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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6 16:42
뭐 여기선 병무청 욕할수는 있는데 저건 솔직히 병무청이 연예인 배려해준거죠.
실제로 아픈 연예인들이 공익만 갔다고 욕먹는거 다반사인데 저때 기준이면 진짜 욕 오지게 먹고도 남았을걸요 지금이랑 10년 전 분위기랑 또 다르고요.
20/05/16 19:22
저는 병무청이라기보다 판정 내리는 개인이 배려하려 했던 거라는 식으로 생각하니 어느 정도 동의가 되네요. 당시 면제됐으면 이미지 나락으로 떨어지고 돌아오지 못하거나 하는 if 루트도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대중들의 생각이 지금과는 다르기도 했고요.
20/05/16 20:11
병무청에서 면제줘도 본인이 선택해서 군대갈수 있었던게 아니기때문에 저도 이말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면제가 절대로 그 연예인에게 좋은상황이 아니면 그게 배려가 될수도 있는거죠. 면제판정이 나도 자유롭게 군대를 갈수있었다면 연예인이 알아서 선택하면 되는 문제지만 그게 아니니..
20/05/16 18:51
저때 연예인이 공익만 가도 쌍욕박던 시긴데 면제면 뭔욕 먹을지 모르니 차라리 공익으로라도 가는게 어떠냐고 물어본거지 너 공익가 라고 한게 아닐텐데요.
20/05/16 20:19
06년도면 딱
김종국 공익가서 욕 바가지로 먹고 있을때입니다 병무청 직원이 얘기 잘해준거죠 연예인이 아니던 일반인때 신검에서 디스크판정으로 공익받은거고 심지어 아버지가 베트남전 참전군인이시라 아들 둘중 하나는 6개월짜리 갔다올수 있는데 둘다 군대 갔다왔음에도 김종국 당시에 가루가 되게 까였고 많은 시간이 지나 많은 대중들이 진실을 알게된 지금도 간간히 욕 보이죠 몸도 좋은게 공익갔다고
20/05/16 20:45
윗 분 말씀대로 당시 김종국 욕 먹었던거 보면......그래도 '남자는 군대는 가야지'에서 '뺄 수 있으면 빼는게 좋다'라는 인식으로 바뀐 가장 큰 계기가 윤일병이랑 임병장 사건이었죠.
대놓고 빼려고 하는거면 몰라도, 안 갈 수 있어서 안 가는 건데 그걸 그러려니 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건 얼마 안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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