술 배운다'지, 이런 댓글 쓴다는 게 관용적 표현은 아닐 뿐더러,
님이 절 비아냥대야 할 만한 하등의 이유가 없죠. 제가 님을 공격한 것도 아닌데요.
20/01/14 18:57
뭔가 많이 착각하시는거 같은데... '기술직' 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집단을 뭉뚱그려 이야기하는 관용적 표현과, 대놓고 한 직업군을 대놓고 저격하는건 차원이 다릅니다. 거기다가 그걸 방송에서 이야기하는건 더욱 다른 문제고요.
20/01/14 16:10
연애도 못하고 결혼도 못하고 소개팅도 안들어오는 찐따가 있다고 그 앞에서 그걸 까대면 실례이듯 저것도 기본적으로 타 직업에 대한 무시가 기반에 깔려있는 발언이죠. 수학강사가 용접사보다 월등히 훌륭한게 뭐가 있다고 수학 못하면 용접사나 하라고 게다가 호주까지 가서 하라고 말합니까?
20/01/14 16:14
공부 안할 거면 지이이잉~ 용접 배워서 호주 가야 돼. 돈 많이 줘.
공부에 뜻이 없으신 분들은 기술직 쪽으로 진로를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수입도 괜찮다던데. 같은 의미여도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이거늘... 저 분은 인성이 드러났네요.
20/01/14 16:17
가형 시험보는 학생들이 나형 시험보는 학생들을 심각하게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시는데..
수학강사가 용접사를 심각하게 무시하는 경향은 뭔 경우인지..? 크크
20/01/14 16:17
앵글이 아래라서 그런가 이 영상에선 하나도 안 예뻐 보이네요. 말 한마디에 이미지는 훅 가시..더라도 뭐 현업에선 잘 나가겠죠.
20/01/14 16:20
순간 누군가를 미워한건 아닐테고 그냥 기본적인 생각이 비하적으로 박혀있던거겠지요.
용접? 못배운 사람이 하는 것. 해외? 한국에서 일자리 못구한 사람들이 가는 곳. 엄청 못배우면? 용접하고 해외가야해! 에비 무섭지! 공부안하면 저기 저 쓰레기아저씨처럼 된다! 제법 많은 케이스겠지만 이런식으로 그러면 안된단 인식이 퍼져서 줄어들면 좋을 듯.
20/01/14 16:21
어떤 맥락에서 저런 말을 한건지는 이해하겠는데 말은 아 할때와 어 할때가 완전히 다르죠. 내가 가족에게 하는 말투와 내가 모르는 특정 다수의 대중에게 해야하는 말이 다르구요. 공부는 잘할지언정 똑똑하진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논란을 자초한 감이 있는거보면..
20/01/14 16:26
7등급은 지식문제지 지능문제가 아니죠
물론 지능과 지식이 아예 관계가 없는건 아니지만 지능이라는게 꼭 공부쪽에만 해당하는게 아니라서요 축구지능이라는 말도 있죠 그저 피지컬로 조지는 선수들도 있고 기술이 오지는 선수도 있으며 지능이 높아서 지능적으로 하는 선수도 있죠(물론 세개 다쩌는 천외천도 있음) 마찬가지더군요 하다못해 노가다를 해도 지능이 높으면 잘합니다 본문의 용접도 마찬가지고 설거지도 마찬가지에요. 보통 흔히들 일머리라 표현하는데 그게 지식이 아니라 지능문제라고 봅니다
20/01/14 16:35
학원 강사라는 직업이 그냥 그 과목 가르치는 분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근데 학생들에게 동기부여 시켜주는 것도 능력이고, 그러다보니 세상돌아가는 이런저런 얘기들 많이 해주죠. 아, 뭔가 진짜 엄청난 능력은 아니고, 돈벌이 장사하는 능력이요. 그게 인터넷 짤방으로 좀 돌아다니면 엄청 성공한거구요. 그 것 만한 홍보효과가 없으니까요. 수업 중 동기부여 발언들의 제1 목적은 솔직히 학생 동기부여가 아니라 자기 말빨로 청중을 매료시키는 거죠. 그러다 보니 자기가 전혀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도 마치 세상을 다 아는 것처럼 말할때가 있습니다. 