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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0 15:10
우리나라 감독은 최소 작가하고 협업, 아니면 그냥 내가 각본도 쓰는 게 기본 베이스라서
시나리오 가져와서 감독만 하는 경우가 더 드물죠
21/09/10 16:12
저도 보면서 중간화에 계연성 없는 떡밥을 위한건지 뜬그룸 애피소드나 마지막 결말까지의 연출에 좀 물음표가 많이 떠서 몰입 확깨지긴했는데 메시지 확실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간
21/09/10 15:12
저 대사 나올때 진짜 박장대소 했는데 크크크
대사 자체보다 저딴 대사를 진지한 표정으로 연기하는 배우를 보고있으니 괜히 온몸이 간지럽더라구요 크크크크
21/09/10 15:13
전 넷플릭스에서 각잡고 영화보긴 부담스러울때 타짜 2,3편이나 뺑반 같은 영화 스킵스킵하면서 봅니다. 레이싱 장면 스킵하고 조정석이나 류준열 나오는 장면 위주로 보면 적절히 볼만합니다. 공효진이 폐급 캐릭터인것도, 위 장면의 뻔뻔함도 오히려 좋아
21/09/10 15:38
- 너 영화가 뭔지는 아냐
- 알지. 정해진 대본대로 환한 조명 받아가며 떠들기만 하면 되는 곳. 내가 스트리밍할때 나한테 날아온 욕Dm이 몇갠줄 알아? 넌 나한테 안돼 현실이면 한국인 최초 F1그리드 올라간것만으로 국민영웅이고 얼굴 다알려져서 클럽이나 공도레이싱같은거 못함 렉카기사가 정의롭게 나오는 시점에서 이미....
21/09/10 15:39
맥락상 저 캐릭터가 멋있게 말하는 장면 같아서 유머짤로 떠도는 거겠지만은 저렇게 허세로 말하는 캐릭터라면 별 문제는 안 될 것 같네요. 근데 암만 생각해도 F1이 위험하고 드라이버들 대단하다는 거 모르기 쉽지 않은데... 설정을 무슨 은둔 고수, 비선수 중 최강 같은 걸로 잡았던 건지 안 봐서 모르겠네요.
21/09/10 15:51
맥락을 따지면, 조정석 때문에 류준열의 아버지가 죽었고요. 그 다음에 일부러 류준열 찾아와서 도발하는 조정석에게 류준열이 역으로 도발하는 대사이긴 합니다.
21/09/10 15:51
그부분은 정말 현실반영이 잘된부분이라 (제가 실제로 베트남전쟁 연도 찍혀있는 50년 넘은 수통 사용....) 오글거리지만은 않더군요..
21/09/10 17:34
원작에 나오는 대사고 어찌보면 주제의식을 관통하는 대사라 핵심이라 생각해서 넣은 거라 봅니다.
물론 원작에선 다른 사건의 다른 느낌의 연출로 나옵니다.
21/09/10 15:53
한준희 감독
2005년 담배를 물다 (단편) - 연출, 각본 2013년 사이코메트리 (장편) - 각본 2013년 시나리오가이드 (단편) - 연출, 각본 2015년 차이나타운 (장편) - 연출, 각본 2019년 뺑반 (장편) - 연출, 각본 [영화 만들기 전에 생각했나요? - 부기영화 195화)] / [이 소재로 영화를 만들면서 자동차추격전에서조차 점수를 따지 못한다면. - 이동진 ★★] 2021년 D.P. (넷플릭스 드라마) - 연출, 각본, 제작
21/09/10 16:50
심지어 김보통 작가가 이례적으로 드라마 극본 각색에까지 참여했죠. 웹툰원작의 미디어믹스를 할때 원작자가 적극 개입은 안하는게 보통인것으로 알고있는데..
21/09/10 16:23
영화감독 중에 자기 이야기 자기 각본으로만 찍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는데 원작이 있는 경우가 명작이 나올 확률이 훨신 높습니다. 살인의 추억, 올드보이, 왕의 남자 다 원작이 있는 영화들이었죠.
21/09/10 20:22
영화를 안봐서 그러는데
허세 있는 캐릭터가 말도 안되는 허세 잡으면서 하는 대사라고 생각하면서 보면 오글거리긴 하지만 할만한 대사인것 같은데 그게 아닌가보죠?
21/09/10 20:31
영화 안보고 대사만 떼다보니까 이상한거지
영화 맥락상 악역인 조정석을 어떻게든 도발에 넘어오게 하려는 대사라 엄청 이상한 대사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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