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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 18:06
증거가 있는데 말못한다 크크크
저거 들은 당사자는 그야말로 피꺼솟 마이크허는 결백하고 증거는 있는데 참고 있었군 이런 뭐 개같은 경우가
20/02/01 18:13
흐앙과 마이크 허가 한 일들을 생각해보면 참석한 것 자체로 이미 충분히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다. 거기에 기름 붓고 성냥 긋고 부채질을 해버린 거죠
20/02/01 18:15
그 사람들이 세상에서 쓰레기인건 알고있지만 도의적으로 나 자리못잡고 힘들때(인지는 모르겠지만) 도와준 분이라 인연 무시하기 힘들어 참석만 하고왔다
이정도 비슷하게 넘어가면 될일을..
20/02/01 19:19
도덕관념이 없으면 그럴 수 있는데 보통 안그러죠.
조언받고 고마운말 해준정도로 그렇게 악한 사람 결혼식 참석하는게 일반적인 행동이 아니니까 그러니까 사람들이 엄청난 수혜를 받은게 아니냐고 의심하는것이고요. 참석하는것 자체로도 실망할사람은 충분히 많아보입니다.
20/02/01 18:21
몇 달 전에 핫했던 트위치 코리아 갑질사건 주범의 결혼식에 스트리머 몇몇이 참석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스타로 치면 마재윤이나 조규남 결혼식에 프로게이머가 참석한 꼴이죠. 그래놓고 '개인 선택이니 참견 노노' 했으니... 소비자들도 개인의 선택을 하게 되겠죠.
20/02/01 18:15
이게 몇년전부터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는 사건이라 간단 요약은 없네요.
파악하는데도 오래걸릴테니 시간되실 때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https://www.fmkorea.com/2656237841
20/02/01 18:17
클템이 큐트남 결혼식 참석
클템에게 “카나비 사건 결백하지만 엠바고 때문에 밝힐 수 없다” 말함 클템이 방송에서 이걸 발언하고 믿는다는 늬앙스로 말함 (사실상 대변인) 나중에 클템이 재차 사과 씨맥,카나비 빡쳐서 추가 발언 할 예정 롤판으로 비유하면 대충 요런식?
20/02/01 18:18
롤로 비유한건 많던데요
대충 조규남이 결혼식하는데 다녀온 김동준이 조규남이 억울함을 호소하면 결정적인 증거를 들었으나 방송에선 말할 수 없다라고 한거죠 릴카 뜨뜨 관련한거는 트코에서 뷰봇 논란(트위치 시청자 수 조작)으로 밴때렸는데 자신들은 방송 추이상 억울하다 인거고요...그래프 추이도 정상적이고 마허가 이번에 결혼하신 분 방송 밀어주려고 밴먹였다가 여기 논란 핵심입니다(뒤에서 정치로 이간질도 하고 복잡...)
20/02/01 18:20
1. 뷰봇이라는 게 있어요. 뷰어(시청자)수를 늘리는건데 돈 받고 해주는 프로그램이에요. 당연히 불법이고요.
2. 뜨뜨뜨뜨하고 릴카라는 스트리머가 있는데 평상시에 시청자가 1-2천명 나왔다면 어느 기점으로 4-5천명이 나왔어요. 3. 시청자들 중 일부가 갑자기 이렇게 시청자가 늘어난 게 수상쩍다. 뷰봇을 사용한 게 아니냐, 의심을 해요. 4. 트위치코리아(당시 마허가 책임자 역할)에서 뜨4하고 릴카를 뷰봇 사용했다고 정지시킵니다. 5. 뜨4하고 릴카는 억울하고 뷰봇 사용한 적 없다고 항의하지만 묵살당하고 아프리카로 이적합니다. 6. 뜨4하고 릴카는 트수들한테 뷰봇 사용자이라고 욕설을 먹습니다. 7. 뜨4하고 릴카가 트위치 본사에 이 일을 직접 항의합니다. 그리고 트위치본사에서는 두 사람을 영구정지한 적이 없다, 라고 밝힙니다. 8. 영구정지는 트위치코리아(마허)에서 한 거였고 알고보니 마허는 흐앙이라는 스트리머하고 관계가 좋은 편이었습니다. 9. 어째서 뜨4하고 릴카가 뷰봇을 사용한다는 혐의를 씌워서 정지시켰는지는 몰라요. 