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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5 21:47
왜 인기많은지 모르겠네요...
과거에는 먹혔어도 시대가 변해서 이제는 아니라고 보는대...18년 롤드컵 직전의 인터뷰가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20/05/15 22:41
메타는 돌고 도는 법이라... 사실 우승이 문제가 아니라 팀 리빌딩하고 케미스트리에 문제가 있는 팀이라면 뽑아볼만한 픽이라 생각합니다.
20/05/15 23:15
팀 리빌딩하고 케미스트리에 문제가 있는 팀이라면 뽑아볼만한 픽 이라고 하셧는대 그게 딱 20 스프링 젠지죠.
메타가 돌고 돈다고 해도 이전과 똑같은 메타는 오지 않고 변화는 속도가 빠르죠. 그런대 최우범 감독은 뭔가 느리고 보수적인 느낌이라...
20/05/15 21:47
스포츠 불문하고 하락세인 감독 옛날 실적 보고 데려갔다가 성공한 사례는 히딩크밖에 못 봤습니다. 대부분 크게 실망하면서 손절하는 테크......
20/05/15 22:44
저는 삼수범 감독이 별로 나쁜 감독이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삼수범이라는 별명에서도 나온 것 처럼 하나의 핵심 전략을 우직하게 밀고 가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뚝심은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가을의 젠지같은 소리가 나오는 것도 애초에 하나의 전략을 계속 밀고 나간 결과 그 결과물이 일년 결실을 맺어서 나타나는 거라 생각하기도 하고. 뭐, 결국 지금 메타가 공격적인 픽. 날카로운 분석을 바탕으로 물어 뜯는 것이 기본인지라 결과적으로 젠지에서의 커리어 마지막이 안 좋게 끝나버렸습니다만, 팀 리빌딩이 필요한 팀. 신인 선수들 또는 아직 검증되지 않은 자원을 바탕으로 운영을 해야 하는 팀이라면 베스트 초이스라 생각합니다.
20/05/15 23:19
저도 비슷하게 생각해요. 분명 한계는 있지만 장점이 뚜렷하고, 그 장점으로 롤드컵까지 들어봤으니 괜찮은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롤드컵만 따지면, 역체감독인 꼬마를 제외하면 성적이 탑클래스이기도 해서 커리어 면에서도 레전드급 대우를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최근에 감독으로서 폼이 너무 떨어져서 지금 사서 쓰기에는 매력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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