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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0 10:13
지금시점에선 신드라가 여전히 좋은 픽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신드라를 모스트로 쓰던 솔카가 최근 힘들어하는 모습도 그렇고.. 지금 쇼메 비디디 빼면 신드라 들고 유의미한 결과 내는 선수가 없다시피해서.. 지금 메타는 무조건적 정답이 없다고 보고 (있다고 해도 아직 그 정답지를 내놓는 팀은 안보이는듯) 그러면 각자 잘하는거 해서 결과만 내면 되지 않나 싶은..
21/03/20 10:27
제가 올 시즌에 이걸로 논쟁하면서 속 답답해 죽는 줄 알았음. 솔랭에서도 신드라는 상대가 미드-정글 게임하면 자기 장점 반은 증발하는 수준이고, 그래서 반드시 정글이 미드라인을 경유하는 동선을 짜줘야 됩니다. 아니면 상대가 맞는 픽 or 탑정글 주도권이 없는 밴픽이든가요. 생각보다 되게 밴픽/조합타는 픽이고 초반에 조건 많이 붙어요. 그런데 페이커 올 시즌 경기보면 정글 리소스를 정말 페이커 역대 어느 시즌보다도 적게 받아요. 이런 상황에서 신드라가 난입을 든다고 해도 본인이 혼자 라인에서 반반이라도 하는게 쉬울리가 없죠. 솔랭 모스트가 신드라고 솔랭에서도 게임 양상보면 신드라 잡으면 라인전은 열에 여덟 아홉은 이깁니다. 하지만 다른 라인에서 지원오고 정글이 다른 라인가는 식으로 인원수 역전이 미드에서 발생하는 순간 신드라 영역이 확 줄어들어요. 지금 페이커가 신드라 꺼낸다면 그건 플레이오프에서 미드 정글 게임 하려고 작정했을때겠죠.
21/03/20 10:23
아니 이거 고전파... 돌아왔구나... 로 가는거 자체가 불가능하잖아욧 크크크크
이래도 1557 안나오네는 불판에서도 가끔 보지만 크크크
21/03/20 10:38
근대 이거 인정하는게, 몇년전 쇼메도 폼떨어져서 허덕일때도
Bdd도 폼 떨어져서 허덕일때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다가, 폼 올라오면 ' 오 역시 미드 삼대장' 이러거든요. 팬도 많지만, 반대도 많은것 같아요. 인기인의 숙명인듯 크크 근대 쵸비도 폼 떨어지면 조롱을 좀 당하더라구요. 쵸비야 결승가자.
21/03/20 10:40
19년 스프링부터 페이커는 잠깐만 부진해도 그냥 바로 골로 가는 테크트리를 타죠. 뭐 이쯤되면 많이 해먹었으니 뒤안길로 사라지라는건지 뭔지 크크크 웃긴건 동년배 선수들 중에 이런식으로 말나오는 선수는 페이커밖에 없어요.
21/03/20 10:47
T1이 잘되는거 보기 싫어서(그러면 내 응원팀이 밀릴수 있으니까),제발 플옵때 클로져랑 구마유시 써주면 좋겠다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현재로 보면 가능성이 없군요. 지금 상태면 양감독 레임덕이 우려될정도..
21/03/20 11:39
디씨라는 곳의 갤러리마다 공통적으로 반골질을 하는 놈들이 많아 비주류 정서를 갖고 있고, 그래서 거기서 하는 얘기를 진지하게 받으면 안 되는 곳이죠. 디씨에선 언제나 누군가의 팬보단 1인자의 안티가 많음. 일단 이걸 전제로 깔고 놀아야 하는데 그게 안 되는 사람들이 많으니 디씨에서 아무말 하는 거 넙죽 받아먹고 개소리를 퍼뜨리고.
21/03/20 11:50
저는 롤갤 18년 이후로 아예 안가는 입장인데도 롤갤에서 무슨 이야기가 도는지에 대해 다른 커뮤를 통해서 어느 정도 보입니다. ㅡㅡ; 그만큼 롤갤 여론이 꽤나 롤판 여론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건 사실이라고 보는데, 저는 그 이야기들을 이용해먹는 사람들이 제일 악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네에서는 놀이에 불과한 것들이 그 동네를 나와서 포장지를 덮어쓰고 하나의 그럴듯한 이야기로 둔갑해버리는데 그것도 정도가 있지, 갈수록 좀 지나쳐요.
막말로 지금 전성기를 여전히 구가하는 몇몇 선수들은 페이커와 티원이 만성적으로 탱킹을 해서 그렇지, 이들이 사라지면 똑같은 방식으로 난도질 당할거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은 사람들이 많아요. 쵸비나 고스트 등이 까이는 수준은 어디까지나 맛보기에 불과합니다. 모든게 다 프레임으로 굳어지고 난 다음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겜게에서 티모대위님이 언급하신 CJ에 대한 경직된 여론과 비슷하게 폭력적인 부분이 있어요. 가장 단적인 예가 소위 매국노 비난인데... 17년 리라에서 처음 등장한 '매국노'를 비롯해서, 프로 정신이 어쩌고 하는 쓰레기 같은 말들이 PGR조차 예외가 아닐 정도로 전 커뮤를 수놓았는데 그게 다음해 MSI에서 고스란히 반복됐죠. 타깃만 바뀌어서요.
21/03/20 12:29
엄청 강하죠. 한국 남초 커뮤는 어떤 떡밥이건 디씨 빼놓고 성립이 안 되는 곳이고. 저 안티 속성을 모르고 그대로 받는 사람들도 곱게는 안 보이는데 일단 그렇다 넘기고, 말씀하신 대로 알면서 받아먹는 사람들이 악질이죠. 그리고 갈수록 그 경향이 강해지는 것도 맞는 것 같아요. 뭔가를 좋아하는 사람들보다는 남들이 뭔가를 좋아하는 걸 아니꼽게 여기는 안티들이 웹 세상을 채우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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