다만 짐작가는 건 릴카의 방송시간이 낮시간이었는데 흐앙하고 겹치는 시간대였고 흐앙을 키워주기 위해? 파이를 흐앙에게 몰아주기 위해? 릴카를 정지시켰다는 말이 있죠. 10. 결국 트코(마허)가 흐앙이라는 한 스트리머를 밀어주기 위해 조작을 했다는 게 밝혀지면서 트코보고 해명하라는 요구가 일어납니다. 11. 그러나 트코는 아무런 대답도 하질 않습니다. 그러는사이 마허는 트코 퇴사하고 흐앙도 스트리머 은퇴합니다. 12. 어느새 마허하고 흐앙은 연인이 되었고 올해 1월 초 둘은 결혼하게 됩니다. 13. 한동숙과 룩삼은 트위치 대기업입니다. 특히 한동숙은 1만5천명 넘게 보는 초대기업이죠. 14. 두 사람이 사실을 숨기고 2주 전 마허하고 흐앙 결혼식에 참석합니다. 15.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두 사람이 저 사람 결혼식에 참석한 걸 좋게 볼 리가 없겠죠. 어쨌든 저 둘은 릴카&뜨4를 영구정지시킨 주범이니까요. 16. 도게자를 해야 했는데 횡설수설하면서 마허하고 친하다, 이렇게 최악의 대처를 합니다. 17. 이후 사과방송에서 한동숙하고 룩삼이 마허가 말한 자신이 결백한 증거가 있다, 라는 말을 믿었다 라고 합니다. 18. 뜨4&릴카는 마허하고 어떤 식으로든 연락하고 싶었는데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초대기업과 대기업 두 스트리머가 마허가 증거가 있다, 라는 말을 했다고 하니...열불이 나겠죠. 대충 이런 상황입니다.
20/02/01 23:58
12. 13. 사이에 중요한게 빠졌습니다.
한동숙, 룩삼은 트위치 코리아 갑질 사건에 대한 소신 발언으로 이목을 끌고 노를 잘 저어 중견 기업에서 초 대기업으로 성장합니다.
20/02/02 00:07
전혀 아닙니다.
한동숙은 그 발언 이전부터 초대기업이었습니다. 1만명이 넘게 볼 정도였어요. 룩삼은 대기업이었으나 잦은 지각 및 휴방으로 인해 되려 중견기업으로 줄어들었고요. 그리고 룩삼은 소신발언을 한 적이 딱히 없고 한동숙도 갑질 사건에 대해 소신발언한 게 아니라 트위치코리아에 소통창구게 없다는 식으로 발언을 한 것에 불과합니다. 트위치를 자주 보시는지 궁금하네요. 괜히 이들이 갑질사건때 소신발언을 하지 않자 그 갤을 필두로 트수 몇몇이 '문고리 3인방' '천룡인'이라고 부른 게 아닙니다.
20/02/02 00:12
룩삼의 시청자 수에 대해선 완벽히 몰라도 한동숙 시청자 수라면 확실합니다.
2500 내외 많을 때 8000 정도로 변동하던 것이 그 이후로 4500 - 11000 정도로 변동했습니다. 나름 저도 방송한다고 한창 모니터링 하면서 주시하던 때라 확실합니다. 도리어 전 사건에 대해서 모르고 왜 떴는지 모니터링 하면서 배우려 했다가 저 사건이 계기가 되어서 이목을 받은 여러 스트리머 중에 하나였구나 해서 모니터링을 중지하게 되었거든요..
20/02/02 00:34
아니에요.
한동숙이 소신발언한 게 2019년 5월경 일이에요. 그러면 2019년 5월 이후부터 시청자가 떡상한 걸까요? 전혀 아닙니다. 한동숙은 2018년 리그오브레전드를 하면서 평균시청자수가 늘어났고 2019년 3월 자낳대 참가, 5월 이강인, 마썸카 등 그 이후 평균시청자가 1만명을 찍게 된 겁니다. 한동숙 시청자를 크게 늘려준 게임이라고 한다면 자낳대라고 봐야겠죠. 소신발언은 5월이었고요. 그리고 트위치 대기업의 기준은 보톹 평청자 2500-3000명 수준입니다. 초대기업은 7천명 이상이고요. 물론 이건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요. 중견기업이었다면 소신발언 이전부터 천룡인 문고리3인방 이렇게 불릴 수가 없죠. 제가 2018년 12월 한동숙하고 로스트아크를 함께 해서 아는데 이때 얍얍이는 로아하면서 시청자수가 5천명 정도로 떨어진 반면에 한동숙은 되려 9천명에서 1만명 넘게 볼 정도로 상승세를 계속 이어갔었습니다. 혼자 낮에도 방송하는 등 엄청 방송했었고요.