예전에 최진기란 분이 한참 떠오를 때, 문과가 조만간 다시 부활한다는 썰을 유튜브로 본 적이 있는데 공부못하는 애들은 엔지니어나 한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 보고 기가 차더군요. 1, 박사출신들이 연구소로 안빠지고 회사 입사하면 대부분 'Staff Engineer'로 입사하며, 2. 그 분이 알고 있는 Technician과 Engineer는 전혀 '다른' 직종이며 3. 분명 '다른' 직종이지 몸 안쓰고 사무실에서 일한다고 대단한 거 1도 없습니다. 뭐 그 분이 그렇게 미술계까지 건들다가 훅 가셨지만 말이죠. 결론적으로 애들한테 교육이란 걸 하는 분이면, 좀 자기가 모르는 건 언급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이 떠드는 거야 우리끼리 술 안주로 끝나지만, 저거 듣는 애들은 잘나가는 학원강사들 말은 맹신하는 경향이 있단 말이죠. 아 저쪽 직업군은 무시해도 되는구나... 저 분이야 채팅방열고 하다가 멘탈 터져서 키보드 배틀성 발언이 나온 것 같은데, 뭐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학생들이랑 키보드 배틀할 정도로 멘탈 정돈 안되신 분이면 언제든 티가 나긴 했을 것 같네요.
20/01/14 17:08
강사분들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말하는 소위 전문가라는 분들이 항상 조심해야하는 부분이죠. 잘 모르는 사안에 대해서 아는 척 하지 마라.
20/01/14 16:36
용접기술자, 배관기술자는 필수적이고 고소득 직종이죠. 특히 선진국에서는..
사무직 특히 여성분들이 기능직에 대해 아는게 거의 없다보니 무시하게 되는 것 같네요.
20/01/14 16:41
용접 제대로 하시는 분들 옆에서 지켜보니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들던데
제대로 된 결과물을 보면 그냥 감탄만 나옴 돈도 많이 받아가시고..
20/01/14 16:46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493456
이거 관련해서 이런 글도 있더라구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
20/01/14 16:48
이게 아 다르고 어 다른게 하다가 공부에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면 기술이나 다른 방향으로 재능을 찾아보는 게 좋다라고 말하는 거랑 공부 못하면 용접공이나 하라고 하는 거랑은 방향이 전혀 다르긴 하죠. 근데 방송 퇴출까지 당할 일인지는 솔직히 잘...
20/01/14 16:51
내용 자체는 팩트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어조자체에 비하 느낌이 너무 나서...
저런 생각을 갖고 있는게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 저는 좋게는 절대 못볼것 같습니다.
20/01/14 16:53
과연
돈잘버는거 모르고 비하하는게 더 나쁠까요 (힘들고 더럽고 못버는 직업이자너~) 돈잘버는거 알고도 비하하는게 더 나쁠까요 (그깟거 돈은 잘버니까 너나해라~) 아무튼 뭐 크게 나쁜 의도로 한말같진 않지만, 그래도 앞으론 조심하는게 좋겠네요.
20/01/14 16:56
그 동안 글로벌하게 너~~~~~~~~~~~~무 잘 나가버리는 바람에, 누군가에게 미움 또한 비례하게 많이 적립도 했을 겁니다.
일반적인 수학강사 일 뿐인데, 미모하나로 너무 잘나가고 있다보니.. 이런 경우에는 말 실수 한 번 하는 순간 그냥 훅 가는 거 일도 아닙니다. 사실 지금 인터넷에서 주예지 강사 비난하는거, 특정 직업 비하는 좋은 구실일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7등급 이하는 나가 죽어야 한다. 라고 말을 하면 사실 좀 애매~~ 하거든요. 누가 봐도 정말 죽으라고 하는 소리는 아닐테니, 살고 싶어도 죽음을 앞둔 시한부의 누군가에게는 큰 실례다!? 이건 좀 억지스럽고. 7등급은 용접이나 해라. 이 얼마나 물고 뜯기 좋습니까???????
