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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3 20:53
개 조련 전문가 강형욱씨도 진돗개는 평생 가르쳐야하는 친구라면서 에둘러서 키우기 부적합한 종임을 어필한 적 있죠.
사냥개면 몰라도 가정에서 키우긴 너무 공격성이 강하고 난폭한 감이 있습니다.
21/07/13 20:56
필사적으로 목줄 끊은 것 같네요. 목줄 자국이 선명하게...
진돗개가 우리 집 개면 든든합니다. 하지만 다른 집 개면... 덜덜 진짜 굉장히 배타적이어서 자기가 인정하는 가족 이외에는 전부 적이라서...
21/07/13 21:02
거의 30년 되가는데 시골 외할머니댁에 키우던 암수 진돗개를 놀라고 풀어줬는데
산으로 들로 신나게 뛰어다니다가 수컷 한마리만 혼자 돌아와서 짖으면서 어디로 끌고 가길래 따라가보니 20분 정도 떨어진 산에서 멧돼지를 사냥해서 암컷은 그 자리 지키고 있더군요.
21/07/13 21:13
포수들이 진돗개 데리고 멧돼지 사냥 다니는 이유가 있구나...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온 아저씨도 백구가 잡은 멧돼지 고기 보관해서 먹던데.
21/07/14 00:14
하얀마음백구가 히트 쳐서 그렇지..
사실 키우기도 까다롭고 길들이기도 까다롭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초보 견주가 키울만한 개는 아닌걸로..
21/07/14 12:29
사진의 진돗개는 거의 지옥에서 돌아온듯한 비쥬얼이네요..
우리집 망고(그냥 누렁이 시골개..)는 동네 길고양이들 냥냥펀치에 두들겨 맞고 다니는데.. 그래도 집에서 키우는데는 우리 망고같은 순둥이 스타일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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