20/02/02 00:46
https://twitchtracker.com/handongsuk/statistics
마침 통계사이트가 있네요. 여기서 직접 확인해보시면 되겠네요.
20/02/03 23:15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통계 사이트가 있군요. 하오나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제가 직접 시청자 수를 보면서 적은 숫자도 있거니와 이걸로 제 방송을 검색해보니 시청자 수 0명일 때도 한창 이었던 시기조차 평균 시청자가 3명이 넘어가네요.. 그래도 결론은 저 소신발언이 시청자 수 증가에는 크게 영향이 없었다는 말씀이시지요? 잘 알겠습니다.
20/02/01 18:15
결혼식 참가만해도 이미지 날라가는데 축의금만 보내주면 되는걸 그걸 굳이 참가한 것도 놀랍고.
심지어 전문 보니까 마허의 무죄를 대변하는 변호사급이더군요. 여태껏 가면 잘 써온게 놀라움
20/02/01 18:19
그냥 미안합니다 생각이 짧았어요 정도로만 했어도 사회생활 생각하면 이해하고 넘어가주는 사람이 더 많았을텐데 왜 증거니 뭐니 전혀 상관없는 얘기를 해가지고 방송할때 스마트하게 머리 잘 굴리던 사람이 정말 이해할수 없는 행동을 했네요
20/02/01 18:25
조금 느려도 상황 판단 정확하게 하는게 중요한데, 이걸 못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한동숙이나 룩삼이나 상황 정리 확실하게 해놓고 이야기했어야 하는데 너무 급하게 들어갔죠. 한동숙이야 어차피 상황이 너무 안좋아서 할 게 없었다지만, 룩삼은 원래부터 딱히 중립 박지 않았던 사람이라 사과하고 해명했으면 갈 사람 가고 올 사람 오고 끝났을 일인데...
20/02/01 18:29
한동숙건은 근무중이었던때라 못 봤는데, 퇴근하고 룩삼방송하는거 보면서 얘들은 대체 뭔 깡으로 대본준비도 안 하고 생방으로 이걸 어버버거리지? 했네요. 왜 이슈터질때 기업들이나 연예인들 입장문이 빨라야 하루 지나서나 나오는건지 모르는건지..
여론보면서 이게 어느정도 이슈고 어느정도 예민한 사항인지도 가늠하고, 본인이 포지션을 어떻게 잡아야될지도 고민하고 그러는게 맞는데 얘기 터지자마자 아무준비도 없이 방송켜서 크크크. 룩삼은 몰라도 한동숙은 지금껏 구설수없는게 이런 조심성도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걍 그런것도 아닌거같고..
20/02/01 18:23
룩삼: 마이크허는 100중의 단1도 잘못한게 없다고 변호
한동숙: 마이크허는 자신이 결백한 증거가 있다고 말해줌 선동과 날조가 별게 아니죠 정말 말로 흥하고 말로 망하네요
20/02/01 18:31
룩삼이라는 분 그 방송 보니 거의 조롱 수준이던데 사과문 잘썼다고 용서하는 분위기라 놀랐어요 크크
모 연예인의 '죄송한 척 하고 올게'가 떠오르는... 요즘 세상 전혀 각박하지 않네요. 사과만 확실히 하면 아직 인정 넘치는 세상입니다.
20/02/01 18:20
갠적으로 경조사 참석하는건이야 아무 신경도 안 쓰고 스트리머일 할려면 감수해야되는거는 맞지만 시청자들이 그걸로 우다다 하는게 좋게보이지는 않는데, 룩삼도 그렇지만 왜 자기들이 그 잘못한사람 말 듣고 변호를 하는지 이유를 알수가 없는.. 뭐 법적판결 난거도 아니고 본인은 자기친한 사람말이 더 신뢰가 간다, 그럴수야 있습니다만 그럴거면 정말로 배틀을 붙어보던지 이미 여론 어떻게 되어있는지 알면서 뭘 그렇게 꿍얼꿍얼 거리는지.
