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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4 11:22
어젠 별생각 없이 봤는데 다시 보니 어이없을 정도로 과감한 장면이네요?
물몸인 챔으로 적진 타워 뒤쪽 깊숙한 곳에 혼자 텔을 탄다고??
21/03/14 12:40
어제 이상할 정도로 언급이 안되긴 했지만 세라핀으로 아지르(1세트 유성, 2세트 치속) 상대로 초반 라인전에서 cs 안밀리고 딱 상성만큼의 선공권만 내주고 로밍에서도 안밀리는게 더 대단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다른 아지르도 아니고 라인전에 힘주는 걸 좋아하는 비디디의 아지르인데.
21/03/14 12:41
페이커팬은 예전부터 알던 거라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고 페이커 라인전 약하다고 하던 사람들한테는 할말이 없어지는 광경이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21/03/14 12:42
그럴리가 없죠. 페이커 경쟁력 떨어지지만 페이커팬들이 극성인거고 페이커 라인전 약한건 팩트라는 분들에겐 어차피 자체적으로 다 필터링 됩니다. LCK에 미드 세라핀이 나온 경기가 꽤 되는데, 그때마다 라인전 구도에 대한 반응이 다르거든요. 뭐 어차피 답 내놓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긴 해요. 어제 경기 후 반응보면서 개인적으로 질려버려서 더는 이런 주제에 나서지 않아야겠다고 마음먹은 이유기도 하구요.
21/03/14 12:44
(수정됨) 딱히 특별한 말이 있었던게 아니라, 페이커 라인전이 약점이라는 분들은 어차피 선별적으로 반응하시거든요. 그런 여론을 주도하는 사람들의 반응이 기묘하게 일관되기 때문에, 어차피 그들의 생각은 변할게 없다는 말이었습니다. 팬덤 한단어로 반응하시는 분들이라. 페이커가 솔카 세라핀 상대로 cs 30개 앞서고 먼저 압박하는건 '라인전 상성상' 아주 당연한거고 전혀 잘한 것도 아니지만, 클로저가 세라핀 들고 20개 밀리면 아무 말 없고, 어제처럼 아지르 상대로 라인전에서 cs 비등하게 가고 압박 안당하고 오히려 로밍까지 가도 딱히 페이커 라인전 약하단 분들의 평가는 바뀌지 않아요.
21/03/14 13:57
그런 종류의 토론에 대해서 그냥 대화할 필요 있나요. 요새 티원관련 이야기 나올때마다 팬인 저도 질리는 수준인데, 그정도면 그냥 모르는척하고 지나가야죠. 어차피 말한다고 생각이 바뀌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짜여진 프레임이 백날 토론해봤자 바뀌는것도 아닌데. 페이커가 라인전에서 쵸비 쇼메 솔킬내고 이런거 아니면 절대 안바뀝니다. 그럼 뭐 그런일에 감정과 시간 소비하지말고 서로 무시하는게 정답이죠.
21/03/14 14:04
페이커 라인전으로 까는건 좀 우습긴 하죠 크크 지금 스프링 시즌 라인전 지표만 봐도 굉장히 좋은걸로 알고 있는데...
페이커가 과거처럼 미드 라인전 폭파시키진 못해도 어떤 미드를 만나도 거의 안뚫리는 미드죠 그거에 대해 클템이 말하기도 했고.. 페이커가 부진했던건 라인전이 아닌 의아한 판단(혼자만 무리하게 각보는) 쓰로잉 지금은 없는것 같지만 그귀환 등등 실수가 문제였지...
21/03/14 14:09
(수정됨) 페이커가 라인전에서 문제를 보인 시즌은 사실 18 스프링, 20 서머 중반 정도말고는 없었죠. 최소한 지표, 인게임 자체 둘다... 20 서머 중반때도 고작 그정도 흔들림으로 아예 배제 되지 않았다면 또 몰랐을거라 봅니다.
21/03/14 12:46
저 카이사 w 가 궁보다 늦게 도착해서 막타 치는 그림은 카이사의 시그니쳐 플레이 같아서 볼때마다 그냥 뭐랄까 참 만족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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