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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5 13:03
연애해서 못 하는 수준이 아니에요.
정글이 갱 오다가 와드에 걸렸는데도, 와드에 걸린 걸 알았는지 몰랐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호응하겠답시고 레넥톤 궁부터 켜는 게 연습량이 적다고 해서 생기는 문제는 아니거든요. 이건 못하는 거라고 하기도 뭐하고... 태업은 더더욱 아닐테지만 하여튼 지금 하는 모습은 연습량이 줄어들어서 못 하고 이런 거랑은 좀 다릅니다.
21/01/25 12:38
전 터지는건 상관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거든요.
근데 아예 못나오는건 칸나를 못제낀다는 소리라 이게 진짜 행복회로조차 못돌리죠..
21/01/25 12:40
근데 제우스가 안나온다면 그 이유가 딱하나뿐이라고 하는데 그이유가 뭘까요?
작년에 이기거나 최소 반반은 가던 상대에게 탈탈 털리는 모습은 충격이였습니다. 나르 부메랑 피해놓고 돌아오는 부메랑을 걸어가서 맞는거 보고 그냥 집중력이 말도안되는 상황이란 생각이 들던데 대체 연애를 어떻게 하면 이렇게 되죠?
21/01/25 13:00
칸나는 제일 잘할 때도 노련함과 기습적인 솔킬각으로 팀을 이끄는 타입이었고 기존의 평범하게 강한 탑솔들과는 좀 차이가 있었죠. 계속 저정도 할거라고 생각 안 했던 저도 이렇게 망할 줄은 감히 상상도 못했지만요.솔직히 그냥 중간 정도는 무조건 해줄 줄 알았음 크크크
21/01/25 13:12
칸나는 본인 폼이 떨어진 걸 의식하기 시작했는지 플레이에 집중력 자체가 떨어졌더군요. 서브가 있으면 당장이라도 바꿔줘야할 것 같은데 이번주도 어쩄든 칸나가 등판해줘야합니다.
제우스가 언제든 스프링 내로 와주면 그만인데 공백기가 생긴다면 2라에 로치 콜업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21/01/25 13:13
연애가 관련이 있으려나요?
https://m.fmkorea.com/3348576281 뭐, 연애하는 것 갖고는 뭐라 안하는게 맞지만 그거땜에 폼이 떨어지는건 또다른 문제이긴 하니까요...
21/01/25 13:14
칸나는 저번 시즌에 잘할때도
세체탑 재목은 아니고, 라인전 약하지만 그래도 반반 잘 버텨주면서 한타때 역할 잘해주니까 라인전 좀 세지면 내년에는 기대해볼만하다는 평가였고 그렇기 때문에 작년에 나름 준수할 활약을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스프링 시작 전에 너구리나 다른 S급 탑솔러 찾던게 T1 팬덤인데 라인전이 세지기는 커녕 최약체 수준으로 변신해버리니 더이상 쓸 이유가 없죠 개인사유는 모르겠고 프로는 그냥 성적으로 보여주는거니.
21/01/25 13:46
연애하는 티를 낸다 -> 좋은 성적을 낸다 -> 칭찬들음
연애하는 티를 낸다 -> 성적이 떡락한다 -> 비난,조롱 당한다 이건 어느종목이건 나오는 패턴입니다. 올바른 현상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성적낼 자신있으면 공개하는거고 보통은 혹시모를 성적이 안나올때를 대비해 티 안내는사람들이 많은거죠. 여자쪽 남자쪽 그렇게 티를 내면 답이없죠 뭐 자기가 성적으로 다시 증명하는수뿐입니다.
