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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3 09:40
안 흔한 슼팬 반응
- 이기기만 해라.... - 이기기만 해라..... - 이기기만 해라...... - 이기기만 해라........
21/07/13 10:16
결국 뭘 해도 이기면 문제 없는데 지는게 만악의 근원인듯요 크크 다만 고집부리다가 팬들 여론에 순응하는 순간 이기기 시작하면 그것도 나름 문제일 것 같은데 진짜 감독 무용론 나오면서 설문조사로 중대사 처리하는거 볼 수 있을지도
21/07/13 09:43
분명히 이솝우화의 제일 우선적인 교훈은 남의말 다 듣고 우왕좌왕하는 놈이 잘못이다 였는데
그걸 먼저 첫번째로 깔고나서 다른 식으로도 생각해보는거고
21/07/13 09:45
감독은 책임지는 자리니 당연하지요
만약에 돌림판 성공하고 성적 좋았으면 선수들 칭찬받는것보다 오오 역시 양대인, 퇴물 페이커도 되살리네! 이랬을건데요 뭐 돌려돌려 돌림판 했으면 그에 맞는 결과를 내는것도 감독의 몫이고
21/07/13 09:56
지금 T1 성적이 5승 클럽입니다. 팀 팬덤이 당장 감독 자르자고 난리치는 한화 - KT가 4승 클럽이고요.
T1의 스쿼드가 담기나 젠지만큼 좋진 않지만 적어도 본인들보다 위에 있는 샌드박스나 아프리카보다 못하단 여론? 적어도 스토브 리그 당시엔 거의 없었을겁니다. 아니, 지금도 별로 없을겁니다. 성적도 안나오고 팀 플레이 스타일도 LCK에서 제일 재미없으며 설상가상으로 베테랑과의 불화 이야기까지 나오는 감독이 그럼 칭찬받길 바라는걸까요? 웃기지도 않습니다 정말. 차라리 제오/엘클구케 썼으면 소수의 FM충, 유망주 지상주의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는 받았을겁니다.
21/07/13 10:05
거의 100% 동의합니다. 한화야 그렇다 쳐도 kt랑 비교해보면 너무 명확한데... 선수자원이든 팀운영재량이든 말 그대로 전폭적으로 밀어줬잖아요 양대인한테. 근데 결과가 거의 비슷한데 욕은 1/10도 안 먹는 것 같아요. 선수든 코칭스탭이든 욕먹는게 좋은일은 아니지만 굉장히 이상한 현상이죠.
21/07/13 10:20
일단 현 감독이 100프로 잘못했다고 치면 앞으로 감독 어떻게 뽑아야될까요 지금까지 감독 선임할 시점에선 나름 잘치는 감독들 데려온거같은데 와서 다 죽쓰는거보면 감독 커리어 보거 뽑는건 의미없는거같은데
21/07/13 10:26
사실 엄밀히 얘기하면 양대인은 '감독' 커리어는 없죠. 도대체 왜 감독한다고 했는지 모르겠는데 그거야 내부사정이고 스프링부터 어쨌든 코치로서 해야할 픽밴같은건 잘한단 평이 대체로 많고 돌림판이나 2중 스크림 같은 건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 하는 평이 많은 것 같은데 감독 커리어가 없는게 분명 영향이 있었을거라 봅니다.
다른 팀들도 커리어 있는 감독 쓰고도 망하는 경우가 있는데(t1 있다가 나간 김정수 감독도 그렇고 손대영 감독도 막말로 i may 보낸거만 치면 어찌보면 씨맥의 선배격이고 사실상 모든 롤 관련자에게 능력은 인정받은 씨맥이 죽쑤고 있는 drx도 있고) 제가 한 마디로 해결책을 낼 수 있는 문제야 아니겠죠. 개인적으로는 올해 꼬마 감독 오길 바랬는데 컨택 자첼 안했다는 게 좀 황당하고 내년엔 뭐 페이커부터 t1에 있을지 없을지 몰라서 별 생각이 안드네요.
