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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1 10:25
뱅이 해외에서 저평가가 심합니다. 해외 진출 후 똥을 싸서 더더욱..근데 해외 진출 전에도 그랬음.
뱅울프 = 페이커 버스탄 애들 이라는 인식이 컸어요
21/02/11 10:42
누적 평균은 뱅이 앞서는데 한표인데 고점은 임프라고 생각합니다. 글골 1만이 밀릴때 이니시 딜 다 넣어서 역전하거나 베인으로 케틀 라인전이기는 퍼포먼스는 정말 어마어마했죠. 물론 감독으로서 내 선수 뽑는다면 뱅을 뽑겠지만 임프가 정말 대단하긴했어요.
21/02/11 11:25
저도 고점은 임프.
임프시절엔 라인전 자체를 진적도 거의 없고 mvp시절엔 임프3밴도 나올정도였고 임프 캐리 경기도 셀수 없이 많았죠. 중국가서도 우승시켰고 꾸준히 정상급 원딜이었습니다. 뱅은 해외가서 똥을 싼게 좀 크게 작용한거 같기도하구요.
21/02/11 10:27
레딧에서는 원래도 SKT 선수들의 평가지분은 페이커에게 몰빵돼있어서... 뱅/울프가 한참 잘할때도 어차피 LCK는 잘 보지도 않는 팬들도 많고, MSI에서의 활약도 좀 휘발성이 크다고 해야 하나. 월즈에서도 15년엔 솔리드했지만 상대적으로 받아주는 포지션이었고 16, 17년에는 상대 바텀에게 임팩트있게 당하는 장면도 있다보니... 벵기도 사실 입지가 비슷했는데 16년 3회 우승 달성하면서 그 상징성 때문에 범접할 수 없는 기준이 생겨버린게 크죠. 1옵션을 중요시하는 스포츠를 자주 접하는 판이다보니 쓰리핏 내지는 더블이 없는 상황에서 3회 우승이라는 독보적인 기록이 가지는 파급력을 더이상 무시하지 못하게 된게 크다고 봅니다.
21/02/11 10:23
룰러가 1등인 건 뭐 향로메타때라서 관점에 따라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쳐도 뱅이 임프보다 낮다니 ㅠㅠ 북미에서 얼마나 싼거야..
21/02/11 10:23
서구권 특유의 SKT에 대한 페이커 몰빵을 고려해도 [3회 우승]이라는 타이틀의 가치는 어마어마하다는게 벵기에게서 느껴지네요. 마린이야 MVP 박았으니 저정도라도 나온거지만... 뱅-울프도 17년에 폼을 끝까지 유지해서 15-16-17 쓰리핏을 달성했다면 아마 레딧에서도 그 상징성 때문에라도 30-40% 정도의 득표율로 바텀도 1위를 차지했을듯.
21/02/11 10:32
15년은 마린 페이커가 공동 1옵션? 이니 뱅울프 3,4옵션
16년은 프릴라에게 지고 페이커빨로 이겼으니 롤드컵 기준 저평가는 어쩔수가 없음 이후에도 뱅은 북미에서 똥싸고 울프는 터키에서 잘했지만 현지수준이라서..
21/02/11 11:30
16년 4강은 노페나 클템도 이야기했지만 이긴 세트는 뱅울프가 이겼죠 그냥... 2, 3경기 애쉬-미포 임팩트가 워낙 강렬해서 그렇지 크크
21/02/12 11:41
글쎄요. 1세트는 용 앞에서 “페이커 쇼크웨이브!” 나오기 전까지 락스가 리드하고 있었고 바텀 라인전도 프릴라가 이겨줬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5세트도 피넛이 벵기 페이커에 줄타기 점멸 반응 못하고 터져서 바텀까지 밀리기 전까지는 프릴라가 근소우위였던 걸로... 뱅이 후반부에 cs 몇십개씩 앞서고 그랬던 건 라인전 이후 단계에서 뱅에게 빈 라인 몰아주면서 라인관리했던 슼 특유의 운영 덕이 컸다고 보고요.
21/02/12 19:32
4, 5세트는 초반 라인전도 뱅울프가 우위였죠. 5세트는 초반 딜교에서 뱅울프가 리드했는데 바로 쿠로가 텔로밍 와서 울프 나미 플을 빼버렸고, 잠시 후 피넛이 다시 라인 개입해서 울프 나미 따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벵기 리신이 다시 개입해서 고릴라 자이라 따내고 그 후에 벵기가 다시 합류해서 바텀 포탑을 SKT가 밀었습니다. 5세트는 그래서 다른 라인 개입 대비 딜교+주도권은 SKT쪽이 가지고 있었죠. 1세트는 라인전구도가 바텀 승패를 따질 수준이었는지는 기억이 자세히 나지 않았지만 라인전에서는 별 차이 없었던걸로 기억하구요. 이후 교전에서는 뱅울프쪽이 좀더 나았다고 봅니다. 당시 클템 유튜브 리뷰보면 애쉬-미포가 없던 판은 뱅울프가 더 나았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당시 코멘트가 [밴픽으로 뭘 하지 못하면 SKT 바텀이 약간 더 센거 같다]. 노페도 고릴라가 당시 주류픽이었던 자이라에 자신이 없어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4, 5세트 고릴라는 자이라를 픽했었죠.
