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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 20:48
얼마전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비둘기 한마리가 목에서 피를 철철흘리면서 죽어있었습니다
자세히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목에 이빨자국이 나있더라고요 거기서 피가 퐁퐁퐁 나오고 있었고요 아무래도 고양이에게 죽었지 싶어요
20/02/11 21:07
새들도 가까운곳은 나는거 별로 안좋아한다더군요.. 야생 앵무새들도 천적없는 동네에서는 최대한 걸어다니거나 부리로 메달려 다니더라구요..
20/02/11 21:48
자전거타고 지나갈라치면.. 슬쩍 비켜줍니다. 조심해서 지나가라고...
원래 저 뒤에서부터 위협을 느끼고 푸드드득 날아올라야 하지 않나?
20/02/11 21:07
우리동네는 비둘기가 4~5마리가 길가에 상가에서 내놓은 쓰레기 뜯어버리던데.. 길고양이는 2~3마리 밖에 없지만 열심히 일해라 고냥이
20/02/11 21:22
길고양이가 새둥지 쳐들어가서 아기새 물어가는걸 본적이 있습니다. 엄마새 아빠새로 보이는 새 2마리가 그 위에서 울어대는데 새도 비명을 지를 수 있다는걸 처음 알았어요.
20/02/11 21:43
근데 이거 서울시에서 사업시행하고 서울시에서 자체적으로 개체수 조사해서 줄었다고 하는거라 신빙성이 살짝... 서울시 규모에 8억이면 푼돈이라 할 수 있는데 그 예산으로 6년만에 개체수 절반감소면 전세계적으로 독보적인 tnr성공사례일텐데, 18년초부터 서울시에서 발표하는 기사말고는 따로 뭐가 없더라구요. 애초에 고양이 tnr사업에 관한 논문 자체가 별로 없기는하지만 그래도 이정도 성과면 관련 학계에서 논문이라도 나오고 그래야하지 않나 싶은데...
20/02/11 22:17
고양이 수를 줄이는건 평범한 해수구제사업인데 생포해서 수술하고 풀어주느라 수십억대 예산을 쓴다니 세상에 이런 민폐가 없습니다.
자칭 동물보호운동가들이 정육점 영업방해 하는건 피해액 수백만원밖에 안될테니 귀여운 수준이네요.
20/02/12 09:25
알아서 전문가들이 검토하고 하는 사업이겠지만
벌써 절반이 줄어들었다니 어느 면에선 걱정되는 것도 있네요. 분명 현재의 도시 생태계에서 고양이들이 맡은 역할이 있을거고 극단적으로 수가 줄어들면 뭔가 변화가 있을텐데 역사를 봤을때 이건 항상 계산이 잘 안되는 분야던데요...
20/02/12 16:49
동네에 고양이들 있으면 벌레도 쫓고 비둘기도 쫓고 좋지않나요?
벌레와 비둘기를 먼저 쫓아내고 그 다음에 할일없어진 고양이를 줄이면 모를까... 이건 비둘기만 개이득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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