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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 23:12
예전에 임요환 선수의 결승전마다 그의 어머니가 오셨을 때 들었던 감정이 이 짤방을 보면서 듭니다
쵸머니는 분명 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엄청 공부하셨을거에요. 아니 세상에 어떤 어머니가 게임이 터졌다는 문장을 이해하시겠습니까... 쵸비도 앞으로 크게 성공해서 부모님들이 뿌듯해하시는 그런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롤드컵 3연패정도? 그 전에, 올해는 페이커가 좀 들었으면 좋겠는데...
20/08/10 23:13
(수정됨) 이런 품성을 이어받아서 작년 그 롤드컵 사태에서 그런 처신(말할 게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요)을 할 수 있었구나 싶네요
정말 속이 깊으신게 절절히 느껴지는 명문입니다.
20/08/11 00:12
어머님 편지는 프로게이머 소양 교육에서 교과서로 써야 할 정도네요. 그리고 후회의 방에 너무 오래 머물지 말라는 부분은 팬들도 새겨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화를 분출하기 위해 너무 오랫동안 비판하는 케이스들이 많아요.
20/08/11 01:14
비시즌 때 짐승도 은사는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 인상 깊었습니다.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한다는 시즌 준비 때 영상도 그렇고 어머님이 진짜 멋지시더군요
20/08/11 18:54
강한 장수 밑에 약한 병사 없다..
이게 어울리진 않지만 맥락만큼은 맞다고 생각되는 데요 부모님이 저러하니 쵸비가 적어도 성품하나로 문제 될 사람은 아니되겠네요. 위에서 말한 포스트 페이커..자리에 저도 한 표 행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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