그래도 나랑은 꽤 친한사람이라 경조사는 참석했다로 끝내면 떠날사람 떠나고 끝날건데
20/02/01 18:21
아니 룩삼 얍얍이야 원래 마허 덕 많이 봤다고 말해오던 사람이라 그냥 그런사람이려니 했는데
동수칸은 마허 덕 본거없다 소신발언할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마허형이라고..
20/02/01 18:22
저도 릴카 얘기하는거 본방으로 봤는데...
당사자가 저렇게 느끼고 직접 발언했으니 뭐 할말 없는거죠 저도그렇고 타인이 이러니저러니 왈가왈부하는게 의미가 없어졌네요
20/02/01 18:23
동수칸이 그동안 시청자들에게 본인 본심과 다르게 말하면서 줄타고 있던건데...
떨어지면... 본인이 그것도 책임져야죠...
20/02/01 18:30
뭐, 이번이 2차 대화재가 될지 아니면 잔불로 끝날지는 지나봐야 아는거니까요.
당시에도 대화재 될줄 알았는데 그렇게 끝날줄 누가 알겠습니까. 그러니 개인적 희망이죠. 화끈하게 다 태워버리는건. 어찌되었든, 그때 당시라면 모를까 지금은 그냥 불구경이나 할랍니다.
20/02/01 18:38
결국 한동숙이 [들은게 있다. 하지만 말할 수 없다.]를 발언해버린 바람에 이렇게 됐죠. 본인이 소통두절이던 마허의 대변인이 되어버린 격이라... 저는 그냥 결혼식에 갔다왔다고만 한 줄 알았는데 저렇게까지 말했으면 본의가 아니더라도 사건에 개입한 꼴이죠.
20/02/01 18:40
둘 다 그냥 첫 해명 방송 때 단순 친분 관계 때문에 갔고 생각이 모자랐다고 머리 바짝 엎드렸으면 이 정도로 불은 안 탔을텐데
정리 안된 상태에서 해명 방송 해서 그런지 아니면 진심이었는지 몰라도 이상한 말 덧붙이다 스탠스가 마허 쪽 으로 가버려서.. 결혼식 당사자들이 어떤 사람들인데 참석 여부 밝혀졌을 때 애매한 스탠스 취했다간 바로 나가리 될꺼 예상도 못 한건지; 아니면 진심으로 마허 한테 설득 당해서 그 사람 결백하다 생각 한건가.. 첫 해명 방송 때 둘 이 무슨 생각으로 그런건지 아직도 이해가 안되네요.
20/02/01 18:43
아무리 봐도 '몰래 갔다 와야지' → '걸렸네? X됐다' → '어버버' 패턴이라... 둘 방송은 보지도 않는 제가 글만 읽어도 딱 뉘앙스가 저 패턴인데, 주시청자들은 오죽할까 싶네요.
20/02/01 18:42
https://clips.twitch.tv/CooperativeReliableDogeFunRun?tt_medium=clips_api&tt_content=url
렐라 왈 "서트파티 사장을 운영자로 만드려고 했다" 한동숙 진짜 멀리 가게 생겼는데
20/02/01 18:42
이 이슈를 쭉 보니..지금 한동숙, 룩삼이 그나마 이걸 벗어날(?) 유일한 방법은 이 사건의 중심인 그 부부 두 사람이 전면에 나와서,
법정에서 붙는 거 밖엔 없어보입니다. 그러면 아무래도 포커스가 그쪽으로 쏠릴테니까요. 근데 지금까지 그 부부행보로 봐선 한동숙, 룩삼 두 사람만 박살나겠죠.. 별개로, 룩삼의 첫 해명방송은 정말 역대급이였습니다. 힙합드립 칠땐 ....판단이 흐려져도 많이 흐려졌구나 싶더군요.
20/02/01 18:51
공정위에서까지 나선다고 얘기 나왔었는데 아무런 일도 안일어났죠 이 사건이 훨씬 더 빨랐으니 이미 헬피엔딩을 경험했다고 봐야... 유일한 방법은 재판이 열리는건데 그럴일도 없어보이고요
20/02/01 18:58
한동숙이나 룩삼도 멍청했고 대응도 어처구니가 없었는데, 거기다 피해자들 상처를 들쑤신 꼴이 되버려서 더더욱 최악이 됐고...