확실히 하기 위해서 1, 4, 5세트 초반구도를 다시보고 왔는데, 1세트는 cs는 반반수준에 주도권은 애쉬-자이라인 뱅울프가 케틀-카르마인 프릴라한테 초반 주도권을 쥐고 있었던게 딜교 하다가 포션(비스킷)이 프릴라쪽이 먼저 다빠집니다. 라인 구도도 뱅울프쪽이 좀더 유리하구요. 그러다가 바텀 합류전 벌여져서 3 대 2로 킬교환하고 슼쪽에서 바텀 1차를 먼저 미는데 이정도면 주도권이 뱅울프에게 있었지만 바텀 라인전은 딱히 승패를 나눌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4세트는 초반 딜교에서 뱅울프가 역시 주도권을 잡았지만 이후에 초반 운영 단계에서 락스쪽이 인원배치를 통해 바텀 타워를 먼저 밀구요. 라인전만 봐도 1세트는 반반 내지는 뱅울프 미세 우위 / 4, 5세트는 그냥 뱅울프 우위가 맞다고 봅니다.
21/02/11 10:42
뱅은 LCS가서 박은게 너무 크죠
4부리그와서 올프로도 간당간당한데... 울프도 LCS 진출을 못 하기도 했고 터키에서도 롤드컵 못 가벼서... 미국 친구들은 농구 영향으로 옵션 많이 따질겁니다 몇 옵션으로 대권 먹었냐가 중요하죠 원딜이 1옵션 해야되는 17 Worlds에서의 모습이 저 퍼센트로 나타났다고 봅니다 그 때 잘한 룰러가 높구요
21/02/11 10:50
미드야 당연히 확고하고, 서폿도 저 정도면 압도적이네요.
정글은 아직까지는 벵기가 가장 낫다는 의견이 다수지만 표 비율만 보면 확고하다는 느낌은 없어서 바뀐다면 가장 먼저 바뀔 포지션 같고요. 전체적으로 제 생각이랑 비슷하네요.
21/02/11 12:15
eu메타 만든팀의 mvp 가산점이 있지 않았을까요? 못 봐서 모르지만 임팩트가 엄청났을 수도 있고... 그래서 루키보단 슈셰이가 이해가 갑니다
21/02/11 14:36
담원 선수들은 현재진행형이니까 아직 더 봐야 하는거고 페이커, 룰러, 더샤이의 원팀 커리어, 나머지는 다들 두개 리그를 경험한 선수들이죠. 커리어에 비해 평가가 좋은 선수들은 다들 두번째 리그에서 평가가 높은 선수들이죠. 반대로 커리어에 비해 평가가 박한 선수들은 두번째 리그에서 평가가 박한 선수들이죠.
21/02/11 15:01
다시생각해보니 다른라인은 우승횟수+퍼포먼스+팀의비중
적절히 반영된것같은데 원딜이 애매하네요 14삼화는 바텀/정글이 1옵션 15슼은 탑/미드가 1옵션 16슽은 미드/바텀이 1옵션, 16삼성은 바텀 1옵션 17슼은 미드 1옵션, 17삼성은 바텀 1옵션 총 성적 : 뱅>룰러>임프 팀 비중 : 룰러>임프>=뱅 퍼포먼스만 보면 셋 다 좋았지만, 우승당시 롤드컵 대진표중 어떤팀하고 붙었어도 우승했을거같은 14,15 빼면 16,17은 대진운도 어느정도 작용했다고 보거든요. 룰러가 가장 애매한데 20서머같은 경기력으로 17우승 먹었으면 제가생각하는 롤역사상 최고 원딜 퍼포먼스라고 볼텐데, 17룰러는 탑티어원딜들하고 비교해도 확 더 잘한다고 생각안될때였어요. 리그는 빼더라도 특히 vsRNG전은 상위라운드에서 안붙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할정도였구요. 근데 또 전성기 페이커팀을 상대로 결승두번해서 세트전적 5:3 인건 분명히 대단한 업적이고.. 리그빼고 롤드컵만 쳤을때 퍼포먼스, 성적, 팀상황 다 고려하면 저 세원딜 순위는 어떻게 나와도 이해될만하다 정도가 결론이네요..
21/02/11 16:28
임프가 뱅보다 고평가라는게 충격적인 수준은 아니죠. 임프의 전성기 고점과 무엇보다 임프는 마타빨이라는 그 이상한 프레임을 LPL가서 스스로 증명 해냈습니다, 반면 뱅은 커리어에 걸맞는 실력과 당시에 SKT 중요옵션 이었단 점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지만 SKT의 우산밖에서도 뱅이 증명할 수 있었을까? 하는 물음은 항상 따라다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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