20/01/14 17:10
예전에 메가스터디 손주은이었나.. 공부 안하면 몸 팔아야 된다고 했던 영상도 큰 논란 없이 넘어간거 생각하면
억울하긴 하겠습니다. 자기 능력 이상으로 높이 올라간 사람들은 사소한 것에도 타격이 크죠. 냉정하게 보자면 이런 사소한 논란도 못 넘어선다면 본인의 능력이 거기까지겠지만 아직은 차후 대응을 지켜보고 비난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0/01/14 17:15
그건 큰 논란이 일어날 정도로 관심있는 인물이 아니라..
메가스터디가 가장 핫하게 성장했던 2003-2005년 근처에서 그런 소리를 했으면 아마 비슷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주예지 강사가 슬기롭게 이 상황을 대처 할 것이라는 생각 보다는 그냥 좋아하던 사람은 계속 좋아하고, 싫어하던 사람은 계속 싫어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지금까지는 영상 딱 뜨면 100명이 엄청 환호하고 30명이 싫어하면서도 아무말 안하고 있었다면, 앞으로는 90명이 엄청 환호하고 40명이 응~ 직업비하한 사람 ~ 하고 수면위로 올라와서 말을 하는 정도라고 생각해요.
20/01/14 18:01
워낙 유명하고 리바이벌도 많이 했는데 내용도 딱히 적절하진 않아서 영상링크는 안드리겠습니다.
제가 접한게 2010년대 초반이군요. 정확한 워딩은 '그렇게 공부하면 창녀만도 못한 삶을 살거다' 뭐 그런내용이었던걸로 기억나네요.
20/01/14 17:16
주예지라는 분은 여기서 처음봐서..
글로벌하게 잘나갔다기에 유투브 채널 잠시 가봤는데.. 구독자 4만이 글로벌하게 잘나가는 수준인가요? 너무 잘나가서 미움이 많이 받았다기에는 그리 잘나간것 처럼 보이지는 않아보이는데요.. 그냥 말 실수가 이슈화 될만한 건이였다고 보는게 정상적인 해석인것 같은데요...
20/01/14 17:31
그리 잘 나가지도 않은 사람의 말이 이슈화가 될리가 없잖아요.
저 같은 사람한테 백날 수능 강사 원탑 누구, 외쳐야 관심도 없고 누군지도 모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수능 강사 중에 유일하게 딱 아는 사람이면 잘나가는 사람은 맞는 것 같습니다. 글로벌이라는 건 뭐 전 브라질 교수였나? 하는 사람도 댓글 달았다고 해서 그냥 써 본 말이구요.
20/01/14 17:34
너무 잘나가서 안티가 생길 정도라는 말에 대한
그리고 글로벌 하게 잘나간다고 하셔서 드린 이야기입니다. 너무 잘나가서 안티가 생겨서 이슈를 만들었다기에는 너무 편파적인 해석이라는 이야기고요. 구독자 4만이면 사안에 따라서는 충분히 이슈가 될수 있는 숫자고 저 말 실수는 누군가에게 충분히 상처가 되기에 언제든지 이슈가 될수 있는 말이라고 봅니다.
20/01/14 18:02
팩트 확인이나 통계를 통해 남들에게 공감 받을 만한 게 있는 것도 아니지만
본인 경험상 그렇다는 말씀이군요.. 그냥 써 본 말이라는건 아니면 말고와 동급인 것 같고.. 구독자 4만 따리가 글로벌하게 잘나가는거면 백종원은 거의 유니버스 급이네요..
20/01/14 17:08
사실 팩트도 아닙니다.
공부에 뜻이 없고 재능이 없다면 기술로 빠른 스킬 트리 전환도 좋은 방법이긴 한데.. 기술이라고 쉬운 것도 아니고 특히 용접은 힘들고 어려운 축에 속하는 기술이라서 잘하는 사람은 특히 드문 케이스죠.. (그렇기에 잘하는 사람은 돈 잘 법니다.) 더군다나 용접해서 호주 가라는 것은 용접 기술 + 영어가 되야 하는 거라서 더 어려운 케이스이죠... 그런 것을 마치 쉽게 할 수 있는 냥 말하는 것은 팩트를 말했다고 말하기도 힘듭니다.
