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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4 01:02
(수정됨) 19세기 프랑스 소설가들, 뒤마, 빅토르 위고, 모파상, 발자크 같은 사람들 전부 21세기로 보내놔도 명작가로 그대로 성공할겁니다 흐흐흐.
인쇄혁명이 무서운 점이 이거죠. 시민계층이 발달하고, 자본주의가 발달하면서, 책이라는 것이 '상품'이 되었고. 덕분에 성공하는 상품의 형태는 사실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조잡하게 말해서, 앞서 말한 작가들 작품을 짜집기 및 표절해서 당장 시장에 내놓으면 대성공 할걸요?
21/09/14 03:30
응 아냐. 이런게 시대보정입니다. 저정도 작가라면 조정래, 박경리급이지요.
우리가 클래식에 쩐다고 느끼는건 진짜 쩔기 때문이지요. 단순한 인원수만 따져도. 저는 판타지 작가 중에서 이영도가 체고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저 급은 아닌 듯. 당시에도 이영도 급도 있었고 좌백급도 있었겠지요. 우리가 지금 찾아보지 않을 뿐.
21/09/14 06:59
복수물은 몽테크리스토 백작
모험 활극물은 삼총사. 교훈이나 삶에 대한 고찰같은게 1도 없는 연재 소설이 명작일수 있냐는 질문에 대한 답 [대 뒤마]. 겁나 쩔도록 재미있으면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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