21/07/13 10:30
비율을 얘기하는거죠. 절대량이야 T1 관심도가 높으니 관련자 누가 됐든 말이 많이 나오는거고.
https://www.fmkorea.com/3748936057 t1팬 운운은 황당하기까지한데 그럼 위원장님 보기엔 제가 위에 단 댓글 중에 틀린 얘기가 있나요? kt 로스터가 지금 t1 로스터보다 좋아보입니까? 히라이 감독이 스프링에 팀 운영한게 양 감독이 스프링 때 t1 돌림판 한거보다 더 자기 마음대로 한것 같나요?
21/07/13 10:32
욕을 먹는데 비율이 무슨 상관인가요.
그냥 객관적으로 양감독이 욕 많이 먹는다고 한 것 뿐이에요. 본인 응원팀이니까 상대적으로 더 적어보일거라고 한거 뿐인데 왜 급발진 하세요? 원래 자기 응원팀에 잘하면 더 칭찬하고 못하면 더 욕한다는 이야기인데요
21/07/13 10:41
비율이 왜 상관없나요 그렇게 따지면 페이커는 롤판에서 가장 욕 많이 먹는 선수인데 틀린 말은 아니지만 보통은 그런식으로 얘기하진 않죠.
관심도에 따라 욕을 얼마나 먹냐는 판단기준 자체가 달라질 수 있죠. 제가 사회인 야구 하는데 우리팀 감독 욕하다가 크보감독이랑 비교하면서 너는 욕먹는것도 아니다 이러면 얼마나 황당합니까. 그리고 저는 앞에서 [선수든 코칭스탭이든 욕먹는게 좋은일은 아니지만] 라고도 했습니다.
21/07/13 11:27
팬 숫자도 KT가 T1의 1/10도 안 되지 않을까요? ㅠㅠ
T1은 라인전도르, KT는 경기력도르 밖에 남은 게 없는 듯. 그래도 T1은 롤드컵은 갈 것 같아요. KT는.... 그냥 포기하고 편해졌습니다. 우후훗
21/07/13 11:30
그정돈 아니지 않을까요? 제가 kt 마갤도 한번씩 보는데 이러나 저러나 kt 팬층이 lck 3~4위권은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 비율 특히 타팀팬 혹은 중립팬 의견 생각하고 얘기한거여서... 양대인에 대한 의견은 사람마다 다른데에 비해 히라이 감독에 대한 평은 대체로 안좋잖아요. 손대영 감독도 그렇고. T1이 롤드컵 갈 수 있을지 참 의심스럽긴한데... 가능성이 아예 없어보이진 않고... kt는 어디서 꼬인건지 모르겠네요. 19년도가 너무 안좋게 가버려서 그 후유증인건지... 딴거보다 유칼이 너무 안터지는게 참 안타깝네요.
21/07/13 13:43
중립팬 혹은 롤씬 라이트팬이지만 t1 혹은 페이커에 호감있음 을 치면 그럴수도 있을 것 같고, 명확한 팀팬만 따지면 그정도까지는 아닐 것 같습니다. 그래도 비중이 높긴 하죠...