21/01/25 14:41
네 찌질하긴하죠 크크크
근데 굳이 롤아니라도 야구 배구 농구 축구 다 그런거라서 안좋은쪽의 정석테크 같은 느낌이긴합니다 아예 감추던지 계속 잘하던지 답은 2개뿐인 길이죠 크크
21/01/25 15:26
스갤 프로게이머 동정론 언급할거 있습니까
뭐 그닥 찌질하지도 않고 어쩔 수 없는 반응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우스갯소리로 해축 명문으로 꼽히는 야누자이 근본론에도 등장하는게 여자친구인데요 어떤 프로종목을 가도 연애와 성적하락이 동반되면 묶여서 까입니다 당장 루키랑 닝만 비교해도 루키는 여자친구 있으면서 잘하니까 둘이 서로 승승장구 하며 장난으로 역대 최악의 미드라이너라고 하지만 닝은 여자친구 때문에 더 욕먹지 않습니까 대중 인기로 먹고사는 프로선수로써 열애를 공개했을 때 따라오는 비판은 어쩔 수 없는 거라고 봅니다
21/01/25 16:07
저는 찌질이라고 부르고싶네요. 못하면 못한걸 까야지 여자한테 정신팔려서 못한다고 까는건 정상적이지 않습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서 그 여자한테 가서 너때문이라고 직접 깽판치는놈들까지 있는데 그건 더 심각하죠.
이걸 어쩔수 없다고 넘어가기엔 논리의 정합성은 둘째치고 그 발상부터가 너무 구시대적이에요.
21/01/25 18:59
솔직히 저도 이말엔 동의합니다...
못하면 못한다고 까면 되는 거지 여친 사귀어서 그런거라고 사생활 개인사 참견하는 건 좀..
21/01/25 13:49
티원이 너구리 데려온다고 했을때, 탑 말고 다른곳 먼저 보강하면 안되겠느냐 했던 생각이 나는데
너구리 영입이 안됐을 때도 아쉬워하는 티원 팬들이 그리 많지 않았고.. 그런데 이렇게 될 줄이야.. 그래도 제우스라는 재능러가 바로 대기하고 있다는게 티원의 힘이겠죠.
21/01/25 14:05
칸나가 연애땜에 폼이 떨어진것보단 자체스크림에서 받은... 주전에 대한 압박 제우스.. 가 더 가깝지 않을까 잘해야한다 보여줘야한다는 압박감?
결론은 제우스 못하면 이번 티원은 레알 망할지도요 크크
21/01/25 14:17
연애때문에 폼이 떨어졌으면 차라리 다행이죠. 다른데 팔려있는 마음을 다시 게임으로 돌려놓으면 (연애가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됩니다.) 다시 폼이 돌아오는 거니까요.
근데 그게 아니고, 근본적인 실력의 문제라면 더 문제입니다.
21/01/25 14:35
칸나는 좀 더 두고 봐야죠. 작년 마지막이 좀 그렇긴했어도 거의 작년 하드캐리해서.... 아직 신인이기도 하고 두고봐야한다고 생각하고.
다만 제우스가 만약 기대치정도로 못해주면 진짜 문제가 심각해지겠네요. 작년롤드컵 못나간거도 아픈데 이번년도는 진짜 좀 그럴거같은데
21/01/25 14:46
2군리그는 다른 거 하면서 봐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로치는 CS라도 덜흘리고 그라가스 나르 숙련도도 칸나보단 좋아보이던데..
칸나 CS 흘리는건 작년에도 심했기에 개선의 희망도 없습니다.
21/01/25 15:11
제우스 나오고 터지기 vs 아예 안 나오기
근데 경기력 떡락하는 선수들은 봤어도 이렇게 급격히 나빠지는 경우는 진짜 손에 꼽는듯한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21/01/25 17:30
평범한 소포모어라고 보고. 데뷔시즌하고 다른건 팀이 칸나에게 원하는 기댓값이 달라진거죠.
그게 부담이 됐을 수도 있고요. 일단 휴식이 필요한건 맞아보입니다. 연애이야기는 언급할 가치도 없습니다. 그래서 못할거면 그냥 못하는거고요. 고대 롤과는 다르게 현대 롤은 원구멍이 뭘해도 어떻게든 티가 난다는게 다름. 탑을 본다 : 탑이 커도 하는게 없어서 망함 탑을 안본다 : 탑이 망해서 망함..... 탑을 적절하게 본다 : 정글이 망함 -_-
21/01/25 20:57
작년에 칸나가 탱킹해준게 있어서
기다려볼법도 한데 한편으론 내 응원팀이 성적 곤두박질 치는데 큰 요인이라면.. 흐음 진퇴양난인 이 감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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