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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8 20:12
유용하지 않은 지식의 보고 나무위키가 있습니다
https://namu.wiki/w/%EC%B2%9C%EB%A7%88/%EC%9B%B9%EC%86%8C%EC%84%A4 줄여서 설명을 못하겠어서...
21/08/18 21:18
나무위키에서 천마에 대한 설명을 보니 약간 실망이군요... 다른 항목들에 비해서 너무 부실한데요.
음.. 최초로 천마가 등장했던 소설이라.. 분명 봤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는군요... 천마군림보도 기원이 따로 있는 무공이고... 천마가 사용하는 무공들은 사실 일반 무공들과는 좀 다른 기믹으로 해주는게 일반적이었습니다. 천마군림보도 그중 하나죠. 그냥 걷기만 해도 위압감으로 주변을 짓누른다니 이 얼마나 멋진 기술입니까... 첨 보고서 저도 뇌리에 박혔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니 수십년의 세월을 건너뛰어서도 여전히 천마의 대표기술로 남아서 재활용되고 있겠죠. 그외 기억에 남는거라면 예를 들면 파천마벽이라던가... (이름이 이게 맞나..) 벽 형태로 강기를 발출하는건데 아마 타이의 대모험에서 대마왕 번이 사용하는 피닉스 월하고 거의 비슷한 형태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당시 작가가 타이의 대모험을 참고를 한건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피닉스 월이 최초로 등장한게 적어도 1994년이고... 음... 파천마벽을 처음 본게 분명 그 이전인 것 같은데... 그럼 독자적인 상상력의 기술일 수도 있겠네요. 절대적인 보스의 최강 기술이란 의미에서 거의 비슷한걸 상상해낸걸 보면 사람들 상상력이란게 의외로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도 듭니다. 무공 이름이 ~벽이라니... 압도적이지 않습니까? 이름만 봐도 절대 피할 수 없다는 느낌이 들죠... 말 나온 김에 재활용되고 있는 무협 용어중에 궁신탄영이라는게 있는데... 사실 이 용어는 구무협에선 전 한번도 본 기억이 없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때 한자 공부하면서 이래저래 무공 이름을 참 많이 창작해봤었는데 그중에 궁신탄영이 있던게 기억나네요. 내가 봐도 참 잘 지은 이름이다 싶었는데.. 그후 신무협이 도래하면서 궁신탄영이라는 단어가 가끔 보이더라구요? 그러더니만 어느새 궁신탄영이란 단어가 거의 표준어? 비슷하게 많이 쓰이던데... 이런거 봐도 사람들의 상상력이 비슷하게 귀결된다는걸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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