20/01/14 17:07
팩트라고 다 입밖으로 꺼내도 되는것도 아니고
심지어 남 기분 상하는 말 해놓고 "팩트잖아?"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내용들이 팩트가 아닌게 팩트....
20/01/14 17:11
주예지 강사가 확 뜨긴 했죠, 글로벌한 흐름도 잘 타면서.
어찌보면 본인이 들인 공에 비해서 잘 뜨기도 한건데, 그만큼 뜬 다음에 해야할 처신에는 많이 미숙했던거죠. 어차피 성인군자의 인성으로 뜬 것도 아니고 인성이래봐야 인터넷에서 남 험담하고 조롱하는 사람들도 피장파장이고 그런 사람들도 오프라인 어디선가는 주예지씨처럼 누군가에게 영향을 주고 살 존재인 경우가 많아서 같이 물어뜯을 생각은 별로 안드네요. 유명세를 탔으면 결국 반쯤은 공인인 것이고 저질렀던 일에 대해 책임도 져야겠지만 하던일 하며 살아가려면 살짝의 뻔뻔함도 있어야 합니다. 사과할거 사과하고, 계속 누군가는 빈정거리겠지만 빈정거리는 사람들이 사실 수강할 것도 아니라서 본인 컨텐츠에 충실하고 그래야겠죠. 계속 유명인으로 살 마음이 굳었으면 직접 용접사 준비해보튼 것도 고려해볼 수 있겠다 싶네요. 인생 기니까 이왕이면 잘 극복해나가길
20/01/14 17:20
저도 동의하는게.. 일반인 레벨에선 뭐 충분히 있을 법한 발언이죠. 이미지로 먹고 살아야 되는 사람들이니까 논란이 되는거지.. 뭐 어쨌든 이미지로 먹고 사는 사람들 평가는 대중이 하는거니까 앞으로 어떻게 될 지 궁금하네요.
20/01/14 17:36
일반인 레벨에서도 관련된 사람이 들었다면
욕 먹을 수도 있는 발언이라고 봅니다. 다만 일반인이 하는 말이 관련된 사람이 들을일이 적으니까 문제가 잘 안 될 뿐이라고 봅니다.
20/01/14 17:56
당사자 앞에서는 팩트라도 조심해야되는 건 당연한거고.. 일반인들 레벨에서는 도덕적 잣대를 칼같이 대지 않으니까 허용범위라는 얘기죠.
20/01/14 18:03
무슨 말씀인지는 이해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그런 해석이 조금 마음에 안들어서 첨언을 합니다. 일반인 레벨에서 문제가 안되고 유명인에서 문제가 되니까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까인다는 식의 해석을 많이 보는데 개인적으로는 반대라고 봅니다. 원래 허용이 안되는게 맞는 것인데 굳이 본인에게 이득이 안되는 일을 지적하는 사람이 적어서 이슈화가 안될 뿐이고요 유명인의 경우에는 더 많은 사람이 보고 듣고 그 중에는 본인에게 이득이 안되지만 신념의 문제라거나, 역린과 관계된 문제인 경우의 사람이 그 말을 들을 경우가 많고(확률이 높고) 그 사람들이 문제 제기를 하는 것 인거죠. 이슈화가 되고 나서는 첨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거고요. 유명인에게 가혹한게 아니라, 일반인들이 운이 좋은 것 뿐이라고요.. (앞으로도 계속 운이 좋을 확률이 높겠지만요.)
20/01/14 18:08
허용이 안된다는게 무슨 기준인가요? 법적? 도덕적? 사회적 인식적? 원래 허용이 되고 안되고에 대한 기준 차이인거지, 전 일반인 레벨에서는 허용치라고 봅니다. 카미트리아님은 그 기준이 엄격해서 허용이 안된다고 보고 계시는거겠죠. 전 그 기준이 엄격하지 않기 때문에 허용치라고 보는거고, 유명인이라서 까인다고 주장하는 많은 사람들이 저와 비슷한 생각일겁니다. 전 저에 대해서도 기준이 엄격하지 못하기 때문에 남을 볼 때 그 기준을 엄격하게 대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20/01/14 18:17
허용 범위치에 대한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고..
