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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 14:55
(수정됨) 최초 중국결승에다가 모은 원기옥 다 터지기 직전이었는데 중국입장에서 갑분싸 결승이었죠. 솔직히 몇 년 당할만 함...한한 결승으로 망신줘서 lpl이 이악물고 칼 갈은거죠. if는 없지만 한중결승이었으면 lpl 추월이 지금처럼 빠르지는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20/07/02 14:57
저도 저때 딱 저렇게 생각했어요. 내년은 모르겠고 일단 올해만 해먹자 라고 크크
18년부터 귀신같이 결승도 못가는 3부리그가 될줄은 전혀 몰랐지만.
20/07/02 15:07
티원이 미스핏츠한테 엄청 힘들게 이기고 난 다음에 얘기한것 같은데...뭐 아무리 그래도 그 다음해에 그렇게까지 참사날줄은 본인도 몰랐겠죠
20/07/02 15:18
사실 저 때도 뭔가 쎄하긴 했어요. 16년도에는 정말 다른 리그 중계진이 LCK 팀 경기 보면서 해설은 안 하고 감탄만 했는데 17년도는 진짜 위험했어서.....아마 다음 해부터는 추월을 예감하고 저렇게 얘기했겠죠. 물론 다음 해부터 바로 8강따리 리그까지 떨어질줄은 몰랐겠지만.
20/07/02 16:00
근데 이게 토너먼트가 원래 그런거라곤해도
보여준 기량으로 따지면 18 KT는 사실상 준우승 급이었으니 뭐.... LCK가 갑자기 급전직하한 것은 아니긴 합니다.
20/07/02 15:59
이때가 내부적으로 봤을때에는 이미 중국,유럽팀과 거의 격차가 사라졌던 시기였나봐요. 관계자들 얘기 다 모아보면 우는소리 많이들 했다는 듯...
근데 팬들 입장에서는 5년 연속 해먹는 셈이니 '왜 굳이 저런말을 한거지?' 싶었던 것이고...
20/07/02 16:20
사실 딱 이 시점에 이미 해외가 한국팀들의 경기력을 따라온 시점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그래서 저런 말도 나온걸거고...
LCK가 경쟁력이 하나도 없다 라는 극한의 네거티브로 갈 생각은 없지만, 아마 LCK가 독주할 일은 앞으론 없을 거라는 확신은 듭니다. 최소 동등한 위치에서 겨루는거겠지.... 근데 그거도 될까 싶은 회의감도 요새 들긴하는데 (워낙 중국쪽 경기력이 말이 안되서) 아마 이번년도 보면 확실히 알것같습니다.
20/07/02 16:38
저 소원 아니었으면 1년 빨리 역전되었을 수도.. 크크
실제로 내부에선 누구보다 빨리 체감하고 있었을 테니까요. 물론 진짜 말이 씨가 될 줄은 몰랐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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