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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5 10:28
요즘도 아니고 그냥 어릴때 부터 공감 참 안가던 말 중 하나가 사람 생명은 뭐 돈으로 매길 수 없다 이런 식의 말이었는데
나랑 친한 사람 or 내 가족 의 생명 이렇게 바꾸면 말 되더라고요 중요한건 나냐 남이냐 죠
21/01/25 12:10
전 오히려 생명은 돈으로 매길 수 없다는 말이 다른 방향에서 잘 지켜지고 있는 거 아닐까 해요. 부자나 빈자나 가진 생명의 값을 매길 수 없다면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기준은 생명이 아니라 가진 돈이 될 수밖에 없으니까..
21/01/25 11:07
이건 영상으로 보셔야 됩니다. 저에게는 충격적이었던게 1980년대 중후반에 서울 한복판에서 땅을 파고 사는 사람들도 있다는것도
판자촌과는 다른 그.. 뭐라 표현할말이 없네요. 정말 머난먼 옛이야기는 아니었구나 하는거죠... 2000년대 들면서 정말 많이 바뀌었구나 합니다.
21/01/25 11:16
저희 큰 고모가 저때 전농동 사셨는데 집 철거한다고해서 부랴부랴 사돈이 가진 상가 건물에 들어가서 사셨습니다
그 사돈분이 부동산 하시면서 서울에서 잘사는 편이지만 부자 수준은 아니었는데, 그때 그 건물이 있던 터가 나중에 재개발되면서 떼돈버신 걸로 알고있어요
21/01/25 12:09
저것뿐만 아니죠.
노숙자, 부랑자들도 도시 미관에 안 좋다는 이유로 강제로 수용소에 가둬 버렸죠. 거기다가 장애인이 없는 도시였죠. 병X들은 나다니지 말고 집에만 있어라. 하긴 장애인이 어딜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어죠. 관련 인프라가 하나도 없었으니.
21/01/25 13:18
뭐 21세기 와서도 용산사태도 있었고, 포이동 판자촌에 방화한 일도 있었고... 현재진행중인 일이죠.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 뿐이지, 부동산 개발 붐이 일어나면 또다시 벌어질 일입니다. 안그럴거 같죠? 돈 앞에서 사람들은 한없이 냉혹해집니다.
21/01/25 13:47
저때는 저게 합법의 영역이었죠.
지금은 불법의 영역이구요. 큰 차이는 있습니다. 용산사태는 자기들이 실수해서 불난거고 방화는 말그대로 범죄의 영역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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