그 범위가 엄격한 사람을 만날 확율이 일반인 대비 유명인이 더 높은 것 뿐이다라는 이야기 입니다. 사실 이것도 전 방면에서 엄격한 사람을 만날 확률이라는 면보다 사람마다 각기 좀 더 엄격한 부분이 있는데 유명인의 발언이나 말은 많은 사람에게 가해지기에 하나 하나 다 합해져서 심해지는 거라고 봅니다 유명인이라고 더 엄격한 잣대가 가해지는 것이 아니라요. 그렇기에 이런 문제가 있을때 마다 나는 별 문제 없었는데 하고 넘어갈 것이 아니라 일반인도, 유명인도 더 신경쓰는게 맞다는 이야기입니다.
20/01/14 18:29
원래 사람마다 기준이 다 다르기 때문에 애매한 건 그냥 허용치가 될 수 있지만, 유명인이니까 그 도덕적 잣대가 더 엄격하게 들어가는거죠. 왜냐? 나랑 상관 없는 사람이거든요. 쉽게 말해서 극단적으로 가면 내가 유명인이 아니면 나와 기준이 다른 사람은 뭐라고 하든 말든 신경도 안쓰고 그냥 각자 살 길 살면 되는겁니다. 일일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면 인간관계가 피곤해지고 줄어들기 때문에 일반인 레벨에서는 그렇게까지 엄격한 잣대를 대지 않죠. 당장 저만해도 그렇습니다. 기준이 달라져요.
20/01/14 17:12
외모때문에 더 뜬 케이스로 알고있는데, 오래못가고 고꾸라졌네요. 그것도 본인 스스로 무덤을 팠으니.... 저런거보면 공부와 개념은 아무상관 없는건 확실하네요.
20/01/14 17:19
백번천번 잘못된 말이고, 개념을 국 끓여쳐먹은 말이지만,
저런 인식을 너무나 흔하게 보아와서 그렇게 큰 감흥은 없네요. 기술 업종에 있는 우리 부모님부터도 자조적으로 너는 배워서 이런 일 하지말고 뭐 이런 말을 하시는걸 많이 들어서...
20/01/14 17:22
분명 말 실수이긴 한데 반응이 좀 과도하네요.
1대 맞을 잘못을 했는데 5대 맞는 느낌? 저라면 저런 방송하라고 하면 못 하겠습니다. 말을 잘하고 못 하고를 떠나 내가 인지조차 못 할 수 있는 실언으로 비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아득해 지네요. 제가 쿨한건지 모르겠지만 저라면 그냥 피식하고 넘어갈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생각보다 별로 미모가 뛰어나지 않은데요? 발음도 영 이상하구요. 히트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20/01/14 17:23
예전에 얼굴보고 예쁘다~라고 생각만 했었는데, 목소리가 너무 예상밖이네요.
혹시 이번 영상만 그런가 해서 실강 들어봤는데 역시 1분도 듣기 버겁네요. 아무리 잘 가르쳐도 목소리 별로면 인강 못 듣겠던데... 인강 잘 팔리는 강사는 맞나요? 그냥 예뻐서 유명한건가... (추가) 방금 올라온 사과영상보니 목소리가 나쁘진 않고 듣기 편하네요? 강의할때 의도적으로 강조하는?? 예전 안철수의 연설톤이 생각나는...그냥 편하게 하셔도 될거같은데
20/01/14 17:26
그나저나 이사람으로 대대적으로 광고하고 있는 스카이 에듀의 걱정만 늘겠네요 이분이야 유툽 영상 외모로 조회수 대박나서 뜬 강사라 이전부터 실력이야 증명된게 없어서 여러 방송 출연으로 화제성으로 수강생들 끌어 모아야 할 판인데 그나마 스듀 투톱인 유대종T와 이지영 사탐 T중 이지영T가 이투스로 이적하면서 유대종 한명만 믿고가야하는 스카이에듀에 이런 악재까지.. 뭐 대성마이맥에게 3위자리 내주고 안전한 4위하면 되겠죠^^
20/01/14 17:30
[단독]대한용접협회 "용접공 비하 발언 주예지, 공식 사과해야"
https://news.v.daum.net/v/20200114171107298 잘하면 공중파 입성 하겠네요
20/01/14 19:29
지겹죠. 사농공상...
