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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 00:59
카사도 오래된 선수인데 메카닉은 날카로운 그대로고 두뇌플레이는 날로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요.
지능적인 플레이에 능하며 리신으로 캐리까지 할 수 있는... 현재로서는 가장 완성형에 가까운 정글러가 아닌가 합니다.
20/06/03 01:14
요새 보면 볼수록 느끼는거지만 LCK 는 ABC 진행에 고착화되었다는게 느껴지고 중국이나 유럽은 A에서 갑자기 C로 상황을 전개시키고 이런거에서 너무 뛰어나요
20/06/03 01:25
피지컬은 안떨어져요. 확실히. 초반에 유리한 경우도 많았고.
중요한건 운영능력이죠. 후반에 항상 역전 당하고. 몇년전 외국팀도 한국팀에 비해 피지컬은 안떨어진다는 말을 들었던 거 같은데....
20/06/03 03:39
전형적인 LCK팀들은 할수 없는,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리스크가 더 큰 운영이죠.
상대가 읽고 대응하면 바로 역전각 나오니까요. 저건 진짜 선수들이 실전에서 쌓아놓은 경험이 있어야 가능한 운영입니다. 단순히 플래이어들이 합을 그렇게 맞춘게 아니라 카사가 실시간으로 설계한거죠.
20/06/03 08:08
이건 개인적으로 라이브 때 캐치한 부분이라 '치면 안되는데..' 하면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냥 달렸으면 쌈싸먹히는 거 의심이라도 하지, 수색했는데 못찾고 가더라구요. 무조건 당할거라 봤습니다.
20/06/03 11:39
(수정됨) 아마 이 장면 있기전에 이 경기에서 카사가 신들린 것 마냥 살아가는 장면이 몇 있기도 했고, 궁 점멸 들고 있는 리신이 쉽게 잡히지는 않을테고요. 오히려 리신 잡을려면 티원도 소모값이 있어야했을텐데 그러면 한타각이 불리해질 수도 있어서 리스크가 적다고 판단한 것 같아요.
20/06/03 10:36
저도 이건 좀 운이 작용한게 아닐까 생각이 들긴 하네요.
다만 저런 줄타기를 시도 하느냐 아니냐의 차이는 확실히 있겠어요. 불리하면 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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