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맥 : 저 건강한 사람 좋아해요

(채팅창: 강소연도배) 아 미친거아냐 크크크

여성분들 다 대부분 예뻐 제가 얼마나 금사빠냐면 그냥 길을 걸으면서 하루에 3번은 반한다

아 진짜 예쁘다 아 진짜..요즘엔 마스크써서 잘 모르겠는데

이번에 중국가서도 아 진짜로 중국가서 격리호텔 지정호텔 옮기면서 아 진짜 이세상 예쁜사람 너무 많아

어떻게 이렇게..(감탄) 취향 중국인이냐고? 그런가? 중국사람들 다 너무 미녀시던데 개부럽다고 눈낮은게? 크크 뭔소리야 절대 아냐 안지영 좋아하는게 눈낮다고? 미친거아냐 와 (c소리격노)

태어나서 소개팅 한 적이없어 가면 뭐하냐.. 처음보는 사람한테 안녕하세요..어떤 메뉴 좋아하세요 뭐라해야하지 렝가 좋아하냐고?

상대가 아무말도 안한다고 치자 그럼..뭔말을해야할까 취미가 뭐예요? 롤해요 오 롤해요?

전 근데 제가 봤을때 예쁘다고 생각하는 이성이 있다 그럼 저는 말을 못해서..말을 안해요 뭐라 해야 할 지

여자랑 대화하는게 어렵구나 쩝 요즘 아버지랑 결혼 그런 얘기를 많이 했다 제가 알아서 할게요했어

남자 만나라고? 나쁘지않지

일상적인 대화패턴을 공부하라고? 공부해야해? 그래 해보자 모의대화 해보자 나 훈련시켜주라

밥을 먹다가 저기 혹시 외계행성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 물론 있을순있겠죠 저희와 같은 지적 외계 생물체가.. 저는 가끔 고민에 빠져요 (c소리)

차라리 계속 우주얘기하면서 받아주는 여잘 만나라고? 그런사람이 어딧어 아 있다

무성이는 뜬금없이 우주얘기를 해도 잘받아준다 천번받아주는 곰

혁규도 잘받아줌 혁규도 갑자기 롤 솔랭하다가 스크림끝나고

혁규야 근데 외계행성 10번째 행성이 발견됐대 이러면 자기가 한술 두술을 더 떠 잘받아줘 크크 그럼 혁규랑 만나라고? 혁규같은 여자있으면 좋겠다 베스트야..쯔압 (시청자:마치 우승컵같은 존재네요..)

지훈이는요 받아주는데 약간 좀 뭔가 그..리액션 해주는느낌? 그 힘쓰는게 보여 그래서 약간 어 되게 열심히 힘 써 크크

아 그러시는구나~ 이 급은 절대 아니고 되게 열심히 받아줘

예를들어 내가 지훈이한테 지훈아 10번째 행성이 발견됐대 이러면 그럼 그 10번째 행성에 뭐도 살아요? 이러면서 열심히 받아주려고하는데 맞춰주는 느낌이지 약간 흐흐

무성이나 혁규가 제일 리얼하게 받아주고 아 어쨋든 이게 아니라 모의대화 해보자고요 공부시켜주세요 저




결론: 아 롤이나할까 빅토르 한판 땡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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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정신세계가 비슷해서 자연스럽게 죽이 잘 맞는 데프트와 무성 코치는 그렇다 치고

씨맥이랑 주파수도 다른 사람이 그냥 대충 맞장구만 쳐주는 수준을 넘어서 씨소리를 되게 열심히 받아주려고 노력함...

사실 이미지적으로는 친하기야 당연히 친하겠지만 씨소리는 절대 안 받아주고 단호하게 커트 할 거 같은 느낌이었는데 의외네요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