대부분의 비종사자 분들이 그렇지만 아직도 '기술'과 '기능'이 아직도 구별이 안되는 나라인데요. 유럽애들이 건물 올리고 배 만들어서 세계 돌아다닐 때 우린 성리학이나 파고 있었다... 라고 욕하기엔 우리나라는 그 때나 지금이나 아직도 사농공상입니다.
20/01/14 17:36
5분전에 사과영상 올라왔네요. 실검1위까지 찍으니 안찍을수가 없었을듯...
링크 첨부합니다 https://youtu.be/sOGVeAoEajM
20/01/14 17:36
별 문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에는 왜 이렇게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다 민감하고 예민하게 받아들이며 문제를 삼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결국에는 이런 것도 다 PC라고 생각하거든요. 본래부터 분노와 논쟁을 즐기는 성격이 아니라면 이는 상당히 피곤한 일이에요. 이런 논쟁이 도대체 무엇을 위함이며 무엇에 좋은 건지도 잘 모르겠고, 근본적으로 그러한 피로감을 무릅쓰면서까지 격하게 반응하고 신경을 써야할 만큼의 중요성이나 필요성을 띠는 일인지는 더욱이 모르겠습니다.
20/01/14 17:36
근데 생각해보니 발언은 용접공 비하 발언이 아니고 7등급 비하 발언인데
강사도 분위기 때문에 괜히 지잉~을 붙여서 용접공 비하 발언이 된듯 저도 뭐 문제가 될 발언이 아니다는 아니지만, 이정도로 두둘겨 맞을 정도는 아니라는 쪽입니다.
20/01/14 17:44
사람이 살다보면 이상한 말 하고 그럴 수도 있는거라 그러려니하는데, 어쨋든 이상한 말 넣어서 4과문 올리지 말고 사과는 잘 했으면 좋겠네요.
20/01/14 17:45
저도 유명세와 외모땜에 더 부각돼서 까인다고 보는데...
평범한 아재같은 스타강사가 저런 말하면 농담으로 흘려듣겠죠. 저 여자강사분 전에 잠깐 볼때도 말하시는게 외모와 다르게 털털해서 이런 비슷한 일 생길것 같더니만... 터졌네요.
20/01/14 18:11
이게 무슨 두드려 맞을 수준의 발언인가 하면 그것도 글쎄요 기술이나 배워라나 공장가라나 용접공이나 해라나 뭐가 차이있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에이~ 요새는 기술이나 배워라 공장가라는말 안써요 하는 사람 있을수 있는데 묻고 싶습니다 진짜 안씁니까?
20/01/14 18:26
유명하지 않은 일반인이 사석에서 그렇게 말 했으면 아무 일도 없이 지나갔을 겁니다.
학생들 앞에 서는 ('선생'까지는 못 되겠지만) 강사가 고작 특정 과목 등급 하나를 두고 특정 직업군을 비하했으니 들끓는거죠.
20/01/14 19:22
저는 이 댓글이 더 놀랍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만나자 마자 욕으로 시작하는 불X친구한테도 그런 말은 안합니다. 나이 30 넘어서는 더더욱요. 만약 평생 놀고 있는 친구에게 그래도 돈은 벌어야 하지 않겠냐하고 말 할 수는 있어도 누가 뭔데 특정직업을 비하하고, 또 지인에게 그거'나' 해라 라고 말을 하나요?
20/01/14 18:29
넷 상에서 때릴수 있는 강도는 커뮤니티 룰에 의해서 제한되어 있고
이슈의 정도에 따라서 참전 하는 사람이 결정되서 그런 현상이 발생한다고 봅니다. 대부분 커뮤니티에서 일정 이상 잘못하면 최대치에는 금방 도달하기에 강도 차이는 거의 없는 수준인데.. 이슈화 정도에 따라서 참전 하는 사람 수는 무한에 가깝게 늘수 있으니까요
20/01/14 18:49
음 애초에 이걸 받아 들이는 강도를 떠나서 이것 자체가 별문제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자신의 삶이나 가치관을 다시 돌아보셔야 할듯...
