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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6 15:40
뭐든 정도껏해야... 요새 깔사람이 없어서 다들 입이 심심했는지, 어휴...
비판하는 수준을 한참 넘어서 그냥뭐 팰사람 없으니 너네가 맞아라는 식인데
21/06/16 15:43
네, 여기서도 KT에 지고 나서 인성 어쩌구 꼴좋다 어쩌구 바텀 어쩌구 불판보면 잔뜩 있죠. 선비 족쇄에 묶여있는 여기도 그런데 다른데 가면 욕설 수준 장난아닙니다.
21/06/16 15:45
막말하면서 인성 운운하는데 그런 사람들의 작성 댓글이나 글 찾아보면 참 재밌더군요. 인터넷 대법관들은 자신들이 진짜 대법관인줄 알아요.
21/06/16 15:53
저도 마찬가지지만 내로남불은 인간의 본성이니까요. 사실 그게 생존에 유리하기도 하고.
"나는 복잡하게 좋은 사람이지만 너는 단순하게 나쁜 사람이다."
21/06/16 15:55
이게 참 다른 사람 인성 운운하는 댓글을 쓴 분도 딱히 인성이 좋아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게 아이러니죠. 오히려 더 선 넘는 경우도 많고요.
21/06/16 15:44
롤갤에선 올라오는글의 80퍼가 고스트 까는글이고 각종 sns나 유튜브 댓글보면 난리도 아닙니다. 심지어 lck 직관에서도 조롱하는 치어풀이 잡혔을걸요
21/06/16 16:37
순당무는 일종의 트리거죠. 아무래도 담원 이미지 자체가 하체부실이라서. 롤드컵 따면서도 고스트는 저평가를 많이 받았죠. 그래서 스프링때도 원딜 서드로 뽑혀서 논란이 난 거고. 그리고 MSI때 솔직히 바텀(+정글)이 제일 부진한거 위에서(특히 쇼메가) 열심히 메워져서 준우승 했는데 LPL 밀어주기식 일정변경으로 비난의 화살이 RNG쪽으로 넘어가서 MSI 직후엔 그렇게 비난받지 않았다가 이번 순당무 뒷담화로 인해 까들에게는 지들 나름대로의 '당위성'이 생겨버린거죠. 안그래도 고스트 까는 레파토리 중 하나가 세나로 뒤에서 힐만준다고 까는 거였는데 고스트 자신이 비슷한 걸로 다른사람 뒷담화를 깠다? 까들에게 이것보다 좋은 먹잇감은 없을 겁니다 아마.
21/06/16 16:15
프로게이머에 들이대는 잣대와 현실과의 괴리가 너무 큰것같아요.
꼬투리잡아서 도덕적 우월감 느끼면서, 낄낄대면서 샌드백 패는 느낌 같기도 하구요. 롤인벤에서는 유저가 어려서 그런줄 알았는데 꼭 나이때문도 아닌거 같아요. 크크
21/06/16 15:52
저도 불판에서 노는데 너무 심하더라고요
티원팬인데도 고스트 조롱이 너무 심해서 불편한 수준 아니 뭐 고스트한테 싸대기라도 맞았냐고 왜케 욕하냐고 했더니 다 본인 업보라길래. 뭔 사건이 있나 내가 모르는 큰게 있나 보다 하고 조용히 있었습니다
21/06/16 15:53
하필이면 바텀 라인전부터 지고 들어간 경기가 있어가지고 장작이 계속 들어가죠
잘할때는 와 다른겜도 하면서 롤을 이렇게 잘해? 롤 박 사 하지만 못할때는 뭐 어떻게 까일지 다들 알죠 다른 팀에서 전례도 있기 때문에.
21/06/16 16:16
고베한테 실망하긴 했는데 욕이나 패드립하는건 다른 차원의 문제죠.
저는 그냥 무관심하기로 했습니다. 조금 더 바라자면 승승장구는 안했으면 좋겠다정도?
21/06/16 16:18
고스트와 베릴에 대한 선넘는 댓글들 보면서 대체 얼마전에 샌드박스에서 올린 '프로게이머의 부모님은 어떻게 경기를 시청하실까' 영상 보면서 악플이 어쩌고 이 판이 이래서 안되고 어쩌고 하던게 생각나더군요. 그 선수들 부모님은 커뮤니티 눈팅 안하겠나...
21/06/16 16:20
그래도 연령층이 낮진 않은걸로 알고 있는 피지알에서도 보기 싫은 댓글이 간혹 있던걸로 보면
다른곳은 심한 악플이 많을 것 같긴 했는데 참....
21/06/16 16:42
너무 심하게 까이는거 심한 비난은 쳐내야죠 걍 실력으로 까면 모를까
개인적으로 티원도 너무 늦게 칼을 뺀게 아쉽던... 거의 5년넘게 욕먹다가 최근에나 고발한다했죠
21/06/16 17:50
어느정도 조롱은 거의 게이머 생활 내내 안고 가야하는거고(뱅은 내내 뱅인분 소리 듣는데)
선을 넘으면 고소 당하는거고 그런거죠 뭐.
21/06/16 19:48
저번에 스프링때도 담원뿐 아니라 리그에서의 티원/페이커가 까이거나 솔랭에서도 까이던게
결국 그(팀)의 승패와 관련되어 불법토토 같은게 연관되어 있다고 그랬잖아요? 혹 이것도 정도를 넘어서 까는 놈들은 그런거 해서 돈을 잃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담원이면 정배 확정인데, 게임을 진다거나 완승을 못한다거나 하면 꾼들에겐 천재지변일테니까요 그러다보니 최근들어 타겟팅이 확실해진 바텀 듀오쪽으로 화살이 갈테고 ........... 는 그냥 제 추측이겠죠? 팬덤이 있고, 그에 대한 열정(?)이 있으면 과몰입하고 그러다가 깔 수도 있다고는 보는데 저렇게까지 나오는거보면 선을 넘는것도 오질나게 넘어서 그런가 봅니다. 티원 혹은 페이커만 죽어라 까는줄 알았는데, 담원도 예외는 아니었군요
21/06/16 20:34
담원팬 가면쓰고 티원이랑 페이커 까다가, 담원 까고 싶으면 티원팬 가면쓰고 까고, 다 끝나면 담원팬/티원팬이 상대를 악질적으로 깠다고 결론 내리는 곳이죠. 그냥 싹다 좀 고소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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