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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8 19:00
리치 방송을 봤는데 말하는 뉘앙스가 밖에서야 전혀 모르는거지 11월초쯤이면 다 사전접촉허가 나서 이야기한다고 했습니다
물론 템퍼링이란게 원래 어느스포츠건 유멸무실한거라 다 알아서 할사람은 하겠죠 뭐
21/11/18 19:05
애초에 다년계약이라 사전접촉이 안 들어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기들이 내보내려는 의지가 강할 것 같았으면 시장 열리기 전에 오피셜로 팀에서 사전 접촉을 허가하는 경우도 있어요. 근데 리치는 그게 아니었던 거죠.
21/11/18 19:16
좋게 헤어지지 않았다는 걸로 볼 때 그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뇌피셜입니다만..
사실 우리 탑 새로 구할 건데 주전경쟁할래? 도 아니고 상호해지서를 바로 들고 왔다는 것부터가 리치한테 비용을 쓰지 않겠다는 거나 다름이 없는 얘기기도 하구요..
21/11/18 19:06
올해 계약 끝나는 선수들은.. 시즌 끝나면 선수들이 스스로 팀하고 협상을 하고 -> 재계약하거나 나가거나를 결정하는건데..
리치는 다년계약이니 애초에 다른 팀에서 찌르지도 않았고, 리치 본인도 내년에 같이 가겠거니.. 해서 그냥 황금같은 시간이 다 날아간거죠.
21/11/18 19:01
탬퍼링이라기보다 북미 유럽쪽은 저 시기에 구단 문의 들어가고 해요 롤드컵 떨어진 팀은 롤드컵시즌 시작 전부터 문의하고 알아보고 그러죠
21/11/18 19:03
사전접촉허가를 빨리 안 내준건 농심의 명백한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네 팀 플랜에 없어서 놔주는거야 그렇다치더라도 선수가 자기 앞길 고민하고 알아볼 기회는 줬어야죠.
21/11/18 19:05
농심에서 템퍼링 얘기 꺼내는거랑 현재 롤판 시장 상황이랑 합치면
딴팀들은 다들 이면에서 접촉허가를 해주든 템퍼링을 하든 알아서 계약발표기간 전에 일처리 해놓는데 농심은 진입한지 얼마안되서 그냥 스토브리그 시작~ 할 때 시작하려한건가 싶네요
21/11/18 19:09
세상사라는 게 본인이 통수맞는 일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을텐데 남일 쿨하게 얘기하다 훗날 자기 자신에게 부메랑 맞을 수도 있다는걸 잊지 않아야..
21/11/18 19:07
설사 내년 계획에 없었을지라도 세련된 이별로 구설수를 안 만드는 것도 프런트가 해야할 일이긴 합니다.
그게 팬들한테 개국공신으로 여겨지는 선수라면 더더욱..
21/11/18 19:32
1부승격전 올린게 리치덕이 엄청난데 농심이 처음부터 도와준건 아니라지만 정안되면 일찍 풀어주고 안되면 1년 더 서브로라도 협상을 잘봐주지 좀 너무한건 맞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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