이게 이정도까지 화제가 되어야하냐는 개인차가 분명히 존재할거라고 보긴 하는데 이게 별 문제가 안되는 발언이다는건... 뭐 인터넷이라서 나는 남들과 다른데 하면서 이야기 하는거면 뭐 본인이 힙해지고 싶은거니까 그려려니 하죠.
20/01/14 19:03
전체 발언은 들어봤는데 다른건 그래도 어떻게 실수라고 넘어 갈수도 있겠다 싶은데 '지이이잉' 이 너무 크리티컬 했던것 같습니다.
이걸 다 들었을때 이게 이정도까지 화제가 되어야 하냐는 사람따라 그럴수 있겠다 싶은데 이게 별 문제 안된다는건 그냥 다른 사람들이 다 까니까 나는 힘스터 기질때문에 반대로 말해야하는 청개구리 유저 이거나 아니면 자신의 삶이나 인식을 돌아보아야 하는것 아닌가 생각했죠.
20/01/14 19:18
며칠 전 피지알 유게에서 보고 감탄한 댓글이 있었는데. 인사평가를 업무능력이나 성과가 아닌 저글링으로 측정하는 게시물에 있던 댓글이었어요.
[댓글다는 기준이 상식이 아니라 키배에 맞춰져 있다. 말꼬리 잡고 잡히는거만 생각하다보니 이런 걸 두고도 잘못되지 않았다 운운한다]였나요. 뭐 그 치들한테는 업무능력을 저글링으로 측정하는 거도 합리적인 기준이겠고, 7등급 받을거면 용접이나 하라는 말도 비하가 아닌 표현이겠지요.
20/01/14 19:27
인터넷 담론을 제가 그리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솔직히 그래서 PGR에 대해서 뭔가 타 사이트와 다르다면서 다른 사이트 까는것도 좀 어이없었죠.
20/01/14 18:54
'용접이나'와 '용접을'의 차이까지는 실수라 어떻게 선해해도 '지이이잉'거리는 게 부정적으로 들릴 수 밖에 없죠. 구체적으로 다른 길을 알아보라 하면서 예시로 호주용접을 들었다, 그건 실제로 괜찮은 조언의 영역이라 봅니다. 그정도로 가치중립적으로 말하려 했는데 굳이 용접을 예시로 들었다고 깠다면 그건 너무 가혹했겠지만.
어디까지 까일 일이냐는 갈릴 수 있어도. 이틈을 타서 선 넘는 발언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는데 그런 사람들 때문에 저런 발언을 면책해야 한다면 애초에 분리해서 각기 까야 할 문제들을 퉁쳐서 보는 오류를 범하는거라 보고요. 잘못한 놈을 개인이 멋대로 패버렸다고 잘못한 놈을 참작해줄 게 아니라 설친 놈도 같이 제재하는 게 맞는거죠.
20/01/14 18:55
이게 용납되는 수준의 발언이면, 가벼운 성희롱 농담도 용납되는 사회가 되어야겠죠. 하지만 어디 그런가요?
언젠가 강의에서 들은 건데, 실언을 하는 교사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사명에 지나치게 심취하다가 그만 선을 넘어버리는] 경우라더군요. "내가 이렇게 성실하고 열심히 지도하니까 이렇게 비유해서 좀 자극을 줘도 되겠지" "내가 그런 말을 했던 건 다른 뜻이 있는게 아니라 내 뜻을 강조하려다가 그만..."
20/01/14 19:04
여기서 저게 왜 문제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이 착각하시는게 있는 듯 한데 저건 팩트고 쿨병이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죠.