제일 화나는건 그 부부들은 뒤에서 뒷짐지고 아무일 없던듯 살거 같고 이 사건은 헬피엔딩이 될게 보이는 점이라는 겁니다.
20/02/01 19:02
사족이 너무 길었어요. 동수칸 방송 자주봤는데 개인적인 친분이나 고마움 표현할 수 있죠. 하지만 손절할수 있을때 손절못한 판단은 아쉽네요.
20/02/01 19:02
처음 사건 터졌을땐 그냥 멍청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그냥 나쁜 인간들이라고 봐야...
뭐 근데 헬피엔딩 특성상 저러고 나서도 나중에 좀 잠잠해지면 방송 잘 하겠지요.
20/02/01 19:04
그리핀 비유가 딱 맞는 것 같아요
클템(예시로 클템님을 든건 죄송합니다 예시로 가장 적당한 분 같아서) 이 조규남 결혼식에 몰래 참석했다가 나중에 걸리고나서 "롤 방송인 클템이 아니라 개인 이현우의 자격으로 갔다 내가 들었는데 규남이 형이 억울하다더라 근데 그리핀 영업비밀이라 말은 못해주겠다" 이랬으면 그걸 듣는 씨맥의 심정이 어떨까요
20/02/01 19:09
반은 패닉이 되어서 내가 아는거 다 말할테니까 제발 돌아와주세요 하고 순진하게 구는 동수칸을 보니 참 안타깝네요
근데 들불처럼 번진 민심은 뜻대로 겉잡기 힘들어 보입니다
20/02/01 19:11
상황이 아이러니하게 된게 이제 룩칸도 특혜를 안받았면 안받은 증거를 가져와야 되요.. 받은게 없는데 어케 가져오란 말도 안 통하는게.. 뜨릴은 그렇게 했거든요..
20/02/01 19:26
말실수가 아니라 본심이 나온거죠.
처음엔 사과가 아니라 해명수준이었고 점점 사과문으로 변하면서 납작 엎드렸죠. 개인의 선택이니 감수하겠다느니, 둘다 못믿는다, 결백하다더라, 후회안한다, 다시선택해도 결혼식 갈거다 당당하게 나오다가 생각보다 방송이나 이미지에 큰 타격 올 것 같으니 어쩔 수 없이 사과문쓴걸 뭘 그렇게 선의로 이해해줍니까? 그냥 본심은 똑같은 쓰레기들인데.
20/02/01 19:30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목록들도 뜨면서 이젠 동수칸, 룩삼이 개인적 친분으로 인한 혜택을 받지 않았다는 걸 해명해야 하는 상황까지 오게 된 거죠. 처음 해명할 때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았는데 일이 엄청나게 커지네요. 어찌됐든 모든 내막이 다 밝혀지길 바랍니다.
20/02/01 19:32
개인적으로 뒷짐 지고 보고 있는 입장이지만 동수칸이라는 스트리머가 전 거친 입과 다르게 굉장히 조심해하고 나름 선을 잘 지킨다고 생각하지만 이번 건은 확실하게 좀 경솔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정말 동수칸 입장에서 생각하면 마허가 트위치에 왔을때 나름 신경 써줘서 자리 잡을때 도움이 된 것같다 라고 생각하고 논란은 있지만 아직 백프로 누가 맞다고 결론 난 상황은 아니고 마허 본인이 잘못이 아니라는 확실한 증거가 있다고 하니 다른 사람들도 간다고 하고 그럼 나도 그냥 조용히 갔다와야겠다.
정도로 생각하고 갔다온거같은데 이걸 정말 백프로 동수칸 입장에서 생각하더라도 확실히 경솔했죠. 차라리 가기전에 입장표명을 하고 가던가 (예를 들어 나름 트위치에 자리 잡을때 도움을 많이 주시고 아직 확실히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았으니 감사 인사 드린다는 의미로 조용히 갔다오겠다) 정도만 말했어도 전 이정도까진 안커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입장표명할때도 해야할말과 하지 말아야할 말들을 구분을 못했죠. 물론 이건 아주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게 반응 딱보니까 그냥 이정도로 논란 될거라는 생각 자체가 없었던 것같습니다. 아무튼 간에 전 한 실수의 크기 이상으로 진짜 너무 심하게 두들겨 맞고 온갖 구설수까지 다 올라오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와는 별개로 그냥 반성하고 앞으로 이 실수를 거울 삼았으면 좋겠네요 너무 경솔했어요
20/02/01 19:36
한동숙의 시청자수가 얼마나 줄어드려나요...
