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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 14:29
이미 전임자인 최병훈 감독의 전례가 있었는데요 뭐.... 하긴 생각해보면 그 때도 스1 출신이 뭘 안다고 감독자리 앉혔냐고 욕하는 사람들이 있긴 했네요....
20/11/03 14:42
생긴지 한참된 지금도 KT 감독은 스2출신이고 아프리카, 젠지 감독은 스1 출신이죠... 최연성은 오늘 관두긴 했습니다만.... 출신성분이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이뤄내느냐가 중요한 자리라고 봅니다....
20/11/03 14:47
네.... 맞는 말씀입니다만 윈나우 팀에서 검증된(?) 감독 데려왔다가 폭망하는 유사 사례도 많죠...... 걱정이 된다 정도의 우려는 이해합니다만, 아직 시즌 시작하기도 전이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선수단 구성이 어찌될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LOL 출신도 아닌 사람을 우리 명문 티원의 감독으로 앉혀놓다니 눈물이 날 것 같다'이런 반응을 보이는건 좀 오바가 아닌가 싶습니다.....
20/11/03 15:00
저도 폴트 선수 굉장히 좋아했습니다만... 오픈빨 받고 그때부터 경험 쌓아온 스2 출신 코치들이랑 오픈빨 지났는데 이제 와서 진입하려는 스2 출신 코치랑 비교할 게 아니긴 합니다...
20/11/03 15:03
네.... 저도 어디출신이다의 문제보다는 코칭스태프로서의 경험의 절대량이 문제라고 봅니다.... 만약 LOL 출신이라도 당장 이번시즌 혹은 지난시즌 은퇴한 스태프 경력 하나도 없는 사람이 감독으로 온다면 마찬가지 문제일거라고 보고..... 근데 제가 폴트에 대해서 그냥 스2시절 경기들만 좀 봤지 개인적으로 어떤 인물인지 아는 바가 없어서 코칭스태프로서의 역량이 있는 사람일지의 여부는 걱정이 되긴 하지만 뭐라 판단을 못하겠네요.....
20/11/03 15:56
최병훈 감독이 무슨 놀다가 단번에 감독된 줄 아는사람이 많은데,
원래 스타 코치였다가 스페셜포스 코치를 5년인가 했습니다. 그러다가 티원코치 하다가 결국 감독된거에요. 수년간 코치였던 거죠. 종목만 다를분. 이번에 오신분은 아예 코치 경험조차 없음....스2 하면서 선수들 살짝씩 봐주기야 했겠지만...
20/11/03 14:52
감독 경력 뿐 아니라 코치 경력도 없는게 좀 많이 불안해보이긴 합니다만.... 프로 생활 오래 해 본 선수이니만큼 기본은 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올 시즌 유벤투스를 맡게 된 피를로 처럼....
20/11/03 14:15
전 응원합니다. 최병훈 감독님 체제에서도 우승 쓸어 담았습니다.
결국 선수 하기 나름이라 생각해요. 선수들의 롤 이해도 >>> 코치의 롤 이해도. 결국 코치는 선수가 생각해내지 못한 것들을 보완해주고, 팀 내 분위기 조성, 선수들간 인 게임내 견해 차이 조율해서 교통정리 해줄 수 있을 정도만 되면 된다고 생각해요.
20/11/03 14:56
개인적인 소견으론 폴트프라임은 사람이 재능충이라 하면 또 잘할거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LS는 저도 싫지만 폴트씨는 괜찮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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