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10월 중순쯤 난 소식인데, PGR 겜게나 유게, 뉴스게에 별도의 관련 글로는 올라오지 않은 듯 하여....

쑤닝에서 임대로 V5로 가서 섬머시즌 V5 돌풍을 이끌었던 선수들인 비우비우(탑), 웨이웨이(정글), 삼디(원딜)가 쑤닝 복귀했단 소식입니다.

올 한해 비약적인 성과를 거둔 쑤닝의 주축 선수들인 빈, 후안펑이 다 어린 선수들이라 내년 쑤닝은 더 세질지도 모른단 말이 많았는데, 선수풀도 더더욱 일단 두터워진 모양새입니다.

비우비우는 1인분 자기몫은 대체로 하는 편인 중간정도 탑이고 이미 빈이 있고, 삼디는 피피갓과 잘 나가다가 시즌 후반 좀 아쉬워지기도 했고 후안펑이 있지만, 웨이웨이는 몰-피피갓과 함께 V5 캐리라인인 선수였고 올프로 세컨팀에 뽑혀도 이상할 게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순수 중국인으로는 20년 최고의 정글러 중 하나였죠.
(물론 썰로는 RNG가 웨이웨이를 영입하고 XLB를 판매할 수도 있다고도 하지만...) 

소프엠과 소드아트가 일단 20년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데, 소프엠 소드아트의 재계약 여부, 썰로 나왔던 미드보강 시나리오들, 용병 TO의 배치 등등 쑤닝의 오프시즌 로스터 행보도 여러모로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쑤닝 웨이보 글 영어 번역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