그와는 별개로 트위치... 퀸미코건도 있고 해서 과히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다른 좋은 플랫폼이 나와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는 있습니다만 나오기는 하려나요? =_=
20/02/01 19:46
사실 예전 갑질논란만 아니었다면 아프리카가 참 좋았던것 같긴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아프리카 좀 보게 해주면 좋겠어요 ㅠㅠ
20/02/01 20:32
저는 김도가 진짜 인쓰라고 생각했는데 웬걸 복귀후에 시청자 더 늘었던데요? 한동숙은 워낙 큰 방송이라 줄겠지만 큰 타격이 있을지
20/02/01 21:41
그냥 복귀한다고 다 복구되는 건 아니고 잼미는 청자 수가 엄청나게 많이 줄었죠 4자리에서 3자리로
김도도 복귀 후에 청자 수가 40% 이상 감소했었지만, 상대방이 용서도 해주고 지속해서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모습을 보이면서 켠왕을 여러 번 하면서 다시 복구한 거죠. 그런 모습 때문에 아마도 떠났던 청자들이 다시 돌아온 거 같습니다. 이 정도로 각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올 정도로 사건이 터지면 청자를 복구하는 게 힘듭니다.
20/02/02 00:49
애초에 잼미는 비교할 게 아닌게...
얍얍 귓말 사건으로 유입이 된 거라서...대부분 얍청자들이었고 페미사건 터지면서 남초화됐던 시청자들이 다 떠나버린거라서... 비교할 건이 안 됩니다. 콘크리트 층이 매우 얇았어요. 물론 한동숙 이번 해명건은 잼미사건에 비해 파급력이 훨씬 큰 편이지만요.
20/02/01 19:50
방송을 켜서 마허가 결백하다고 했고 자기는 그걸 믿는다, 부정 않는다는 투로 얘기하는 게 어떤 의미인지 너무 모르고 쉽게 말했습니다. 정말 친한 사이인가 싶긴 합니다. 첫 해명 방송에서 트수들이랑 마흐를 대하는 온도가 달라도 너무 달라요. 뭐 엄청 대기업이라 망하진 않을 거 같네요.
20/02/01 19:50
'3주'
뜨4가 사건에 대해 입을 열기로 한 기간. 룩칸은 그 기간동안 방송하기 쉽지 않을 거 같네요 뜨4의 방송 내용에 따라 바로 복귀할지 말지 결정될 거 같은데, 마흐는 이제 방송에 적을 두지 않기때문에 더이상 수면 위로 나올리 없을 거고 사과방송, 사과문 기재했음에도 여론은 좋게 흘러가지 않을 듯 하네요.
20/02/01 20:00
트위치도 이런 얘기 계속 나오는 거 보면 계속 보기가 좀 꺼려집니다.
풍월량, 서새봄만 나오면 바로 손절인데, 적어도 이 둘은 저에게 대체재가 없어서...
20/02/01 20:41
가해자가 시간 지나고 나면 뒤에서 '사실 난 그 당시에 잘못한 게 하나도 없다'고 말하고 다니고,
결국 무고한 사람으로 세탁돼서 살고 하는 경우가 현실에도 숱하게 많죠. 그럴수록 피해자 가슴엔 못이 박히는건데... 맘같아선 싹다 불타버렸으면 좋겠습니다.
20/02/01 20:53
그 사람들이 과가 있긴 하지만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서 다녀오긴 했다고 하면 이 정도로 난리나진 않았을 텐데 왜 굳이 대변인 포지션을 잡나요;;; 이런다고 마흐가 나서지도 않을 텐데;;;
20/02/01 21:04
방송을 보지는 않지만 핫클립같은거는 몇번 보고 재밌는 스트리머구나 했는데 실망스럽군요.
예전 나무위키 문서를 읽었던 기억엔 시청자가 제일 소중하다더니 그냥 자기 좆목질라인이 제일 소중했었나봐요. 아니면 대기업이다 트통령이다 해주니까 초심을 잃고 눈에 뵈는게 없는건지...
20/02/01 22:04
딱 이거죠. 스트리머들 거의 다 대기업인데 (한동숙은 초대기업) 저런말 하는게 진짜 뜨뜨 릴카는... 지금도 릴카는 약 챙겨먹는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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