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2/01 12:40
팀리그의 정점이었죠. 이날 진짜.. 두 팀 팬도 아니었는데 너무 재밌게 봤어요.
테란전 하면 이재훈이었는데 프프전은 좀 약한 이미지가 있었죠. 서로 하나씩 계속 잡아가는 게 대박이었는데.. 서지훈 벌쳐 한부대 흘린 것도 기억나고
20/12/01 12:51
그래서 기록으로만 본 세대들이 박용욱이 3대토스 묶이는걸 이해못하거나, 최하위로 보는 경우가 많았죠.
진짜 광빠에 케텝빠로써 최연성, 박용욱이 제일 싫었습니다...
20/12/01 12:59
오랜기억을 떠올려 보면 이재훈 선수는.... 임팩트 있는 경기에 패자로 많이 보이는 느낌입니다.
전설의 50게이트 사건이라던지... 일부는 시즈모드 일부는 퉁퉁 이라던지... 지금 경기라던지...
20/12/01 13:09
그렇죠. 일부는 시즈모드 일부는 퉁퉁퉁퉁 그때도..
1승 2패였는데 1승은 테란 이윤열, 1패는 박경락 상대였는데 진짜 뮤탈에 복날 개맞듯이 뚜까 맞다가 끝났죠. 그때 조 편성 진짜 괴상하긴 했네요. 임요환 이윤열 이재훈 박경락 ....... 테란1,2등 + 테란전 젤 잘하는 토스 + 테란전 젤 잘하는 저그 이런 느낌으로 크크
20/12/01 13:18
박경락 팬으로 조지명식 개꿀이라고 보다가 정색하게 만든...
이윤열이 임요환 지명하고 임요환이 선물 주겠다며 박경락 지명하고 박경락이 옛다 나도 선물이다 하고 이재훈으로 완성시킨 크크
20/12/01 13:20
제 기억이랑 조금 다른부분이 있네요. 이윤열이 임요환 지명하고 임요환이 이재훈을 2차로 지명하고, 마지막에 이재훈이 이럴꺼면 그냥 다함께 힘들게 가봅시다~ 이러면서 박경락 고르며서 조 완성된걸로 기억하거든요.
20/12/01 13:31
사실 테란 둘있는 조라 이재훈이 어지간해선 올라갈줄 알았습니다. 그 시절만 해도 임빠 물량이랑 화력이 워낙 엄청났으니 대부분은 임요환 응원하는 분위기긴 했지만서도...
20/12/01 13:20
이재훈뿐 아니라 팀 자체도 좀 워낙 아스트랄한 느낌이 있어서.... 더 부각되는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 조에서 임요환, 박경락 둘다 4강까지 진출한거 보면 확실히 조 자체가 빡센던것은 맞는것 같아요. 애초에 일부는 시즈모드 그 경기 자체도 8강 진출을 결정짓는 단두대 매치기도 했고....
20/12/01 13:10
쵱 선봉 지명 후
전상욱으로 저격 을 김성제로 저격 을 박태민으로 저격 을 임요환으로 저격 을 서지훈으로 저격 을 박용욱으로 저격 후 박용욱이 이재훈까지 2연승하며 마무리
20/12/01 13:12
이재훈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 항상 뭔가 좀 답답한 느낌이 들더군요.
수세적이어야 할 때와 공세적이어야 할 때가 있는데 공세적이어야 할 때에도 수세적으로 해서 상대방에게 계속 기회를 주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도 그런 면이 보이고 컨트롤 측면에서도 확실히 박용욱 선수에게 밀리죠.
20/12/01 21:18
두 선수가 사적으로 굉장히 친해서 심리적으로 말렸을 수도 있습니다. 둘이서 술도 자주 마시고 그러는데 이재훈 선수가 연습 경기는 잘 하는데 방송 울렁증 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만 없었으면 아마 더 많이 올라갔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