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5/14 13:45
당시(대략 2001년 ~ 2007년 즈음)는 구조적 또는 환경적 요소로 인해 음악계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떨어지며 어려움이 있던 시대였을 뿐 막상 미디어 템포나 소몰이 자체는 이와 별개로 대단히 폭발적으로 흥행 몰이를 하며 대중적 사랑을 받았었는데 앞선 어려움과 괜히 같이 연동되며 너무 현재적, 결과론적 관점에서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에도 미디어 템포나 소몰이에 반감을 표출하던 이들이 일부 있긴 했지만 대체적으로 마이너한 음악 취향을 가지고 있던 이들을 중심으로 해서 부분적으로 소수 나타났을 뿐이었죠. 그런데 소몰이와 미디어 템포의 대중적 인기가 꺾일 즈음에 이들의 목소리가 갑자기 커지며 어느새 마치 유래 없는 음악계의 암흑기였던 것처럼 해당 시기가 정의되어 버렸습니다. 그 와중에 당시 인기를 끌던 가수와 곡들은 암흑기의 상징 또는 인물들로서 너 나 할 것 없이 한 묶음으로 일반화 및 매도되며 저평가되기 시작했고요. 마치 "당시에 인기를 끌던 가수와 곡이라고 해봤자 별로인 노래들 천지라 들을 게 없는 와중에 마지못해 듣던 가수나 노래 정도에 불과하다."는 식으로 말이죠. 국내 대중 가요계의 기본적인 성격이야 어느 시대든 비슷하다고 보는데 유독 해당 시기 대상으로만 음악성, 획일성 등과 관련하여 문제 제기는 물론 우열을 논하는 경우까지 많이 발생한다는 게 참 기이합니다.
21/05/13 21:14
당시에 극혐이었다기 보다는
소몰이로 잘나가다가 따라서 너도나도 하니까 장르가 극혐소리 듣다가 대 아이돌시대가 열리면서 사그라든거죠
21/05/13 21:39
엄청 잘 팔려서 엠투엠에 SG워너비 멤버 한 명씩 껴넣어서 팔아먹고, 여자 워너비 씨야 만들어서 팔아먹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21/05/13 22:54
sg워너비 실제적으로 광수가 돈 벌려고 얼굴없고 자기가 마음대로 다루기 쉬운 스타일로 뽑은거죠. 스타성(외모, 끼)가 아주 뛰어나진 않고 노래 잘하는 애들 위주로 구성해서 자기가 생각한 곡 발라드 +뽕짝 리듬에 맞춰 노래 셔틀이 원래 컨셉인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