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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4 19:58
아니 이게 왜 티원 정배였는지 이해불가였어요
티원이 정규 막바지에 좋은 모습 보였지만 막상 플옵 들어와서 별로였고 정규 막바지에 한꺼풀 벗은건 젠지도 마찬가지였는데 섬머에선 좀 더 나아지길 기대할 수 밖에요
21/04/04 20:23
저는 티원팬들은 젠지경기 잘 안볼테니까 그러려니했는데
전문가들이 전부 티원일색인게 좀 많이 놀랍더군요 크크크 젠지 경기 다 봤을 분들이...
21/04/04 20:01
저도 동감입니다.
오늘이 정말 끝인거 같아요. 전문가들 저 의견에 저도 어느정도 동의 했었는데(보여준게 있으니) 이젠 정말 끝났다고 생각되네요.
21/04/04 22:38
동감입니다. 다전제의 절대무적이란 공식은 이미 깨진 지 오래지만 그래도 그간 기본 체급을 보여주며 무기력하게 지는 모습은 잘 안 보여줬었는데 오늘 경기로 다전제 체급 자체가 무너졌단 생각이 들더군요.
과거 페이커를 상대한다는 것 만으로도 상대 선수가 압박감을 느꼈던 것 같이 다전제의 T1에게도 그런 게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자로 그게 완전히 걷힌 듯 합니다.
21/04/04 20:06
저도 솔직히 티원이 좀 더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는데(역대 상성 + 정규 시즌 경기력)너무 일방적이라 당황...크크;; 젠지 선수들 깐트롤도 깐트롤인데 뭔가 팀웤을 깨달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전 덩치만 좋고 뻣뻣하던 시절을 벗어나서 유연성까지 겸비했다고 해야 되나...젠지가 티원을 운영으로 털어버리는 경기가 나올 줄이야.
21/04/04 20:28
그러네요. 생각해보니 저거 진짜 엄청난 차이인데 막상 그 당시때는 언급이 별로 안 됐네요. 다른 날 하더라도 패치 버전은 맞췄어야 하지 않나..
21/04/04 20:40
서버 복구될때까지 기다릴래 or 그냥 라이브에서 할래. 의 선택지에서 양팀 다 후자를 택한거라서..
(복구 시점의 경우엔 라이엇도 예측 불가였고. 라이엇 서버가 들어가있는 곳 자체가 맛이 간거라..) 그나마 경기 도중에 서버가 맛이 간게 아니라. 경기가 끝나고 다음경기 하려고 대기하는 사이에 맛이 가서 차악으로 끝난게 다행이라면 다행인..
21/04/04 20:19
기본적으로 깔린 생각이
티원&페이커는 다전제 때 강해진다. 젠제&비디디는 플옵에 더 약해진다. 이였을테니깐요.. 그리고 오늘도 두 가지다 깨지겠네요...
21/04/04 20:24
(수정됨) T1은 젠지, 한화, DRX전을 포함해서 5연승 중이기도 했고, DRX를 상대로 3:1 낙승을 거둔 반면에 젠지는 [담원], KT, DRX 상대로 3연승 밖에 안 했기 때문에 T1의 무난한 낙승을 예측하신 거겠죠. (김동준 해설도 3경기 끝나고 젠지가 하락세 분위기라고 하기도 하셨구요.)
21/04/04 20:37
쇼메는 젠지 예상했던데 선수들 예상이 확실히 정확하긴 하나 보네요
뭐 그 선수들도 17 SKT 롱주 결승떄 SKT 몰빵했다가 뒤집힌 사례도 있긴 했지만 크크
21/04/04 22:48
전문가들도 결국 롤잘알 롤붕이일 뿐이란거죠 크크. 현역 선수들과 직접 칼을 맞대는 것도 아니고 팀 관계자로서 내부 사정을 알 수 있는 것도 아니니 결국은 일반 시청자들과 같은 시각에서 예상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반론에 입각해 리그 후반부 티원의 기세, 다전제의 티원 등등의 요소를 생각하다보면 저런 결론이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10:1은 좀 너무한 것 같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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