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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8 07:44
동감합니다. 영화도 그렇지만 드라마 장르 특유(?)의 오글거림에 저 역시 거부반응이 있어 드라마는 거의 안 보는 편입니다. 그래도 한자와 나오키는 그 오글거림의 함량이 낮아 정말 재미있게 봤고, 제 몇 안 되는 인생 드라마 중 하나죠. 그래서 이 에피소드도 기대하면서 봤는데 방심한 틈을 타 대량의 오글거림이 투척! 으악, 내 손 발!
단편이기에 제한될 수밖에 없는 분량상 너무 많은 걸 기대하면 안 되겠지만 생각나는 것만 적어보면 [스포주의] 1. 초반에 회사 홈페이지(검색 엔진)가 다운되자 주인공이 혼자 프로그래밍으로 503 에러(응? 503?)를 순식간에 해결하는 부분을 봤을 때, PGR에 암약 중이신 수많은 이과분들께 이거 말이 되는 거냐고 묻고 싶었습니다. 뭐, 드라마가 다 그렇죠... 라고 한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만, 그래도 한자와 나오키인데. 2. 김전일에서 많이 봤던 장면인데, 자신의 음모가 낱낱이 까발려지는 쪽팔림을 감수하고 참을성 있게 설명을 듣고 있는 범인. 3. 남녀 주인공의 갈등이 해소되는 장면에서... 으악 손발이...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래도 마지막에 등장하신 류수영 씨와 도게자 성애자 씨를 보니 반갑네요. 이번에도 설마 도게자를? 원래 이달 중순 즈음 새 시즌 시작이었는데 코로나 사태로 연기되는 바람에 현기증이 도지고 있습니다. 어서 시작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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