21/07/13 09:59
돌림판이 특정한 이유나 방향성을 보여준다면 납득할 수 있지만
왜 바꾸는지도 모르겠고 무엇을 위해서 바꾸는 지도 모르겠으니까 답답하죠 내부 사정은 모르겠지만 밖에서 보기에는 그냥 손대영이나 강동훈이 선수 막 바꾸는 거랑 다를 거 없이 보이네요
21/07/13 10:04
손감독이 요모 아두 바꾸는건 네선수의 인게임 스타일이 확실히 달라서(아직 스탯은 낮은 선수들이지만)메타에 따라 바꿀만한거같고,강감독은 잘 모르겠습니다.항상 1세트 1매치 득점이 아쉬운 팀인데 가끔식 챔프나 선수밴픽으로 승리를 무상제공하는거같아요
21/07/13 10:38
나중에 사임하더라도 본인 안위와 선수들 위해서라도 안그러겠지만 왜 돌림판 돌렸는지 선수들 반응은 어땠는지 감독하면서 뭐가 힘들고 걸림돌이었는지 좀들어보고 싶네요
물론 t1빠들이 워낙 많아서 저런거 풀어봤자 본인만 조리돌림 당하고 앞날 망치겠지만 너무 궁금해서 크크크 왜 선임하는 감독들마다 와서 족족 망하는지도 궁금하고 선수들이랑 감독 서로 폭로전 하면 팀은 개판나겠지만 3자입장에서는 하루종일 커뮤 불타고 볼만은 할듯..
21/07/13 10:40
양대인 감독이 나름 확연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판단에 혼란을 주긴 합니다.
스프링 서머 초반 밴픽을 돌아보면 메타에 가장 완성된 조합을 먼저 보여줬죠. 그럼에도 스프링부터 현재까지 이 아사리판에 큰 지분이 있음은 분명하죠.
21/07/13 10:47
솔직히 씨맥마저도 '지금의 성적은 씨맥의 책임도 있다, 씨맥 올해는 못하는거같다'는 평이 나오는데
프런트에서 '그래 너 마음대로 해라'하고 냅둔 수준으로 전권 받은 양대인이 책임을 아예 면피는 불가능하긴 합니다. 작년도 팀빨 올해도 팀빨이던가 아니면 작년도 능력 올해도 능력으로 일관된 분은 이해가 가는데 작년은 능력 올해는 팀빨이란 논조의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은 좀 거시기하더라구요.
21/07/13 10:59
T1 애기를 하거나 다른 사람들 얘기를 볼 때 가장 궁금한건 그래서 제파는 뭘 하지? 입니다... 언급이 없어요 크크
보통 선수 운용을 감독이, 픽밴 전략을 코치가 한다고 많이 생각할텐데 픽밴은 감독의 공이고 돌림판은 감독의 과가 되고 흐흐흐
21/07/13 11:28
제파는 담원감독 시절부터 자기의 업적이나 공을 PR하지 않는 타입이라 존재감이 없는거같습니다
양대인 스타일이라면 자기가 고스트를 어떻게 접촉했으며 바텀을 어떻게 안정화해서 덕분에 너구리가 조급증이 사라져 탱챔도 들수있게 했다고 어필했겠죠..이렇게 스스로 존재감이 없으니 작년의 고평가는 양대인이 죄다 가져갔지만,역으로 티원에서는 욕을 안먹게 되고, 아마 지금도 바텀을 담당할 제파가 구마유시-테디 교체건에서도 언급이 안되는거 같아요.
21/07/13 11:45
각종 커뮤에서 얘기 많이 나오지만
팬들끼리 떠드는거 크게 신경안쓸겁니다 안써야하구요 망하든 성공하든 본인 기준대로 밀고나가면 되고 성적 안나오면 경질이든 사퇴든 책임지면 되죠 몇시즌개판이어서 문제면 감독뿐 아니라 프론트를 갈아야 하는거고 버스를 보내느니 성명서를 내느니 하면서 신경쓰이는건 구단주이긴 할텐데 제가 구단주가 아니니 그들 입장 생각할 필요는 없을거구
21/07/13 12:29
외부를 의식하는 순간 자신만의 리듬이 꼬이죠 무한도전도 그렇게 무너졌고 T1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인기가 올라가는데 외부를 의식 안하기란 참 어렵죠. 그래서 롱런이 힘든 거고 그런면에 T1은 오래 왔다고 생각합니다.
21/07/13 15:46
관계자 모두가 좋은소리 안하고 팬들도 안좋은 소리하던 10인 로스터 돌림판을 돌린건 감독입니다. 이 짤방은 악의적으로 왜곡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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