1. 저건 방송입니다. 더군다나 교편을 잡고 있는 사람의 방송입니다. 발언의 파급력이 높습니다. 친구들끼리 원숭이라 놀리는 것의 차이, 백인이 황인에게 원숭이라고 비하하는 것의 차이, 방송에서 백인이 아시안을 보고 원숭이라고 하는 것의 차이는 매우 큽니다. 2. '기술이나 배우라'는 관용적 표현은 집단을 너무나도 넓게 잡은 모호한 표현입니다. 그 집단을 다 쳐내고 소규모 집단으로 축소시켜놓고 관용적 표현이라고 하면 안되죠. 임원이 부서 전체를 욕하는 것, 팀을 욕하는 것, 파트를 욕하는 것, 개개인을 욕하는 것. 파고 들수록 들어가는 데미지는 더욱 강해집니다. 그게 녹화되서 방송을 타면 말할 것도 없고요. 3. 더군다나 요즘 같은 젠더 이슈가 판 치는 곳에서, 여성의 기피 직종을 여성이 비하한다면 더욱 파급력이 커집니다. 4. 팩트라고 비하가 안되는게 아닙니다(2).
20/01/14 19:32
잘못을 했나? / 예.
용서 못할 잘못을 했나? / 아니오. 사과를 했나? / 예. 사과를 해도 용서 못할 정도의 잘못을 했나? / 아니오.
20/01/14 20:01
잘못했나? 응
아주 크게 잘못했나? 노 충분히 있을 법한 발언인가? yes 이정도로 두들겨 맞고 사과까지 해야할 수준의 발언인가? anya 이때다 싶어 물고뜯고 맛보는 하이에나들이 있는가? 예 잘못의 수준과 공격의 수준의 밸런스가 좀 맞았으면 합니다 요즘 보면 진짜 이 건보다 못한 것들로도 온갖 난장판이 열리는데 못봐주겠어요 정말.
20/01/14 20:17
저는 오히려 저걸 용접공을 비하했다 라고 느끼는 사람들이야 말로, 가슴속에 직업귀천 의식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느낍니다. "공부못하면 용접공이나 해라"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7등급이면 공부를 안한거자나요. 솔직히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그러면 용접배워서 호주가야죠."라고 했는데 듣는 사람이 이상하니 비하발업처럼 들리는거죠. 기술배워야 한다고 했으면 문제없는데 용접이라고 콕 짚어서 말하면 비하가 된다는 논리야 말로 어이가 없는거죠.
20/01/14 21:45
말들어보면 성실도를 얘기하다 용접공 얘기하는것 자체가 용접공은 성실하지않다. 그리고 돈벌러 호주간다 이런의미가있는데 비약아닌가요?
20/01/15 00:28
성실도 얘기하다가 용접공으로 바로 넘어간게 아닙니다.
이과 7등급이 문과시험보면 1등급 가나요? 라는 질문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 이과 7등급이면 공부를 안한거잖아요."라고 말하죠. 저 문장을 "너는 노력도 안하고 성실하지 않았고 따라서 성실하지 않고 노력 안해도 되는 용접공이나 하세요" 라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고 "공부쪽을 선택하지 않으셨으니 7등급인 상황에서 기술쪽으로 지금부터라도 노력하는게 좋고 용접배워서 호주 가는것이 그나마 최선의 대안이다" 정도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을뿐입니다. 저는 후자쪽으로 처음에 받아들였습니다. 오히려 전자처럼 받아들이는 사람들이야말로 용접공이라는 단어에 대해 '비하' 프레임이 씌워져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비하라고 받아들이는게 당연한거라면 7등급인 학생에게 아무리 현실적인 조언을 하더라도 그 조언에 해당하는 일이나 업종은 전부 '비하'가 될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공부를 안해온 사람에게 용접을 배우라는 말 자체가 이렇게 비하적인 표현이라고 흥분할 일인가 싶어요. 저 말을 한 사람보다 이런 반응들이 더 비정상적인것 같습니다.
20/01/14 22:39
정작 당사자들이 기분나빠서 협회에서 사과를 요청하는데 쿨가이분들은 기분 나빠하는 니들이 이상한거라는 굉장히 쿨한 논리가 인상적이네요
20/01/15 02:13
경솔한 발언인 건 맞는 듯 하지만, 이렇게 크게 될 발언인지는 모르겠네요. 저 사람이 정치인이면 모를까. 역시 이쁘면 논란도 크게 나네요.
근데 사진만 봤지, 실제 영상은 처음 보는데 그렇게 이쁜지는 잘 모르겠네요. 카메라 각도 때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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