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1/16 19:19
스타트업 있었는데 고기부페 갑니다. 술도 제한 줬구요. (술값 나눠내기는 그래도 안했습니다)
근무하면서 근처 고기 뷔페는 다 돌아다닌거 같아요. (저가 뷔페만요..)
21/01/16 19:23
가요..ㅜㅠ 사장이 우리 항상 회식 치킨집에서 했다고 마음껏 고기 먹자며 데려간곳이 고기부페...직원 6명인데 일반 고깃집 안데려간 레전드 6명중 2명은 여직원인데..
21/01/16 20:03
주식상장 회사에 업계 이름값 있는 회사임에도
엔빵이나 고기부페 자주 갑니다. ㅠㅠ 제일 어이없던일은 몇개월만에 한 회식에서 회식비 많이 나왔다고 중간관리자급 이상 엔빵으로 얼마씩 내라고 했을때 웃음만 나왔죠. 다 옛날이지만... ㅠㅠ
21/01/16 18:57
딱히 대기업은 아니지만 똑같습니다.
좀 더 규모있다고 저거랑 다른게 1도 없는게 더 웃깁니다. 그나마 고기정도는 한우로 먹는다는 건 다르네
21/01/16 19:40
죄송한데 회사 들어가본적 없으시면서 저게 간접체험인지는 어케 아세요..여행사 취준 중이신데 저기는 다 저렇대~~하는것도 뭔가 좀 웃기네요. 일단 어디든 들어가보시고 평가? 하시길
21/01/16 19:46
제가 관광 쪽 학과를 나와서 친구들 들어보면 메이저계열 여행 기업은 중견기업 정도 가깝게 지원합니다
근데 그 숫자가 얼마 안 되는;;
21/01/16 19:55
첨언하자면 여행업의 특성상 일반 중소기업은 케버케로 분위기가 다르지만 여행업은 영세할수록 업무 분위기도정비례로 힘들다는게 정설이라고 합니다
21/01/16 19:48
유럽마니아님이 가끔씩 올려주는 유럽이야기들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해 보니 중소기업이라고 다 저런건 아니더라고요. 대기업은 평균적인 저점이 높고, 중소기업은 평균적인 고점이 낮다는 차이가 있지만, 좋은 중소기업도 많이 있습니다. 유럽마니아님도 충분히 좋은 회사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21/01/16 19:50
네 중소기업이라고 다 그런 건 아니겠지요. 그래서 잡플래닛 평가라든가 취업선배멘토라든가 재무제표같은 거까지 찾아보면서 블랙기업 피해서 취업할라고 발버둥치고있습니다.
댓글은 감사합니다.
21/01/16 19:57
저는 다른 건 알겠는데, 정이사같은 인물은 그냥 드라마적 장치겠죠? 딱히 사장 혈연도 아닌 거 같은데 저런 사람이 있을 수 있나...
21/01/16 20:18
혈연이겠죠. 정이사랑 정사장이 성이 같지 않습니까? 형제거나 사촌이거나..이과장이 말하던 대표와 친인척관계인 "백두혈통"일 가능성이 큽니다.
전 회사에서 이사가 저런 스타일이었죠. 백두혈통급이었던 직원이었습니다. (친인척은 아니었지만 거의 공동창업자라 출퇴근이 자유로웠던)
21/01/16 19:59
어우...PTSD 오네요. 중소도 중소나름이긴 한데, 특히 식품쪽 중소는 소위말하는 욕들어간 소 일 확률이 90프로입니다. 식품쪽에서만 10여년 있다가 아예다른 업종으로 이직했는데, 같은 중소여도 이렇게 다를수가 있구나...싶었어요. 저 동영상은 딱 저 식품쪽 다닐때하고 거의 비슷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몸,멘탈 망가지면서 왜 버텼나 싶습니다. 다른곳은 일한만큼 돈이라도 받지...식품쪽은 업계 관행이라면서 연봉도 겁나짜요.
21/01/16 21:42
저도 그런 곳을 가고 싶습니다. 딴게 직원복지가 아니라 월급 안밀리고 제 때나오고 회식 비싼 거 쏘는 회사가 좋은 곳이지오.
글고 인격모독없는 곳. 칼퇴까진 바라지도 않으니. 공아니면 대 시겠군요.
21/01/16 22:10
회식 비싼 거 보다 아에 회식 없는 게 좋을지도 모릅니다.
비싼 소고기 앞에 놓고 어르신들 일장연설듣다가 말라비틀어진 고기 먹는 것보다 동료들이랑 사비로 명륜진사갈비가는 게 더 좋아요..
21/01/16 22:28
비율로 따지면 얼마정도 되나요.. 대기업 - 공기업 테크라 그냥 뭐 호화롭진 않아도 회사돈으로 회식 때 고기 먹고 회 먹고 당연한 줄 알았는데
고기부페 좀 컬처쇼크입니다..
21/01/16 22:33
오.. 이렇게 자신의 양질의 일자릴 솔직하게 말씀해주신 분은 없고 다 눈팅하셨는데 용기있게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비율은 잘 모르겠고요. 제가 잡플래닛이나 블라인드같은 어플로 알아보니 어느 업계든 잘 알려진 상위 3,40% 빼곤 전부다 평점이 낮거나 혹평일색이더라고요. 대충 찍으면 어느 업계나 중소기업 6~70%정도, 그 중에 절반?(업계에따라 다르겠죠.) 정도는 블랙기업or아무런 미래도 보이지 않는 무늬만 기업, 이 정도 되지 않나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물론 어지간히 폭언내지 갑질하는 회사가아닌 규모가 영세해서 직원들 챙겨줄 여유가 없는 중소가 대부분이겠지요. 저도 사장님들의 고충 이해할려고 노력합니다.
21/01/17 07:32
근데 회식은 회사마다 천차만별이라.. 저는 시가총액으로 순위 안에 들어가는 회사 다니는데 회식비 상황에 따라, 회식 규모에 따라 고기부페 갈 때도 있고 좋은 데 갈 때도 있고 뭐 그래요. 사회분위기나 사장 철학에 따라 정해진 회식비가 많냐 적냐의 문제지 회사 규모나 인지도, 블랙기업이냐 아니냐와는 아무 상관없죠.
아 물론 엔빵은 안 하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